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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농사를 짓는 다는 것 (2) ***

2023.06.19 08:15

文學 조회 수:31

어디를 가 있건 그건 내가 생각하고 행동을 취하는 당시의 상황을 증명하는 부분이라는 점입니다. 어제 일요일 하루는 청성의 아랫밭에서 검은콩을 심었습니다. 이곳은 검은콩을 심어서 수확을 올리기에 적합한 토질을 갖고 있었습니다. 거리다가 민가 지역이 가깝고 고라니가 침범하지 못할 정도로 농로길과 계곡의 수로가 위치하고 있어서 천혜의 요새와도 같았으므로 윗밭 보다도 더 많은 농작물을 수확하기도 하였으므로 내 관심이 집중하는 편이지요. 그렇지만 그만큼 시간적으로 많은 투자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렇게 농사를 짓는 게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검은콩을 수확한다고 해도 돈 10만원도 벌지 못하는데... 가끔은 한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686. 어제 아침 10시 쯤 청성의 밭으로 출발을 한다. 원래는 밭에 가려고 하지 않았었다. 일요일 이었지만 공장에 출근하여 기계를 제작하려고 했지만 카톡으로 계속하여 시를 써 보내는 Cho 라는 사람에게 장문의 글을 썼는데 그 내용 중에 농사 얘기가 나왔다. 그래서 약간은 흥분을 한 듯, 아내가 운전연습을 시켜 달라는 요구를 했지만 무시하고 만다. 딸이 주고간 쉐보레 소형 차량이 별로 이용하지 않고 있다보니 이제 연습이라도 하고 싶어하는 아내지만 내가 무시하는 이유는 내 시간을 할애한다는 점 때문이다. 오전 10시까지 글을 쓰다가 아내가 운전연습을 해 달라는 부탁을 부탁하고 청성의 아랫밭으로 검은콩을 심으로 가게 된 것이다. 


  오늘 아침 8시 11분인 현재 시각.

  오늘의 하루를 군서 산밭에 가서 들깨를 심어 놓은 모 자리에 물을 주고 나무 가지를 톱으로 잘라서 덮어 줘야 싹이 날 것 같았다. 어제 저녁에 오후 7시에 청서의 밭에 갔다 왔으므로 물을 주러 가지 못했었다. 


  이 군서의 밭에는 감자를 캐야만 하고 다시 그곳에 들깨 모를 이식해서 후반기 농사를 짓는 일이 남아 있었다. 대략 5일이 걸릴텐데 부담스러운 작업을 앞두고 매우 큰 의무감에 빠진다. 


  '어제 하루를 청성의 아랫밭에서 검은콩을 심는 작업을 하였음에도 과로하지 않았나?' 싶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농사 일이 다시 후반기로 시작하면서 발목을 잡는 다는 생각이 든다. 들깨를 심어 놓은 군서의 산밭에 가서 들깨모에 물을 주고 나무 가지를 꺽어 덮어 줘야만 그늘이 져서 들깨 싹이 나올 수 있었다. 

  '지금 당장은 이게 중요했다. 그 다음이야 차차로 진행하면 될테니까.' 


  내 육체가 이렇게 농사 일에 빠질수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감사한다. 왜냐하면 10년 전에 병이 들고 뇌경색 전조 증상에 시달렸을 때는 이렇게 건강하게 되리라곤 전혀 상상조차 못했었다. 내 몸이 아팠었다. 과로와 운동부족,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는 극도로 불안감에 빠질 정도로 어지럼증에 시달리곤 했는데 그게 죽음의 냄새처럼 내 주변을 맴도는 저승사자들에게 끌려가는 꿈을 꾸기도 할 정도로 불안감에 빠져 지냈었다. 이 때가 내 나이 50세때였다. 죽음의 그림자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났고 곧 쓰러져 식물인간이 될지도 모른다는 절망감에 사로 잡혀 있다가,

  '아, 이대로 버티기 힘들다. 무슨 일이 일어 날 것 같고...'

  그렇게 지내면서 몸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할 정도로 위험하다고 느꼈었다.

  그게 <오산출장>, <부산 출장> 이라는 그 당시의 글을 쓴 내용에 역역히 나타나고 표현되었다.  


  "운명의 여신이여! 제발, 이 원인을 모르는 아품은 치료하게 되면 무슨 일이든지 하겠습니다. 그러니 건강을 되 찾게 하여 주신다면 결코 건강을 위한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지 추진할 것이며... " 

  이렇게 다짐을 한다. 

  그 당시의 내 몸에 일어나는 충격적인 일은 곧 쓰러질 것만 같은 현기증과 어지럼증이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고 있는 상태였다. 이런 와준에 모친이 뇌경색으로 쓰러 진다. 


  아, 운명의 여신은 나를 데려가지 않고 모친을 먼저 쓰러 트린 것이다. 


  이 일을 계기로 내가 결심하게 된 건, 건강을 위해서 두 가지를 다시 하게 된 건데 탁구를 치는 것, 농사를 짓는 것 그렇게 내 행동을 바꾼다. 


  농사 일이 힘들다고? 

  농사 일로 건강을 유지한다고?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이건 내가 자연을 벗삼아 내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한다. 농사 일이 바로 내 생활에 확 들어 왔고 좌충우돌 하면서 실패와 성공을 하면서 그 동난 초보 농사꾼의 신세를 면치 못했었다. 그런데 이것도 하면 할 수록 늘었다. 그러다보니 부지런해야만 하고 몸을 움직여서 농사 일에 직접 뛰어 들어야만 하는데 몸보다 머리를 쓰는 게 가장 핵심적이 부분이다.


  두뇌 회전이 빨라야만 하는데 그 때마다 육체적인 노동이 뒤따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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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