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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이석증 8일 째
2024.04.23 07:43
이석증이 완전히 낫지(완치) 않은 상태에서 어제는 동면탁으로 오후 8시쯤 탁구를 치러가서 9시에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공부를 1시간 정도 하다가 잤습니다. 오늘 새벽 6시에 기상을 하여 다시 공부... 오전에 공장으로 가서 시험문제를 2000년도부터 2023년도(작년)까지 프린트를 하여 다시 재 시험을 혼자서 치를 것입니다. 암기하여 완전히 머리 속에 넣을 수 있는 부분은 몇 가지 추려냈습니다. 학과 시험에서 과락 50점 이하가 1과목이라도 생기면 안 되고 5개 과목을 합계하여 평균 70점 이상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 전에는 공부를 그렇게 많이 할 수 없었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이석증으로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게 되었네요.
8. 어제 탁구장에 가서 탁구를 치는데 죽을 맛이었다.
헛 손질을 치는 건 예사이고 몸이 완전히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올 정도로 비틀거리곤 하니 그야말로 자신을 원망하여,
"에이구, 씨... 씨...팔... 죽을 맛이네!"
이렇게 연발 나를 욕하자, 함께 치던 동료들이 딴짓을 합니다.
"욕했어요? 정말..."
"아니... 내가 나를 제대로 할 수 없어서 나에게 하는 소리야! 오해하지 말고..."
"알겠어요! 그럼요!"
"그래 친구야! 네 심정 알지! 그런데 오늘은 너무 잘 된다. 좋다!"
같은 나이의 친구 박 씨가 놀려 대고 4살 적은 동생이 또한 이해하는 소릴 한다.
촛점을 맞출 수가 없어서 계속하여 탁구공을 라켓으로 받아 칠 수 없었고 맞아도 다른 곳으로 날아가곤 했다. 집에서 혼자 기계로 연습할 때와는 전혀 다르다.
'아니, 이럴수가...'
"탁구공이 헛보여!"
솔직한 심정으로는 제대로 공이 맞지를 않는다는 데 있었다. 또한 드라이브를 강하게 칠 때 어지러증이 덩달아 강하게 반발해서 일어난다.
9. 내가 탁구장을 차리려고 하는 의도는 이곳 옥천군의 탁구 동호회의 차별적인 대우에 대한 반발심에서 나만의 자비로운 세계를 구축하고 싶다는 여망 때문이라고 할 수 있었다.
탁구 관계자들의 이기적인 행실에 그만 수궁할 수 없었다. 모두가 탁구 동호회에 한 발을 담구고 다른 쪽으로 자신이 이익을 추종하는 것이다. 아무 것도 모르다가 갑자기 회장직에 임명 되었을 때 돌연 그런 외면적인 모습들이 보였었다. 탁구와 문학의 결합인셈이다. 탁구로 건강을 차리고 출판업을 함께 병행하겠다는 뜻인 셈이다.
그 뒤부터는 환멸을 느끼기 시작했고 방황을 시작했으며 다른 타지로의 원정과 출정이 이어졌었으니...
새로운 문물은 바로 개인 탁구장의 등장이 있어야만 한다는 사실이 명백했다. 그런데 내가 탁구에만 국환하여 인격을 논하는 건 아니다. 내 문학을 그곳에 품고 싶었다. 그러므로 두 가지의 뜻이 담겨 있는 것이다. 비록 탁구를 치는 건 건강을 위해서라는 게 맞는 말이었다.
탁구 관계자인생들이 너무 자만들이여서라고 할 수 있다. 탁구를 치는 동호인들을 너무 무시하면서 강한 자의 무력을 행사하려는 권력(?)이라는 개뿔도 없는 한 가닥하는 사람들의 무력에 대한 반항 같은 그런 위협아닌 강압에 대한 반발심과 분노가 너무도 싫었다. 그냥 나와 타협하면 편안할텐데 그러지 못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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