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예식장에서...

2011.11.28 08:17

文學 조회 수:3925

Untitled_149tm.jpg

 

어제는 손위 처형의 딸이 결혼식이 있어서 대전광역시의 서대전컨벤션으로 오전 10시쯤 충북 옥천에서 승용차로 출발을 하였다. 이웃에 사는  Y.M 의 내외와 함께...

Y.M 부부가 함께 탑승한 이유는 예식장에 함께 가려고 하는 이유도 있지만 위의 사진에서 보는 우리집이라는 곳에 두 딸 아이가 있었는데 김칫거리와 반찬을 갖다 주기 위해서기도 하였다. 이 아파트 2층은 3년전만해도 내 딸, 아들, 장모님이 함께 기거했었다.

  우리는 충북 옥천에 살고 있었으므로 아이들 대학교는 대전으로 보내야만 했다. 다행히 딸은 3년 제 간호학교를 졸업하여 종합병원에 취직을 하였고 아들은 군대에 입대하게 되어 아파트는 비게 되었는데 이웃집 아이들이 살게 되었던 것이다. 

 

  예식장은 바로 그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으므로 그곳을 가는 중에 건양대하교 증설부지에서 공사중인 건축물을 보게 되었다. 딸을 태우고 오기 위해 성모병원 기숙사를 들려야 했기 때문에 동쪽편에서 진입했던 것이다. 서쪽 편에서 오게될 때는 '서대전 IC'에서 나왔을 때였다. 건양대학병원은 이곳에 있었지만 건양대학교는 논산에 있었다. 아마도 이곳에 학교 부지를 만들어 건축물을 짓는 것같았다. 병원은 언제나 그랬지만 폭발적으로 확장을 한다. 그것이 못마땅할 정도로 많은 그 주위 땅을 매입하여 거대한 몸집 불리기를 하는 중이었다. 충남대학병원이 있는 곳도 마찬가지 공사중이었다. 부속 건물을 더 짓고 간호사들을 더 많이 모집하고 그런 내용을 딸 아이가 연신 해대었으므로 나는 은연중에 알고 있었다.

  "내가 학교 졸업할 때는 충대에서 간호사를 고작 열 댓명 모집하더니 작년에는 이백 여명을 뽑았어요! 저는 그래서 충대병원을 가지 못한데 섭섭하고..."

  "그래도 아빠가 원서를 넣어보라고 했지 않니? 넌 실력이 안된다면 포기했고..."

  "넣으면 뭐해요! 되지 않을 걸.... 그런데 작년에는 너무 쉬웠고 제 실력만해도 충분했었다니까요? 일 년 늦게 태어났어도 충대병원에 갈 수 있었을 텐데..."

  "그럼, 건대병원에 가면 되지 않니... 집도 가깝고..."하고 내가 말했다.

  "건대병원은 힘들고 봉급이 작아요! 지금 근무하는 성모병원보다도..."

  나는 일 년을 근무한 딸 아이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시시때때로 출근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런만큼 쉬는 날도 많았다. 야간 근무를 한 다음날은 이틀까지도 쉬기도 했었다. 그러나 주야가 바뀐 생활 탓으로 잠만 잤으며 그런 불규칙한 생활로 여자 피부가 스트레트스 받아서 얼굴에 아토피가 극심해져서 부스러기가 일어나는 게 영 못마땅했었다.

 

  예식은 12시부터 시작했지만 나는 밖으로 나와서 8차선 도로의 인도를 걷는다. 저녁에 걷기 운동을 하지 않기 위해... 그렇게 산책을 한 뒤에 예식실에 들어 갔더니 끝나기 직전이었다. 나는 신부측 의자를 둘러 보았지만 Y.M 가족이 보이지 않자 식권을 받아들고 식당을 찾았다. 그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Y.M과 함께 부페 음식을 다섯 번이나 갔다 먹고서야 자리에서 일어 났다.

  그는 이웃집에 살면서 항상 절친했다. 이번 김장도 함께 여자들끼지 번갈아 돌아가면서 했을 정도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2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79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3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5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2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1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0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48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4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883 0
5416 내일은 책을 출간하는 심정으로 마늘을 심으리라! 文學 2011.11.20 4029 0
5415 작업 방법과 2/1의 확률에 대하여... 文學 2011.12.07 4023 0
5414 지동설과 천동설 file 文學 2013.03.08 4018 0
5413 조치원 기계 文學 2013.01.27 4017 0
5412 세 버째, 기계의 납품 날자를 연기하였다. 文學 2012.02.23 4016 0
5411 예전의 자료를 챙기면서... file 文學 2011.10.17 4016 0
5410 계속 잔업이 이어진다. 文學 2011.12.17 4015 0
5409 오늘은 김포로 출장을 나갔다. secret 文學 2011.03.02 4006 0
5408 생각 모음 (118) 文學 2011.10.23 3983 0
5407 내일을 경산 하양이라는 곳에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1.11.04 3980 0
5406 밀양에서... (9) file 文學 2011.06.06 3957 0
5405 벽걸이용 전기 보일러의 구조적인 문제점 文學 2014.12.09 3951 0
5404 그리고 내일은 다시 울산으로 출장을 가는데... file 文學 2011.10.31 3950 0
5403 책을 출간하는 것도 고행의 연속이다. 文學 2011.11.19 3949 0
5402 오늘은 경산 하양으로 기계 납품을 나갔다. file 文學 2011.10.20 3946 0
5401 오늘은 대전에 나가서 부속품을 구입한다. 文學 2011.12.01 3933 0
» 예식장에서... file 文學 2011.11.28 3925 0
5399 2011년 8월 11일 file 文學 2011.08.13 3924 0
5398 오전에는 복사기를 오후에는 예식장을 다녀왔다. 文學 2011.10.22 3915 0
5397 내일은 경산으로 중고 기계를 싣고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1.10.30 3908 0
5396 서울 출장 (132) 文學 2011.06.29 3908 0
5395 기계 뚜껑의 주문 file 文學 2012.02.07 3907 0
5394 생각 모음 (128) 文學 2011.11.16 3899 0
5393 시간을 활용해서 책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 文學 2011.11.17 3897 0
5392 네이버 카페에서 어느 댓글에서... 文學 2011.09.07 3889 0
5391 올 가을에는 책으로 만들 내용을 정리할 것이다. 文學 2011.10.23 3872 0
5390 생각 모음 (127) 文學 2011.11.16 3868 0
5389 안산 시화공단 출장 (2) file 文學 2011.11.03 3864 0
5388 어젯밤에는 기계를 색칠하였었다. file 文學 2012.03.09 3859 0
5387 아직도 입술 언저리가 낫지 않았다. 文學 2013.04.11 3850 0
5386 마늘밭에서... (3) file 文學 2011.11.27 3835 0
5385 오늘 출장 file 文學 2012.03.19 3829 0
5384 엇그저께 밀양에 납품한 NC 기계 file 文學 2011.09.22 3813 0
5383 옥션에서 3만원을 주고 노트북 보드를 구입했던 사람입니다. file 文學 2011.10.02 3808 0
5382 2012년 2월 13일 화요일 文學 2012.12.07 3801 0
5381 휴식이란 무엇일까? 文學 2013.01.27 3790 0
5380 칼에 관한 속담 ? 文學 2013.02.22 3772 0
5379 생각 모음 (138) 文學 2013.01.15 3772 0
5378 경운기와 허리 생각 모음 (124) file 文學 2011.11.12 3752 0
5377 영화 '부러진 화살'을 보았다. file 文學 2012.01.29 3743 0
5376 2013년 1월 12일 일요일 文學 2013.01.14 3740 0
5375 작년에 심었던 신선초를 모종한다. file 文學 2013.03.13 3733 0
5374 마늘밭에서... (2) file 文學 2011.11.21 3728 0
5373 생각 모음 (126) 文學 2011.11.16 3706 0
5372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文學 2013.01.30 3691 0
5371 어제 저녁에는 몇 일 만에 걷기 운동을 한다. 文學 2011.11.16 3687 0
5370 원하는 게 멈니까? file 文學 2011.10.02 3678 0
5369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것 (6) file 文學 2012.01.01 3657 0
5368 부산출장 (140) 2011년 12월 22일 文學 2011.12.22 3654 0
5367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文學 2013.01.25 365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