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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몸에 배인 절약 정신

2015.08.10 07:28

文學 조회 수:219

오늘 일요일에도 밤 10시까지 작업을 했다. 

오늘까지 완성을 하여 내일 납품할 기계였다. 그런데 오늘 한 일을 기계에 들어 갈 대형 도란스를 절반 정도 감는 것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모든 게 수동 작업이었다. 

  그러다보니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다른 곳에 의뢰할 수도 없었다. 그 부품까지도 직접 만들어 왔었다. 6,500volt 나 되는 1A(암페어) 짜리 대형 도란스. 8volt 짜리 소형 도란스가 각가 필요했다. 그런데 하루에 소형 도란스는 2대를 제작할 수 있지만 대형 도란스는 1대도 고작 만들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어제부터 제작하게 되었는데 이틀째인 오늘까지도 완성하지 못하였다. 그 이유도 원가 절감을 위해서 예전에 감아 놓았던 도란스를 뜯는데 시간을 많이 허비했기 때문이다. 

  도란스를 감는 기술이 초창기에는 많이 부족했었다. 그러다보니 알게 모르게 고장이 잦았고 그것을 교체하고 난 뒤 수리하여 재 생산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 경우 감겨 있는 것을 뜯게 되고 그로 인하여 시간이 더 많이 할애할 수 밖에 없었다.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경우였다. 하지만 코일을 새로 구매하는 것이 더 비용이 든다. 이렇게 재생을 다시 하게 되면 적어도 코일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었다. 적어도 예전에 잘못 생산한 도란스가 있다면 뜯어서 재생이 필요한 경우였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문제는 돈이었다. 원가가 많이 들다보니 시간을 더 많이 소요하면서까지 재생산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전에 있던 도란스를 뜯어서 다시 감게 되는 경우 많은 잇점이 있었다. 그것을 순전히 노력으로 캄프라치(보충)하게 된다. 엄청난 기지(기발함)다. 그리고 새로운 이 방법을 농의하기에 앞서 그만큼 시간을 들여서라도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면 이런 모험을 불사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그러다보니 기계를 완성하는 시간이 훨씬 더 많이 소요되었다. 

  적어도 원가 절약면에서 철두철미한 구두쇠였지만...

  작업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므로 정직한 보상은 그만큼 더 걸리게 되기마련이다. 한마디로 너무 허무하다. 

  ‘이렇게 힘든 과정을 무엇 때문에 지속해야할까?’하는 의문까지 들 정도였다. 

  ‘철저한 절약정신만이 살길이다’ 이것이 내가 그동안 쌓아 올린 업적이며 철학이었다. 적어도 그런 끊질긴 인내력으로 그만큼 돈을 벌어 왔었다. 아마도 절약 정신이 몸에 배이지 않았다면 그렇게 많은 노력을 들여서 작업을 하였다고 정직한 보상이 이루워 졌겠는가!

  생각해 보면 그 절약과 근검 정신과 그리고 그 다음으로 피요한 것인 많은 노동력이었다. 시간을 벌기 위해 야간작업을 계속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만큼 일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완성하게 되는 시간이 줄게 된다. 이런 노력을 기울어지 않으면 안될만큼 처절한 인내가 필요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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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