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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글 쓰기 좋을 때... (4) ***

2022.04.03 00:57

文學 조회 수:174

<글 쓰기 좋을 때...>라는 주재로 계속 해서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다는 건 그야말로 반전으로 그러지 못하는 내 현실과 가깝다는 사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지하네요. 이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부정직인 견해를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글 만 쓰지 못하다는 강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지요. 글을 쓰고서는 살 수가 없다는 사실을 그대로 증명해 지는 이유에 대하여 우선은 돈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선 당장은 돈 벌이에 치중한다는 개념이 지금까지 대신해 왔었지요. 그렇다면, "농사는 왜 짓느냐?" 하고 반문하겠지요. 그것도 돈이 되지 않는건 마찬가지였으니까요.


  10. 어제까지도 군서 산밭에서 감자를 심는 농사 일을 했다. 그리곤 감자 20kg 짜리 4박스를 모두 심게 된다. 무리한 작업을 함께한 아내. 왈,

  "농사 일은 언제 봐도 수운 게 아닌 것 같아... 무리하게 하다보니... 힘이들고 갈길은 멀고 해는 떨어지고 이판사판 공사판에 늘 돈은 되지 않는게 힘만 드네!"

  "난 운동도 되고 좋은 것 같은데... 이거라도 하지 않았으면 어쩔 뻔했을까? 매우 건강을 위해서 중노동이지만 견딜 해!"

  여기서 우리는 연례 행사처럼 군서 산밭에 감자를 심어오곤 했었다. 그러다보니 봄 철에는 감자 심느라고 힘에 부치는 농사 일에 체력 소모가 대단했다. 농사 일은 아내를 데리고 다니는 게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일 주일 전에 청성의 아랫밭에서 옷수수를 심을 때도 나 혼자 갔다 왔었다. 그것이 대단하다는 게 아니다. 혼자서 할 수 있으면 좋다는 뜻이다. 괜히 데리고 가서 궁시랑 거리는 여자를 보면 그야말로,

  '왜, 데리고 왔을까?' 하는 후회만 남게 된다. 그리고 결말에는 결국,

  "내가 농사 지으려고 시집왔나?"

  하는 말을 남기고 집으로 돌아가기 일쑤였었다. 

  "그래, 농사는 나 혼자 짓지!"

  매번 이랬다. 

  혼자서 밭에 가는 게 편했으니까.  


  11. 어제 비닐을 씌우고 감자를 심는 작업을 모두 끝냈는데 꼬박 6일이 소요된 듯 싶다. 그렇지만 저녁에 늦게까지 작업하지 않고 오후 4시쯤 돌아오게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삽질을 많이해서 체력이 바닥이 났던 것이 무엇보다 컸다. 두 번째는 아내를 오래 데리고 있을 수 없어서다. 계속하여 궁시렁 대었으니까. 


  그래도 마침내 감자를 모두 심었다는 데 의의를 두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고랑을 파고 둔덕을 만들 때 경운기로 골을 만들다보니 삽질을 많이 하게 된 점이 체력의 한계를 불러 일으켰고 어쩔 수 없이 체력의 한계로 인하여 일찍 밭에서 돌아오게 된 점으로 인하여 다음날 다시 밭으로 가게 된 점을 어떻게 설명할까? 아내와 둘이서 감자를 20kg 짜리 4박스를 심느라고 6일을 소요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가장 큰 비교대상이라는 점이었다. 작년에는 3일 밖에 소요되지 않았던 작업이었다. 물론 그 때는 밭을 더 키우지 않았었다. 올 해는 감자 심는 영역을 더 늘렸다고 볼 수 있었다. 밭의 끝으머리까지 돌을 골라내고 비닐을 쓰웠다는 사실을 보면... 



 -여기까지 네이버 카페에 쓴 글 -

                         -아래부터는 새로 다움카페에 쓰는 글 -  




  12. 여기서 6일동안 감자를 심지 않고 글에 매지하였다면 어떻게 될까?

  <글 쓰기 좋을 때...>라는 의미는 그만큼,

  '감자를 심지 않고 편집 작업에 집중하였다면 현재 책으로 출간하고 싶어하는 내용을 완성하였을까?' 하는 점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NO!"

  단오하게 아니라고 말하리라!

  책을 출간하는 걸 단 6일만에 한다는 건 불가능했으니까.

  꼬집이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한 편의 책을 출간할 때마다 3개월이 꼬박 소요되었던 과거의 경우를 들어 그렇게 말 할 수 밖에 없었다. <날아가는 오리 2> 편이 그랬다. 그리고 <날아가는 오리 3>편의 경우는 오히려 3개월 동안 소요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성을 하지 못한 상태였다. 

 

  13. 밭에 감자를 심는 동안에 체력적인 소모는 오히려 건강함을 유지하게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 체중이 줄고 체력의 한계까지 다다르면서 육체적인 노종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비록 내 자신의 자신감과 과거 농사를 지으면서 겪었던 경험에 비추워 볼 때 체중이 2kg은 빠지게 했었다. 그만큰 글을 쓰는 것보다 농사를 짓는 게 더 유익하다는 사실을 몸소 겪어 왔고 비교한다면 농사가 낫다고 정의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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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