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여백

2021.03.21 09:00

文學 조회 수:74

'여백' 얼굴이 잘생긴 사람은 잘생긴 사람은, 늙어가는 게 슬프겠지, 아무리 화려한 옷을 입어도, 저녁이면 벗게 되니까, 내 손에 주름이 있는 건, 길고 긴 내 인생에 훈장이고, 마음에 주름이 있는 건, 버리지 못한 욕심의 흔적, 청춘은 붉은색도 아니고... 정동원의 노래 여백을 듣습니다. 미스터 트롯을 시청할 때마다 느끼는 심정은 감동적인데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부흥에 따르지 않고 여야가 당리당락에 따라 싸움만 하는 모습은 극명하게 다릅니다. 그러다보니 이상하게도 '미스미스터 트롯'을 시청하는 중에 국회의원에 대한 분노가 일어나는 건 왜일까요.


  1. 여백

얼굴이 잘생긴 사람은 늙어 가는게 슬프겠지

아무리 화려한 옷을 입어도 저녁이면 벗게 되니까

내 손에 주름이 있는 건 길고 긴 내 인생에 훈장이고

마음에 주름이 있는 건 버리지 못한 욕심의 흔적

청춘은 붉은색도 아니고 사랑은 핑크빛도 아니더라

마음에 따라서 변하는 욕심 속 물감의 장난이지

그게 인생인거야!

전화기 충전은 잘 하면서 내 삶은 충전하지 못하고 사네

마음에 여백이 없어서 인생을 쫓기듯 그렸네

청춘은 붉은색도 아니고 사랑은 핑크빛도 아니더라

마음에 따라서 변하는 욕심 속 물감의 장난이지

그게 인생인거야!

전화기 충전은 잘 하면서 내 삶은 충전하지 못하고 사네

마음에 여백이 없어서 인생을 쫓기듯 그렸네 (후렴)

마지막 남은 나의 인생은 아름답게 피우리라


14살에 깨우친 인생..✰ 정동원 ‘여백’♪ [내일은 미스터트롯] 11회 20200312 - YouTube



  2. 미스터 트롯을 시청하면 감동이 물미듯이 밀려 오는 느낌이 든다. 

  감동의 순간에 불현듯 국회의원들에 대한 분노가 겹친다. 같은 한국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소년의 노래가 더 기쁨을 주고 국회의원들의 싸움으로 얼룩진 모습에는 왜 슬픔과 분노를 느끼는 것일까.

힌 소년의 노래 속에는 한국의 미래가 있고 국회의원들의 난투극에는 그야말로 절망에 가득찬 한국의 절망과 한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3. 오늘은 3월 21일 일요일이다. 왜, 이렇게 세월이 빠른지 모를 정도로 한 일은 없는데 3월도 20일을 넘겨 버렸다. 어제는 토요일 이었다. 잔업을 하지 않고 옥천의 군립 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 가려고 했다가 못 가고 만다. 그리고 오늘은 공장에 출근을 한 뒤 오후에는 대전의 'F' 탁구장에 가려고 한다. 


  탁구를 치러 가는 건 그곳에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고 그 마음 써 주는 게 한편으로는 고맙다는 느낌이 따라 다닌다. 그래서 다음에 다시 찾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저번 주 일요일에는 탁구를 치러 가지 못하였는데 2014년 맥(Mac) 노트북 컴퓨터에 윈도우 10을 설치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허비했었다. 그래서 갈 수 없었던 안타까움이 남아 있었다. 오늘은 그래서 더욱 가야만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주에는 공장에서 기계 만드는 작업에 등한시한 느낌이 든다. 그러다보니 기계 한 대 만드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돈이 벌리지 않아서 다시금 걱정이 든다. 월말에 지출할 대금이 부족하다는 건 그만큼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고 늘 그랬듯이 우려함이 컸다. 돈 들어 올 건 없는데 나갈 돈은 많아서다. 그런 와중에 하천부지에 대한 벌금과 창고 건물을 구입하기 위해 군자금(군청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빌린 3,000만원의 대출금이 내년 봄에 3년 대출만기가 도래하게 된다는 사실이 무척 신경이 쓰인다.


  올 해는 집에 있는 창고 건물에 2층으로 올리겠다는 계획이 엉뚱한 하천부지 벌금으로 사라질 것같은 예감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계획에도 없던 벌금이 부과되면 또 다시 절망속에 빠져 버릴테니까.


  이런 세상이 싫었다. 무엇보다 아직까지도 일을 하지 않으면 단 하루도 살아 갈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보니 개인 사업을 그만 둘 수 없었다. 그만두는 순간 여기서 끝날 것 같은 느낌이 앞을 가렸으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75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74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26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93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80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4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8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7 0
2217 서울 출장 (132) 2017.06.20 文學 2017.06.21 133 0
2216 오랫만에 탁구를 치러 가서... 文學 2017.09.13 133 0
2215 편집 작업과 모니터의 교체 필요성 file 文學 2020.01.15 133 0
2214 맥북 프로 노트북 <2000년도 구형> file 文學 2020.03.11 133 0
2213 집중호우가 강타하다. [1] file 文學 2020.07.30 133 0
2212 2017년도 맥북프로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하다.** [1] 文學 2021.02.25 133 0
2211 그와 나의 차이점 (3) 文學 2022.04.14 133 0
2210 4차 코로나 예방 접종 (4) *** 文學 2022.04.28 133 0
2209 군서의 밭에서... 文學 2015.07.30 134 0
2208 기계 납품 시기와 다른 이유? file 文學 2018.09.04 134 0
2207 아내의 허리가 아픈 이유 文學 2018.10.12 134 0
2206 시기와 방법 [1] 文學 2019.03.17 134 0
2205 창고 건물을 2층으로 증축하는 계획 file 文學 2019.06.07 134 0
2204 들깨 탈곡한 뒤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갔다. 文學 2019.09.21 134 0
2203 창과 방패 (아이나비 네비케이션의 구입) 3 *** 文學 2021.08.13 134 0
2202 비상시국. 총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5) 시작과 끝 文學 2021.08.21 134 0
2201 기계 수리 (4) *** 文學 2022.02.26 134 0
2200 7월 8일 들깨모를 심은 밭에서... 20220722 文學 2022.09.20 134 0
2199 시간의 관념 文學 2015.03.22 135 0
2198 대구 출장 (71) [1] file 文學 2015.05.20 135 0
2197 이사를 할 곳 (2) 文學 2016.02.06 135 0
2196 모든 걸 기계 납품 이후로 미루다. 文學 2016.03.14 135 0
2195 일요일에 한 일. 文學 2016.09.05 135 0
2194 탁구를 치면서... (14) 10월 20일 secret 文學 2016.10.25 135 0
2193 4k 모니터가 갖는 풍자적인 실상 (3) file 文學 2020.02.19 135 0
2192 군서 산 밭까지 가는 500미터 경사로... file 文學 2020.03.23 135 0
2191 비상시국. 총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2) 文學 2021.08.19 135 0
2190 군서 산밭에서... (7) 文學 2015.08.17 136 0
2189 대구 출장 (74) 文學 2015.05.27 136 0
2188 김포 출장 (2) 文學 2015.07.16 136 0
2187 변화 文學 2016.03.18 136 0
2186 <델 U2913WM> 모니터의 구입 file 文學 2016.11.05 136 0
2185 오늘은 밀양으로 출장을 나갔다가 왔다. [1] file 文學 2017.09.12 136 0
2184 여러가지 판단 file 文學 2019.04.23 136 0
2183 봄에 심은 감자밭에서... file 文學 2019.05.21 136 0
2182 오늘 일요일에는 청성의 밭에가서 물을 줘야만 한다. 文學 2019.07.07 136 0
2181 비가 내리는 뒤 늦은 장마철 文學 2019.07.21 136 0
2180 8월 첫 번째 일요일 file 文學 2019.08.04 136 0
2179 좌절과 분노 file 文學 2019.12.17 136 0
2178 몸이 가볍다는 것은 그만큼 정상적이다. 2020.12.22 文學 2021.01.20 136 0
2177 니아 디르가(nia dirgha) (5) *** 文學 2021.12.09 136 0
2176 며느리의 임신 소식 文學 2022.05.08 136 0
2175 잡초 제거 (2) *** 文學 2022.07.18 136 0
2174 김천 출장 文學 2015.05.26 137 0
2173 文學 2015.06.30 137 0
2172 PLC 프로그램 (3) 文學 2015.09.25 137 0
2171 우포늪에서... (2) file 文學 2015.12.01 137 0
2170 추워진 날씨에... (3) 文學 2016.01.25 137 0
2169 일을 망각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일상 文學 2016.05.30 137 0
2168 군서 산밭에 물 호수 설치 작업 file 文學 2020.06.10 13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