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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잠자리에서

2015.09.14 07:33

文學 조회 수:127

2015년 9월 14일 일요일


아들이 어제부터 집에 와서 아르바이트로 기계 제작 일을 돕고 있었다.

낮에는 일을 하고 점심식사 후에 탁구대를 B 건물에 설치하여 탁구를 쳤다. 오랫만에 탁구를 땀이 흠씬 나면서 칠 수 있었던 건 그만큼 직장 다니면서 쳤던 습관이 몸에 배어 있었던 것이고...


밤에는 잠을 자는데 2층에서 아들이 자고 아내가 3층으로 올라 와서 함께 자게 되었는데 모친 때문에 잠을 설쳤다. 낮에는 아무 곳에서나 잠을 잤고 밤에 깨어서 혼란스럽게 신음, 두두리기, 벌떡 일어나기, 화장실 가기 등으로 기척을 하고 멀쩡한 사람이 함께 잠들 수 없도록 한다.

  이 노릇을 어찌할까!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엔 잠을 자지 않는 생활.

  그로 인하여 정상인 사람이 잠자지 못할 정도로 신경이 쓰였었다.

  1년여간 함께 생활하는 모친으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지옥같은 생활을 경험하고 있는 나와 아내의 비관스러운 삶.

  그것을 보상 받기라도 하려는 듯 B 건물을 구입하였는데

  그곳에 방이 나뉘어 있어서 모친이 별도로 기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던가!

  아니면 모든 게 하늘이 점지해 준 운명처럼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모친이 함께 생활한 이후 우리는 더 번창을 할 수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기계 제작을 하는 본업에 있어서

  주문이 밀려들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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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