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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그와 나의 차이점 (4) ***

2022.04.14 20:00

文學 조회 수:125

   오늘 오후에 볼 일이 있어서 읍사무소에 갔다오는 중에 집 근처의 고물상을 들렸다. 길 옆에 공터에 보관해 놓은 경운기가 4대나 놓여 있었는데 그 중 한 대가 시동이 잘 걸렸다. 마침 사장이 또 한 대의 경운기를 가지고 나와 공터에 보관하는 것을 보고 내가 경운기를 하나 구입하고 사용하고 있는 것을 가져다 놓겠다고 하자, 가격을 혼쾌히 낮춰서 20만원에 흥정을 했다. 전에는 50만원이라고 못을 박아서 구매를 말설였더 곳이다. 그런데 점점 더 내 경운기가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면서 생각을 바꾼 것이다. 이번에는 내 것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내 걸었다. 그러자 그가 혼쾌히 낮춰서 조건을 제시하자 선뜻 구매하겠다고 얘기한 것이다. 일예로 지금 경운기 말고 다른 경운기 한 대는 (로타리용 경운기) 전에 농기계센타에서 100만원에 구매하 것이었다.


  8. 밭을 갈고 물건을 실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두 대의 경운기가 필요한 사항이었다. 그런데 한 대의 경운기가 너무 노후화되어 시동이 잘 걸리지 않다보니 가끔씩 운행을 하기 위해서 시동을 걸려고 하다보면 기진맥진하기 일쑤였다. 하루 전에도 시동 때문에 이를 먹고는 교체를 결심하게 되어 오늘 마침 큰 맘 먹고 고물상에 들렸고 가격을 흥정하게 된 것이고 20만원에 거래를 끝내게 된다. 사실상 새 것은 이 백만원이 홋가하다보니 엄두도 못냈다. 그래서 중고 제품을 처음부터 구입한 것인데 너무 오래된 것을 구매하여 그동안 고친 것만해도 그 금액보다 많았다. 한 번은 냉각탱크를 교체했고 한 번은 엔진의 연료 계통을 수리했는데 별로 달라진 게 없었다. 그렇지만 해마다 체력이 떨어졌고 시동을 걸려고 경운기 핸들을 돌리면서 힘에 부치곤 했었다. 이번에 경운기를 교체하려고 봐 둔 건 시동이 부드럽게 한 방에 걸렸다. 그렇지만 다른 것들은 힘들어서 여러 차례 테스트를 하다가 실패를 보았다.

  "이 것보다 이게 나은 것 같은데요!"

  "글쎄요. 전 저쪽에 봐 둔 게 있어서 그걸로 할께요!'

  마침 사장이 다른 한 대를 내 놓기 위해 경운기를 몰고 고물상으로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내가 한 대를 점찍어 놓았다가 구매 의사를 밝키자,

  "그 것보다 이게 더 좋고 비싼데요!" 하고 다른 것을 권했다.

  "그거 내가 몇 차례 시동을 걸다가 실패한 건데... 한 번 걸어 보세요?"

  "그래보죠!"

  그렇게 대답하고는 고물상 CEO(사장)가 경운기 핸들을 기어를 넣는 곳에서 꺼내들고 손잡이를 잡고 돌리기 시작했다.

  "퍽, 퍽, 퍽!"

  처음에는 흰 연기가 몇 번 솟더니,

  "펑, 펑, 펑..."

  그렇게 연이어 시동을 쏱아내고는 검은 연기를 자욱히 뿜어 냈다.

  "봤죠? 잘 걸리잖아요!"

  "그런데 내가 걸 때는 왜, 안 걸렸을까?"

  내가 핸들을 받아서 시동을 끝 상태에서 다시 핸들을 돌려서 시도를 했다.

  "퍽, 퍽, 퍽퍼벅!"

  전혀 기별이 닿지도 않는다.

  "안 되네요!"

  "나와 돌리는 힘이 차이가 나서 그렇죠!"

  그렇게 실강이를 하였지만 나는 이 두 번째 경운기에는 구입할 뜻이 없었다. 도무지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다. 물론 허리가 불편한 것 때문에 자세가 불안하고 돌리는 힘이 약한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처음 본 입구 쪽 경운기는 내 힘으로도 얼마든지 시동이 잘 걸렸었다.

  "에이, 처음 것으로 하죠!"

  그렇게 낙찰을 본다. 그리곤,

  "내일 가질러 오죠!" 하면서 계약금을 오 만원 주려고 했지만 받지 않으면서,

  "내일 한꺼번에 주세요! 한다.



 -여기까지 네이버 카페에 쓴 글 -

                         -아래부터는 새로 다움카페에 쓰는 글 -  




  9. 내가 살고 있는 집의 바로 이웃사촌인 S 씨는 경운기를 절대로 운전하고 다닐 사람이 아니다. 그와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시간 낭비였다.

  "경운기로 밭을 갈 때 쓰고 무거운 물건을 운반할 때 사용하는데 어때 한 대 구입하겠어?"

  "뭐라고! 그걸로 뭐하게?"

  "당신, 농사지을 땅을 갖고 싶다면서... 그래서 미리 경운기를 사 두면 어떻겠냐고?"

  "옛끼, 그런 농담이라고 마구 하는 게 아녀? 누가 들으면 내가 농사를 짓는 게 좋아서 그렇다고 하겠어!"

  "그럼 안 좋고? 마당에 농사를 짓기 위해 흙을 덤프 트럭으로 두 차나 갖다 부웠잖아!"

  내가 농담조로 그렇게 말하였는데 그건 S 의 마당에 국방부 송유관 부지가 지나가고 있었고 그것을 분향한다고 몇 년 전에 가격을 제시하였었는데 구매하지 않아서 지금은 불이익을 당하고 있었으므로 그 땅에 농사를 짓는다고 부러 흙을 붓고 꽃을 심어 농지로 조성하고 있어서 내가 그렇게 말한 것이다.

  그도 송유관 부지를 관리한다고 자산관리공사에 넘어간 권리로 인하여 임대비용을 불법으로 사용했다고 천 만원을 벌금으로 내고 그 뒤, 농사용으로 전환한다고 그렇게 흙을 두 차나 갔다 부웠던 것이다.


  10. 현재 그는 굴삭기 개인 사업을 그만두고 군청에서 제공하는 공공근로에 다니고 있었다. 

  당뇨 합병증으로 인하여 다리가 썩어 들어가고 휴유증에 시달리는 중이라고 충남대학병원에서 형액투석을 권유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형액투석을 하면 인생이 끝난다고 아예 그 문제를 거론하지도 않았다. 그것이 자기 자신만 고집한다고 될 것도 아니었다. 그의 부인과 세 명의 자식들이 어떻게 해서든지 병원에 데리고 가기 위해 성화였지만 끝까지 부정하는 그를 보면 괜히 내가 똑같은 상황인 것처럼 측은해진다.

  나와 나이가 같은 그가 벌써 당뇨 합병증에 시달려서 위험한 상태라는 사실을 믿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가 자신의 병에 대하여 부정을 하려들면 들수록 상황은 악화되는 게 보였다. 아마도 공공근로를 다니지 못한다고 혈액투석을 거부하고 있지만 조만간 그렇게 하게 될 건 뻔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몇 년 버티다가 결국에는 합병증이 심해져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점이 현실적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가! 나는 그보다 더 나을까?

  내가 경운기를 다시 구매하여 농사를 지으려고 하는 이유도 어떻게 보면 건강을 염려해서였다. 농사도 운동삼아 짓고 싶었다. 이번에 경운기를 바꾸려는 의도는 그런 목적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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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