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제는 기계에 필요한 샤프트(Shaft)을 가공하다가 그만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한 쪽이 뭉퉁구레 깍여 나가서 정 칫수보다 작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용접을 하여 붙여서 다시 작업을 하려고 하다가 휘어져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어이쿠, 이러 큰일이다 그냥 둘 걸...' 후회를 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이미 엎지러진 물이었으니까요. 가끔은 실수를 하여 이렇게 형편없는 경우를 당합니다. 인간이기에 실수가 늘 있는 것이고 그 잘못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 그리고 몇 시간을 고민하고 다시 휜 것을 펴려고 하다가 여러가지 사실을 알아냈지요. 그렇게 실수로 인하여 다시 커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믿을 수 없었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다시 가공하기에는 이미 너무 큰 손실을 뜻했습니다.


  1. 어제는 기계에 필요한 샤프트(Shaft)을 가공하다가 그만 실수를 하고 말았다. 

  이번에 제작하는 기계의 샤프트를 부착하여야만 한다. 그래서 미리 제작할 필요가 있었고 작업하는 건 전에 해 두웠던 탓에 가공만 하면 되었다. 침탄 열처리를 해 두웠기 때문이다. 먼저 기계에 필요한 샤프트를 제작할 때 다음에 필요한 제품을 함께 제작해 두었던 것이다. 

  기계 한 대를 제작하는 데 3개월이 소요된다. 그 기계에 모두 두 개의 샤프트가 필요했고...


  '아차, 선반머싱에 가공을 시켜 놓고 잠시 아내가 하는 절단기를 가서 맞춰 준다고 자리를 비운 사이에 불량품이 발생했구나!'

  그렇게 알게 된 것은 이미 엎지러진 물이었다. 모든 걸 되돌릴 수 없었고 두 번째의 실수가 뒤 따라 왔다. 그대로 용접을 해서 어긋나 있는 상태에서 가공을 했지만 여전히 한 쪽이 깍여 나간 부분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용접을 하여 붙여서 다시 작업을 하려고 하다가 휘어져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어이쿠, 이러 큰일이다 그냥 둘 걸...' 

  후회를 했지만 소용없었다. 


  2. 가끔은 실수를 하여 이렇게 형편없는 경우를 당할 경우가 있엇다. 나도 인간이기에...  

  인간이기에 실수가 늘 있는 것이고 그 잘못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에는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급선무였다. 그리고 몇 시간을 고민하고 다시 휜 것을 펴려고 하다가 여러가지 사실을 알아내게 되다. 이런 경험은 나중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찾아내기 위해서도 필요했다. 


  그렇게 실수를 하였어도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하는 것이다. 실수를 해결하다보면 길이 생긴다. 그렇게 다시 커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다는 건 문제 해결에 있어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다음에 이런 실수를 저질르게 되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건 얼마나 중요한가!'


  3. 중대한 실수였다 자칫하면 공든탑이 무너질 수 있는 것처럼 많은 손실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그것을 해결 해 놓고 한편으로는 대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모두 지금의 경험을 통하여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재작업으로 인하여 물질적인 손실과 시간적인 손실 등 문제가 발생할 요지가 다시 해결되었다는 사실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깨달음이다.  

  '차라리 다시 새로 제작하자! 그럼, 앞으로 일주일을 연기하지 않으면 안 되리라! 샤프트 재료를 구입해야만 하고 침탄 열처리를 하며 그것을 다시 가져다가 가공하려면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게 될텐데... 아, 이 노릇을 어떻게 한단 말인가!'

  이미 엎지러진 물이었다. 선반머싱으로 가동 중에 용접을 하여 열이 발생한 부분에서 휘어 버린 상태 되돌리기에는 틀려 버렸다. 망치, 함마를 두두렸더니 홈이 푹 파혔고 여전히 휜 곳이 돌아오지 않았다.

  '그럼 유압프레스를 사용하여 휜 곳을 펴볼까?'

  히지만 이 방법은 다시 두 번째의 문제를 낳았다. 다시 다른 곳에 흠집이 생긴 것이다. 아래에서 받히고 있던 부분에서 품푹파여서 쇠 파이프가 들어가서 되돌릴 수 없게 된 것이다.

  상황은 것잡을 수 없이 커졌다. 조그만 부분이 광범위하게 퍼진 것이다. 


   몇 시간을 이 문제로 씨름을 하다가 겨우 늦게 해결하게 된다. 그리고 두 번재는 침탄 열처리를 하여 가공하기 힘든 부분을 용접하여 열처리가 빠져 나가게 하여 가공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최선책이라고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샤프트의 피복을 살짝 깍아낸 뒤 두 번째 가공부터 속도를 내어 작업하는 게 능률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4. 실수를 바로 잡는 건 인지상정이라고 할까? 

  내 자신이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다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추가할 내용 : 믿을 수 없었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다시 가공하기에는 이미 너무 큰 손실을 뜻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2416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27) 文學 2022.05.30 119 0
2415 대구 출장 (110-2) *** 文學 2022.12.23 119 0
2414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진도가 없었다. 文學 2015.03.08 120 0
2413 야간 출장 文學 2015.05.05 120 0
2412 끝 없이 일어나는 혼란과 번민 중에... 文學 2016.05.04 120 0
2411 출장용 노트북의 조정 文學 2016.06.17 120 0
2410 과연 내게 삶의 의미가 모두 사라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文學 2016.10.09 120 0
2409 오늘 일요일은 느긋해지고 싶다. 2017.05.07 [1] file 文學 2017.05.08 120 0
2408 좋아진 몸 상태 file 文學 2017.10.15 120 0
2407 너무 바쁜 내 생활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돌고 있다. 文學 2018.07.19 120 0
2406 추석 다음 다음 날 文學 2019.09.16 120 0
2405 자영업을 운영하는 어려움 2019.1.04 06:43 file 文學 2019.10.05 120 0
2404 4월 세 째 주 일요일 (2) file 文學 2020.04.20 120 0
2403 상견례가 있는 날 file 文學 2020.05.04 120 0
2402 가을 걷이 (2) *** 文學 2022.10.08 121 0
2401 의기 충천 file 文學 2015.01.14 121 0
2400 창녕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5.05.12 121 0
2399 땀띠가 심해지고 있었다. 文學 2015.08.01 121 0
2398 여유로움에 대한 편견 文學 2016.09.06 121 0
2397 이비인후과를 다녀오면서... 文學 2016.10.07 121 0
2396 감기가 심해졌다. 2017.04.26 文學 2017.05.08 121 0
2395 민들레의 강한 번식력 文學 2018.04.25 121 0
2394 일요일인 어제와 월요일인 오늘 file 文學 2018.05.21 121 0
2393 자유 (2) file 文學 2019.04.11 121 0
2392 텃밭과 봄 농사일 文學 2019.04.27 121 0
2391 기계 제작 일 file 文學 2020.02.28 121 0
2390 2020년 4월 4일 토요일 file 文學 2020.04.04 121 0
2389 밤 12시에 공장에서... *** [1] file 文學 2020.08.07 121 0
2388 2017년도 맥북프로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하다. (3) 文學 2021.02.26 121 0
2387 못이룬 소망에 대한 견해 文學 2015.09.04 122 0
2386 위안 文學 2016.07.26 122 0
2385 인생은 파도처럼 계속 밀려오는 역경과 싸우는 것이다. 文學 2016.08.12 122 0
2384 <동호회 탁구>에 관한 편집을 시작하면서... secret 文學 2016.09.26 122 0
2383 일요일에 출근하여 기계 제작 작업 중에... 文學 2016.12.12 122 0
2382 에어콘 설치 file 文學 2017.06.30 122 0
2381 막히지 않는 서울 고속도로 톨케이트부터 88올림픽 도로 文學 2017.09.26 122 0
2380 흰 눈이 밤사이에 소리도 없이 내렸는데... file 文學 2018.02.03 122 0
2379 청성의 밭에서... (3) 文學 2018.06.06 122 0
2378 한 대의 기계가 완성되기까지의 시행착오 文學 2018.07.20 122 0
2377 환상적인 궁합 file 文學 2018.11.29 122 0
2376 델 모니터 샤운드 바의 구입 file 文學 2019.06.04 122 0
2375 일요일 탁구장에서... 文學 2019.06.09 122 0
2374 간이역의 설음 (김포 출장) 文學 2019.08.08 122 0
2373 일요일 저녁 장례식장을 갔다 나온 뒤에 탁구장을 향한다. file 文學 2019.09.02 122 0
2372 대구로 출장을 가는 길에서.. file 文學 2019.11.05 122 0
2371 모든 게 마음 먹기에 달렸다. (2) file 文學 2020.01.13 122 0
2370 서울 출장... (2020.02.11 화) file 文學 2020.02.13 122 0
2369 4k 모니터가 갖는 풍자적인 실상 (5) file 文學 2020.02.21 122 0
2368 6촌 형제 장례식 file 文學 2020.06.13 122 0
2367 터치판넬에 입력된 데이터를 저장. 백업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2020.10.23 [1] 文學 2021.01.16 12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