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마른 가뭄

2017.05.26 09:25

文學 조회 수:91

24일 (수요일) 딱 하루. 기상청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는 날이었다.

 23일 (화요일) 군서 산밭을 경운기로 로우터리 친 뒤에 들개를 심었으므로 어떻게 보면 비가 온다는 수요일을 잔뜩 기대하였지만 밤에 내린 비는 땅을 한 번 젖게 할 정도에 불과하였으므로 실망이 컸었다.

  찔끔하고 비가 내린 것이다. 그 뒤부터 26일인 오늘까지도 계속하여 무더위였다. 언제 비가 내릴지 알 수 없는 상황. TV 뉴우스 는 '마른 장마가 당분한 계속될 것'이라는 예보였다.


농사를 짓는 건 천수답의 경우 하늘을 바라보고 있어야만 한다.  군서 산밭은 숲 속에있었고 주변에 물이 없다보니 이런 가뭄에는 속수무책이었다. 물을 줄 수 없었음로...

  작년이 그랬었다.농작물이 타들어가서 시들시들 말라 버려서 전혀 수확을 할 수 없을 지경이었는데 그로 인해서 천수답으로 하늘만 의지하는 상태에서는 도저히 농사를 지을 수 없다고 체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을 갖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없는 이유였다. 군서 산밭의 경우 추레라가 달린 경운기에 물통을 싣고 가서 물을 뿌려 주면 좀 나을수도 있었다. 하지만 매일 어떻게그 일에만 매달릴 수 있겠는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하늘이 내리는 비와 비교하였을 때 엄청난 댓가를 필요로 했다. 농사를 지으면서 비가 오는 날에 그것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환산하는 방법으로 직접 물통을 갖고가서 물을 주게되는 경우를 돈으로 환산할 때, 엄청난 비용이 추가 될 것이라고 본다. 우선 본업을 젖혀 놓고 하루 종일 차로 물을 싣고가서 엔진 양수기로 물을 주게 될 경우 시간과 비용이 들 것이다. 


가뭄으로 심어놓은 농작물이 전멸하다시피 할 정도가 되면 아예 포기하는 게 상책이었다.

 봄에 심었던 20 그루의 감나무가 모두 말라 비틀어 진 것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사실. 매마른 가지를 부러뜨려 보았더니 전혀 물기가 없이 쉽게 부러진다. 가지에서 티눈을 그대로 달려 있었지만 잎도 나오지 않고 죽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물 때문이었다. 어린 나무에 뿌리가 제대로 내리지 않아서 말라 죽어 버린 것이다. 묘목을 심고 몇 차례 비가 내리긴 했지만 계속하여 가뭄으로 인하여 모든 식물들이 밭에서 고사하는 현상. 나무도 이런데 다른 밭에 심는 농작물이야 오죽하겠는가!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7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2409 과연 내게 삶의 의미가 모두 사라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文學 2016.10.09 120 0
2408 오늘 일요일은 느긋해지고 싶다. 2017.05.07 [1] file 文學 2017.05.08 120 0
2407 좋아진 몸 상태 file 文學 2017.10.15 120 0
2406 너무 바쁜 내 생활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돌고 있다. 文學 2018.07.19 120 0
2405 추석 다음 다음 날 文學 2019.09.16 120 0
2404 자영업을 운영하는 어려움 2019.1.04 06:43 file 文學 2019.10.05 120 0
2403 4월 세 째 주 일요일 (2) file 文學 2020.04.20 120 0
2402 상견례가 있는 날 file 文學 2020.05.04 120 0
2401 가을 걷이 (2) *** 文學 2022.10.08 121 0
2400 의기 충천 file 文學 2015.01.14 121 0
2399 창녕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5.05.12 121 0
2398 땀띠가 심해지고 있었다. 文學 2015.08.01 121 0
2397 여유로움에 대한 편견 文學 2016.09.06 121 0
2396 이비인후과를 다녀오면서... 文學 2016.10.07 121 0
2395 감기가 심해졌다. 2017.04.26 文學 2017.05.08 121 0
2394 민들레의 강한 번식력 文學 2018.04.25 121 0
2393 일요일인 어제와 월요일인 오늘 file 文學 2018.05.21 121 0
2392 자유 (2) file 文學 2019.04.11 121 0
2391 텃밭과 봄 농사일 文學 2019.04.27 121 0
2390 기계 제작 일 file 文學 2020.02.28 121 0
2389 2020년 4월 4일 토요일 file 文學 2020.04.04 121 0
2388 6촌 형제 장례식 file 文學 2020.06.13 121 0
2387 코로나로 달라진 탁구장의 풍경 [1] file 文學 2020.07.22 121 0
2386 2017년도 맥북프로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하다. (3) 文學 2021.02.26 121 0
2385 니아 디르가 [1] 文學 2021.11.28 121 0
2384 건강을 지키는 법 *** 文學 2022.05.10 121 0
2383 못이룬 소망에 대한 견해 文學 2015.09.04 122 0
2382 위안 文學 2016.07.26 122 0
2381 인생은 파도처럼 계속 밀려오는 역경과 싸우는 것이다. 文學 2016.08.12 122 0
2380 <동호회 탁구>에 관한 편집을 시작하면서... secret 文學 2016.09.26 122 0
2379 일요일에 출근하여 기계 제작 작업 중에... 文學 2016.12.12 122 0
2378 에어콘 설치 file 文學 2017.06.30 122 0
2377 막히지 않는 서울 고속도로 톨케이트부터 88올림픽 도로 文學 2017.09.26 122 0
2376 흰 눈이 밤사이에 소리도 없이 내렸는데... file 文學 2018.02.03 122 0
2375 청성의 밭에서... (3) 文學 2018.06.06 122 0
2374 한 대의 기계가 완성되기까지의 시행착오 文學 2018.07.20 122 0
2373 환상적인 궁합 file 文學 2018.11.29 122 0
2372 델 모니터 샤운드 바의 구입 file 文學 2019.06.04 122 0
2371 일요일 탁구장에서... 文學 2019.06.09 122 0
2370 간이역의 설음 (김포 출장) 文學 2019.08.08 122 0
2369 일요일 저녁 장례식장을 갔다 나온 뒤에 탁구장을 향한다. file 文學 2019.09.02 122 0
2368 실수와 습관과 방법론 적인 해석 文學 2019.10.26 122 0
2367 대구로 출장을 가는 길에서.. file 文學 2019.11.05 122 0
2366 모든 게 마음 먹기에 달렸다. (2) file 文學 2020.01.13 122 0
2365 서울 출장... (2020.02.11 화) file 文學 2020.02.13 122 0
2364 4k 모니터가 갖는 풍자적인 실상 (5) file 文學 2020.02.21 122 0
2363 터치판넬에 입력된 데이터를 저장. 백업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2020.10.23 [1] 文學 2021.01.16 122 0
2362 미지의 개척지 (3) 2021.1.8 文學 2021.01.20 122 0
2361 탁구장에 대한 반감 ㅜ*** 文學 2022.03.13 122 0
2360 작업 방법 (10) 文學 2022.12.03 122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