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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젊은 육체와 늙은 육체의 차이점

2023.11.18 14:32

文學 조회 수:59

 626. 어제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무려 다섯 시간을 군립탁에서 탁구를 쳤었다. 그리곤 집에 돌아온 밤 10시 넘어 온몸이 쑤시로 아팠으면 물을 계속 마셨었다. 갈증으로 인한 체력저하 현상이 탈진 증상으로 내 몰았던 것이다. 


  몸이 피곤하다는 건, 그만큼 정상적이지 않다는 걸 뜻했다. 적어도 나이로 인하여 온 몸이 결리고 아픈 것도 그 중 하나였다. 그렇다고 몸이 제대로 돌아온다는 건 불가능했다. 

  '늙은 몸이 아무리 탁구를 많이 친다고 해서 젊어질 수 있을까?'

  전혀 그렇지 않았다. 과로와 혹사로 인하여 몸이 망가지고 건강을 잃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동면탁으로 동호회를 가입하면서 결국 나 자신을 변화 시키기로 한 것인데 그건 탁구 실력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할 것이다. 이건 육체를 떠나서 외부에 의한 자연슬운 흐름이었다. 좋은 방향으로의 전환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혼자서 탁구를 친다는 건 그만큼 부담이 없음을 뜻했다. 대신 일정한 단체에 가입하여 회원이 된다는 건 그곳에서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심을 높이지 않을 수 없다는 부담을 갖기 마련이었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혼자만의 삶이라기보다는 단체에 존속하면서 어울릴 수 밖에 없는 일종의 종의 무리였다. 그래서 함께 할 때 단체적인 협동심을 기르고 그에 따라 희열과 합동심을 갖을 수 있게 된다. 이것이 합의된 일종의 무리 생활의 자연스럽게 따르게 됨은 약속에 따른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고 싶은 욕심을 부리게 하였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실력을 높이는 기질을 발휘한다고 보느 견해다.

  어제 Hoang 라는 사람에게서 전화가 왔고 그와 오후 5시에 군립탁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한다. 그리곤 몸에 무리가 따르는 것을 무릅쓰고 밤 10시까지 연장하면서까지 탁구장에서 머물렀다.

  그렇다고 해서 탁구 실력이 늘었다는 보장도 없었다. 하지만 여러 사람과 탁구를 치게 되면서 나름대로 분석을 한다. 높은 실력을 쌓기 위한 교두부를 갖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들을 깨닫았는데 그건 몸이 굳지 않게 하는 거였다. 항상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기 위해서 자신을 드높일 수 있도록 실력을 쌓는 것. 그것이 우선은 최선책이었는데 육체적인 한계성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전재조건이 붙게 된다. 여기서 무한한 실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연습을 최대한 많이 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다.


  '무리한 몸을 갖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얼마나 체력에 등한시하는가!' 이 점은 나이든 사람들이 갖는 편견이라고 할 수 있었다. 

  '왜, 나이가 들었다고 운동을 못하라는 법이라도 있어?'

  그렇다. 어제 무리한 몸으로 탁구를 5시간 동안 지속하면서 느낀 점은 목이 무척 말라서 물을 많이 마셔야만 했다는 점이었다. 갈증은 그만큼 체력이 저하되고 있음을 뜻했었다. 그리고 집에 밤 10시가 넘어서 돌아왔는데 온몸이 무리하게 움직인 탓에 뼈 마디까지 쑤시로 아팠었다. 그래도 오늘 아침에는 멀쩡했다. 다시 회복한 것이다.


  627. 오늘은 토요일이다.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내가 자유를 잃고 아직도 공장에 출근하여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기계를 제작하고 있었다. 내일까지 끝마칠 마무리 작업이 있어서 밤 10시까지 혼자 작업중인데... 


  내일까지도 담보로 잡고 있는 기계의 마무리 작업. 아내는 오후 7시에 퇴근을 했다. 공료롭게도 내일도 야간 잔업을 하여 기계를 차에 싣고 모래 새벽에 대구로 납품을 하기 위해 출발할 수 있어야만 했다. 

  이런 무리한 작업을 지금도 지속해야만 하는 이유는 미련을 놓지 못해서라고 하는 게 일반적인 정황이다.


  63세인 이 나이에 아직도 이런 정력이 남아 있겠느냐? 싶겠지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를 않았다. 내가 문학을 지향하며 글을 쓰고 싶은 그런 인새을 아직도 허락하지 않는 직업적인 생활전선에서 이제 물러날 때였지만 그렇게 하지 못함은 그래도 삶에 대한 지속적인 수입을 올려야 한다는 이유가 있어서다. 

  '돈을 벌어야만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다.' 는 가치 추고 때문이다. 


  내 모친이 불과 5년 전 작고할 때까지도 내 자신도 그와 같은 길을 걷게 되리라는 사실을 절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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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아, 나도 모친처럼 늙어 줄을 때가지 일을 하면서 죽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우려다. 마침내 그런 길을 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도저히 기계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놓을 수 없어서다. 

  '도데체 무엇이 부족해서 아직까지도 직업에 대한 미련을 놓을 수 없는 걸까?'

  그건 문학적인 작업이 돈이 되는 일이 아니여서라고 할 수 있었다. 

  '글을 쓰는 사람은 가난하다.'

  옛부터 이런 말이 내 귀를 의심케 할 정도로 들여 왔었다. 그리고 글 쓰는 걸 그저 취미로 바꾸고 생활전선에 뛰어 든 <상업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의 실습생활> 시기부터 돈을 벌어야만 한다고 깨닫았었다. 그건 집 안 사정이 너무 어려워서 장남인 내가 대학교를 일찌감치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관계한다. 


  그렇게 생활 전선에서 일찍 뛰어들어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늘 마주해 왔던 건 글을 언제 쓸까? 하는 시기 조절이었는데,

  '60세가 넘으면 그 때부터 내 생활을 시작하자!' 라는 거였다. 그런데 과연 그런가? 지금의 내 자신은 아직도 돈을 버는 직업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628. 내일 아침에는 일찍 공장에 출근해야만 할 듯 싶다. 그래서 일기조차 쓰지 못할 것 같은 예상을 한다. 그리고 모래 아침에는 새벽에 대구 경산으로 기계를 싣고 가게 될 것이고 납품을 무사히 마치기까지 조금도 여유가 없을 것같다. 그래서 지금의 내용을 밤 11시 28분에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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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