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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새로운 결심 (2) 2월 6일

2017.02.07 14:30

文學 조회 수:87

1. 아들과 오늘도 함께 기계 제작 일을 함께 했다.


아들에게 그동안 못다했던 선반머싱으로 가공하는 일을 시키면서 진도가 부쩍 잘 나가는 것처럼 착각을 한다. 사실 기계 제작에 관해서 수많은 부품을 가공하여 그것을 조립하는 과정이 무척 번거롭다고 할 수 있었다. 그로인해서 NC 기계를 한 대 제작하는 데 3개월 가량의 날짜가 소요되곤했다. 기계 제작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수입은 줄어든다. 그만큼 기간이 연장되면 수입이 줄어드는 게 기정사실로 바뀐다는 사실로 인하여 얼마나 고민하였던가!

  토요일과 일요일은 그로 인해서 항상 출근이었다. 하지만 내가 혼자서 나와 일했던 이번 설날 전후에는 전혀 진도가 나가지 못했었다. 그러다보니 지금 만드는 기계의 초기 단계도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 이처럼 기계 제작 기간이 길어지면 불리해지는 게 수입이었다. 1개월에 끝낼 일을 3개월까지 질질 끌게 되면 그만큼 수입을 날짜와 나누워 계산해보면 얼마나 돈을 벌지 못했는지 금방 알 수 있었다. 그 탓에 너무도 곤란한 경영의 어려움을 지금까지 겪어 왔다고 보면 기계의 조기 제작만이 살 길이었다.


 2. 그것은 모두 부품 가공이 잘 안 되어서라고 할 수 있었다.

  이것은 내가 혼자서 할 수 밖에 없는 공정이었다.

  아내는 대부분의 경우 후처리부분과 용접, 전기 같은 잡다한 작업이었다. 그렇지만 내가 일을 하는 시간은 매우 적었다. 때로는 서류 작성, 기계 연구로 인한 사무실 작업, 자재 구매를 하기 위해 대전으로 나가곤 하던 것, 노트북 컴퓨터의 수리, 친구의 방문... 등 여러가지 사유로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을 등한시하게 된다. 

그렇게 여러가지 사유로 인하여 어떤 경우에는 하루 종일 대부분 이 잡다한 다른 관계도 없는 곳애 모든 시간을 소비하기도 하였다. 출장, A/S, 자재구매, 컴퓨터 작업 같은 사소한 잡다한 일이 그것이었다. 


  '아, 얼마나 작업에 참여하는 시간이 적었고 그로 인해서 진도가 나가지 않았었던가!'

  며칠 째 해드부분의 척을 가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주일이면 끝낼 작업을 보름이나 걸렸고 오늘에야 완성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것도 아들이 함께 참여하게 됨으로서 단축할 수 있었다고 보면 그동안의 지진한 이유가 바로 내게 있었다고 볼 수 있었다. 일을 하고 싶어도 그렇게 하지 못하였던 시간들. 하루 종일 운전을 하여 세 곳의 거래처를 찾아 다니면서 A/S을 하였던 지난 주의 하루는 피곤이 상첩할 정도로 피곤했었다. 그로인해서,

  '이 엄청난 피로감은 멀까? 혹시 고혈압으로 인하여 곧 쓰러지지는 않을까? 또한 더 이상 지탱하지 못할 정도로 육체가 병이 들어 죽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을 정도였다.

  그렇자면 ,

  '왜, 이런 이렇게 지리멸령한 저조한 진도가 계속되면서 과정이 반복될까?' 하고 계속하여 절망감이 들었다.


3. 그러다보니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온종일 일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그만큼 진도가 많이 나가는 게 사실이었으니까. 이 부분에 대하여 설명하자면 지금의 공장을 운영하기 위해서 토요일과 일요일의 중요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렇지 않고 항상 빠져나가는 다른 시간에 나를 빼앗기게 되면 공장은 운영이 힘들어 지게 된다. 수입이 없었으므로 적자를 면치 못하여 모든 게 마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이 점에 대하여 강조할 필요가 있었다.

  수입이 없다면 결과적으로 더 이상의 생계 수단을 갖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공장이 문을 닫아야만 하는 상활이 도래하게 될 것이다.

  나는 내가 이런 생활이 얼마나 더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사실을 놓고 고민하곤 한다.

  앞으로 내가 6년이 지나면 63세가 될 것이고 그 나이는 더 이상 공장을 유지할 수 없을수도 있는 퇴임기라는 점이었다. 아마도 그 때가 되기 전에 적당한 사람이 나서지 않는다면 문을 닫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 얘기를 아들에게 말한다.

  '네가 대를 이어서 공장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넘길 수 밖에...그리고 앞으로 6년 정도면 나도 몸이 따르지 않게 될지도 모르겠다."

나는 항상 불안에 휩싸인 체 내 주변의 위험을 감지하곤 한다.

  혹시나 쓰러지지 않을까? 하는 위험이 그것이다. 


4. 오늘 저녁에는 6시에 끝냈지만 체육센타에 탁구를 치러가지 않았다.

  나도 내 생활을 갖고 싶어서라고 할까?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공장에 출근하였으며 아들에게 이것 저것 내가 미루고 있던 일을 시켰는데 하루 일당이 8만원이었으므로 가급적이면 쉬지 않고 지시를 하였다. 선반머싱으로 부품을 가공하게 되므로 위험이 산재하였다.

  "외경이 거칠어서 사상(최종적인 표면의 경도가 깨끗하여야 함) 작업 후에 페이퍼(빼빠)로 문질러 주는데 장갑을 벗고 맨 손으로 해라!"

  "예!"

  아들은 어제 작업한 것이 불량을 양산하였다는 사실로 오늘 점심 시간 후에도 같은 작업을 했다.

  "점심 식사 후 너무 쉬었으니까 이제 그만 나가서 아까 하던 걸 계속해라! 내가 내려가기 전까지..."

  12시 반부터 1시 반까지가 점심시간이었다.

  사실 그냥 두면 그 이상으로 누워 있다가 잠들 수도 있었다.

  어제밤에 나가서 몇 시에 들어왔는지 모를 정도로 늦게 들어 왔던 아들. 내가 밤 1시에 잤었는데 그 때까지도 들어오지 않았었다. 그렇지만 돈이 궁한 모양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걸 보면 어지간해서 빈들거리면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던 게 버릇처럼 여겨 졌었다. 그 친구들이 집으로 몰려와서 함께 잠을 자곤 하던 모습이 간혹 있던 걸 보면 친구들과 휴일마다 같은 행동을 지속해 왔었다.

  그런데 돌연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밤 늦게라도 집에 돌아와서 잤던 것이다. 그런 아들을 아침마다 깨어서 이틀째 공장에 함께 출근을 하여 선반머싱으로 부품을 가공하는 작업을 시켰던 것이다. 


  그렇지만 아들이 친구들과 어울려서 잠을 자고 놀기를 좋아하는 것처럼 나도 글을 쓰는 내 시간이 소중했다. 아들과 함께 공자에서 일을 시키는 동안 내 시간이 즐길 여유가 없었다. 

  사실상 글을 쓰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항상 언급했듯이 글을 쓰는 시간을 많이 갖을 수록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등한시 하게 된다.

  

  지금 위에서 여기까지 글을 쓰는데도 3시간이나 걸린 듯하다. 그렇다면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였다. 수많은 날을 글을 쓰는데 보내게 되고 그것을 편집하는 과정이 3개월정도 소요된다. 그렇다면 비용은 따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적다고 해도 그 시간적인 요소가 언제나 내게 걸림돌이 되어 왔었다. 그러다보니 올 해의 결심으로 앞으로 TV를 멀리하고 글 쓰는 시간과 편집으로 남는 시간들을 할애하려고 한다.

  가령 퇴근 후의 시간이다.

  물론 이 시간에 나는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여겨왔었다.

  그로인해서 내가 얼마나 눈물 흘리고 후회하고 있는지를 안다면... (마음 속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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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