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시기와 방법

2019.03.17 09:32

文學 조회 수:134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시기를 지켜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봄에는 감자와 옥수수를 심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항상 그 시기를 맞추지 못해서 뒷북만 치다보니 늦게 심게 되고 그 영향으로 가뭄이 들어서 비가 오지 앉자 싹이 나오지 않은 옥수수 밭에서 그야말로 양수기를 갖다가 물을 주워 보지만 소용이 없어집니다. 다시 비가 오지 않는 날이 계속되면서 그나마 싹이 나오다가 말라죽고 말았습니다. 옥수수도, 감자도, 들깨도 모두 흉작으로 거둬 들일 수 없었지요. 작년에 그나마 군서 산 밭에 심어 놓은 감자 수확이 잘 된 것 중에 하나였습니다.


1. 2019년 3월 17일 일요일. 날씨가 화창하지만 아직도 꽃샘 추위가 끝나지 않은 것처럼 싸늘하다.


오늘 출근하여 할 일은 NC 기계의 수리였다. 세 대 중에 아직도 한 대를 완성하지 못했다. 기계 제작 일이 주문이 없게 되면 다른 방향으로 직종을 변경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시 예전처럼 뜨네기 일을 받아서 들어오는 일거리를 찾아야만 한다는 게 지론이다.

  그렇게 하려면 우선 공장의 간판부터 달지 않을수 없다는 판단을 한다. 그리고 외부에서 보이는 깨끗하지 않은 외향적인 공장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수리하여야 할 테지만...


  여러가지 방법을 놓고 결정을 내리지 않았는데 그 중에 창고 건물에 대한 2층 증축 문제였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제 활용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는 점을 주지하지 않을 수 없었다. 3년 동안 묶여 있던 G.J.J, L.J.G 이라는 두 사람과의 연관된 사연들이 이제 한꺼번에 해결되었다는 점을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였다. 이 건물을 활용하여 다시금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만 한다. 부도가 난 건물. 경매로 낙찰을 받기까지의 절차. 기다림. 불유쾌한 사건. 그 모든 걸 이제 해결하였다는 사실을 놓고 보면 아마도 지금부터가 더 큰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마도 이렇게 좋게 해결된 그동안의 고민이 모두 사라진 것을 우연하게 받아들이지만 그만큼 위험을 스스로 자초하기도 하였다. 그거은 은행빚을 갚아야만 한다는 전제 조건 때문이다.


2. 3 년 전에 구입한 건재상회.

  정확히 말하자면 2015년 3월 24일 화요일이었다.

  아내와 함께 충북 영동법원에 경매에 참여하던 날이...


  낙찰가를 아내가 써 냈고 그것이 한 두푼이 아닌 억 단위의 금액이었다. 낙찰을 받아 놓고 다음 단계는 은행 돈을 빌리는 거였고 내가 국민은행에서, 아내가 새마을 금고에서 각각 빌린 뒤에 1개월 뒤 잔금을 모두 치루고 지금까지 빚을 갚아 나왔는데 이번에는 창고 건물이 다시 경매신청이 되었고 그것도 범원 경매에 참여하져 울며겨자 먹기로 낙찰 받지 않을 수 없었다.


  또 다시 은행 문턱을 넘어가게 되었고 사정을 하여 돈을 빌렸다.


  이런 여러가지 정황을 놓고 보면 빚을 짊어진 상황이 무척 곤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이런 여러가지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을 정도의 재력, 또는 직업을 갖고 있어야만 한다고 본다. 그렇지만 현재의 상황은 너무도 불리했다. 우선 불경기로 인하여 일하는 게 줄었다.


3. 어찌보면 이 모든 게 아내의 욕심때문이었다. 자식 놈들이 결혼하기 위해서는 남들에게 부모의 잘 사는 모습을 보여 주워야만 한다는 외향적인 부분을 내세우기 위해서라는 명분.


  나는 맵새가 황새를 쫒아가는 격이라고 보고 잇었다. 그리고 <기드.모파상> 의 <목걸이>을 떠 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2965 작업 방법 (24) 눈부신 눈 내린 아침 *** 文學 2022.12.14 96 0
2964 창과 방패 (직업의 중요성애 대하여...) 文學 2023.02.14 96 0
2963 기계의 회수 (2) 다음 내용->하루의 역사 *** [1] 文學 2023.05.08 96 0
2962 습관에 대해서... 文學 2015.08.27 97 0
2961 탁구 동호회에 탁구를 치러 가면서... secret 文學 2016.03.06 97 0
2960 허리 통증의 원인 (2) 2017. 03. 04 file 文學 2017.03.08 97 0
2959 생각의 변환 (2017.01.24 13:04) 文學 2017.02.01 97 0
2958 몸과 마음이 약해지면... 2017.04.26 文學 2017.05.08 97 0
2957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3) 중단부분 file 文學 2017.05.28 97 0
2956 에어컨 설치 (2) 文學 2017.07.05 97 0
2955 두 가지 할 일 중에 어느 것이 유리한가? file 文學 2017.07.29 97 0
2954 뒤 늦은 겨울 준비 文學 2017.12.08 97 0
2953 시화 반원공단의 A 씨 文學 2018.03.05 97 0
2952 일 머리를 정하지 않고 겉 돌고 있다. 文學 2018.03.16 97 0
2951 토요일 지인의 아들 결혼식과 내 자식 걱정 2018.5.20.일 文學 2018.05.21 97 0
2950 동기유발 文學 2018.08.26 97 0
2949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文學 2018.10.04 97 0
2948 축축한 겨울 비에 잠긴 우울한 창밖의 날씨 文學 2018.12.04 97 0
2947 자동차 사고 (10) 文學 2019.02.19 97 0
2946 김포 출장 (110) file 文學 2019.04.03 97 0
2945 연휴와 공장 출근 文學 2019.05.04 97 0
2944 어느날 갑자기... file 文學 2019.06.30 97 0
2943 발안 출장 2019.09.24 00:01 文學 2019.09.25 97 0
2942 분수를 모르는 모자 지간 2020.1.06 文學 2002.01.02 97 0
2941 4k 모니터 (8) 文學 2020.02.09 97 0
2940 아들과 함께 일하면서... file 文學 2020.02.27 97 0
2939 코로나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file 文學 2020.03.13 97 0
2938 국민을 빚더미에 앉혀 놓은 문제인 대통령 2020.09.02 文學 2021.01.13 97 0
2937 하느님, 왜 내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2020.09.04 文學 2021.01.13 97 0
2936 서울 김포 출장 (124) 文學 2021.02.01 97 0
2935 농사 일에 대한 육체적인 변화 文學 2021.06.14 97 0
2934 3일 동안의 출장 文學 2021.10.31 97 0
2933 내가 하는 일은 지금, 돈 벌이와 무관한가 관계하는가! 文學 2022.02.19 97 0
2932 어제는 토요일이고 탁구장에 가는 날이다. [1] 文學 2022.02.27 97 0
2931 LPG 1톤 화물 차량 文學 2022.03.06 97 0
2930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6) 文學 2022.05.06 97 0
2929 번개장터에서 <맥북프로 2014> 노트북 컴퓨터를 구매한다. (10) 文學 2022.06.15 97 0
2928 밤 늦은 작업20220807 文學 2022.09.20 97 0
2927 작업방법 (72) 인생에 대한 견해 5 文學 2023.01.21 97 0
2926 이비인후과에서 처방전을 받는 것 file 文學 2016.10.27 98 0
2925 경산 출장 (105) 2016. 12. 24. 토 文學 2016.12.27 98 0
2924 변화에 대한 마음의 동요 (2) 2017.11.4. 토 文學 2017.11.05 98 0
2923 늘상 바뀌는 환경 2017.12.17.일요일 file 文學 2017.12.18 98 0
2922 흐린 목요일 2015. 04. 05 文學 2018.04.06 98 0
2921 이 즈음에 불거진 세 가지에 대한 관찰. 2018.04.17 文學 2018.04.19 98 0
2920 생활의 전반적인 내용. 文學 2018.08.21 98 0
2919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8) [2] 文學 2019.02.17 98 0
2918 오늘 밤 9시 45분 중고 기계 수리를 끝냈다. 文學 2019.03.25 98 0
2917 명절 증후군 文學 2019.09.15 98 0
2916 빠르지 않는 고속도로 file 文學 2019.10.08 98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