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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작업 방법 (39) ***

2022.12.30 08:38

文學 조회 수:98

날씨가 추워서 며칠 전에 내린 눈이 음지에는 녹지를 않아서 하얗게 싸여 있습니다. 우리집의 뒷뜰이 그랬습니다. 쌓인 눈이 지나다니는 길조차 녹지 않아서 걸을 때마다 뽀도독 거리면서 밟혔으니까요. 더욱이 공장과 집이 모두 3층과 2층 슬라브로 옥상구조여서 눈이 쌓여 있었고 조금씩 녹다가 얼어서 물이 내려오는 홈으로 흐르다가 얼어서 밤에는 막혔고 다음날에는 다시 녹았다가 얼음 위로 흘렀고 그 물이 옥상 난간에서 오갈 대가 없어 넘쳐 버렸고 그만 계단 위로 떨어졌습니다. 계단이 얼음으로 미끄러웠고 유난히 반들거립니다. 그래서 난간을 잡고 조심을 하면서 오르락 내리락 할 때마다 잔뜩 긴장하지요.


  182. 내게 허락된 자유만큼 공장과 집 사이의 하천 옆의 뚝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려서 출퇴근을 한다. 500미터의 거리에는 하천 폐수관 교환 공사가 한창이다. 처리장으로 하천 밑에 심어져 있는 관을 교체하기 위해 10미터 정도를 파내려가서 안에 들은 관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워낙 깊이 파내려가다보니 흙이 무너질까 봐 옆에 H-Bim 을 일정한 간격으로 세우고 철판을 끼워서 가림막을 막는 작업이 선행되었고 그것을 대형 포크레인이 유압식 뿌레카와 집게가 동시에 잡는 새로운 기구를 새로 달고 작업하다가 이제는 집 앞의 하천에 철판으로 가림막을 대고 땅속으로 파헤쳐 내려가는 작업을 하는 중이다. 

  "드르륵! 득... 득..." 하면서 아침부터 시끄러운 소리를 내더니 이제는 그런 소리조차 나지를 않는다. 





  183. 오늘은 탁구장에 가는 금요일이다. 저녁을 먹고 7시에 탁구장에 갈 예정인데 그 때까지 온종일 공장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여 작업하게 된다. 뻔한 작업을 하면서도 추위로 인하여 그다지 능률이 나지 않는 가운데 아내와 내가 합심하여 함께 작업하는 것이지만 추위가 계속되는 한겨울의 날씨로 인하여 작업 능률이 오르지 않았고 한술 더 떠서 5일 동안 외부에서 의뢰해 오는 다른 작업으로 전혀 납품할 기계는 만지지도 못했었다.


  물론 어제 오후에 잠깐 기계 위에 올릴 철판 작업은 했지만 저녁 식사 후에 밤 1시까지 컴퓨터로 유투브만 보았었다. 잔업을 하려니 밤 날씨가 너무 추웠다. 그래서 어설픈 작업을 하지 못하고 동영상만 시청하였던 것인데...


  유투브로 보는 동영상은 모두 같은 내용들이다. 옆에 목록에 같은 목록이 주르륵 올라왔고 그것을 계속 치다보면 같은 비슷한 내용이 계곳 이어져서 볼 수 있었다. 한 내용을 계속하여 동영상으로 볼 수 있으므로 깊은 내용에 감동이 배가 된다. 어떤 날에는 다문화 며느리의 동영상이고 또 어떤 때는 유방암 환자에 관한 정보가 담긴 내용으로 동영상이 뜬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유투브에도 악과 선이 있어서 야동은 한 번 빠지기 되면 그런 내용이 뜨는 데 모두 황당한 내용으로 무릇 인간 세상의 악의 구렁텅이를 재현하는 듯 하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선에 관한 정보를 목적으로 필요한 내용만 모아 놓고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가령 '미스터트롯2'에 관한 내용은 TV로 시청하지 않고 동영상으로 가수들의 개인적인 정보를 모두 찾아 보고 있었다. 그래서 임영웅의 노래를 듣으면서 다른 사람의 정보를 보기도 한다. '미스터트롯' 1과 2를 비교하자면 두 번째 미스터트롯은 전혀 TV로 시청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었다. 그렇지만 흥미가 벌써 떨어져 있었고 직접적으로 시청하는 것에 대하여 그다지 관심이 없고 유투브로 보는 게 고작이었다. 


  그대신 그 정보는 오히려 빠르고 자세하게 알게 된다. 유투브에서 검색하면 나왔으니까. 그러다보니 이런 정보가 모두 빠른 시간에 유투브를 통하면 사방팔방으로 뚫려 버린 것처럼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펼쳐진다. 한 내용을 모두 시청할 수 없었다. 빠르게 다음으로 화면을 이동시키게 되면 전체 내용이 모두 순식간에 지나간다. 그렇게 해서 수 십편의 관계되는 내용을 감상하다가 결국에는 수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받아 들이곤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 버린다. 내가 알지 못했던 세상이 내 곁에 다가온 것처럼 진실되게 다가온다. 다른 사람들의 삶의 얘기. 간혹, 유방암에 걸린 검색을 하며 수많은 환자들의 모습이 질펀하게 펼쳐진다. 그것도 마우스로 빠르게 넘겨서 속도를 넘긴다. 그렇게 수십편의 내용이 모두 한꺼번에 감상하면 머리 속이 터져 나갈 것처럼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 빠진 느낌이 든다. 이제껏 몰랐던 무한정한 내용이 유투브에 떴다. 

  '음, 이것도 전에 본 것이고... 이것도 그렇고... 이 내용들은 새로운데..."

  한 번 본 것은 절대로 다시 보지 않는다. 그리고 매번 새로운 내용에 심취한다. 엄청난 내용이 다시 다가온다. 어제의 경우에는 '제 2 경인고속도로' 화재 사건이었다. 


  '어떻게 천정에 방음벽으로 프라스틱의 투명창을 씌워 놓고 화재의 참상을 일으켰단 말인가!' 하고 분노가 치민다. 이런 식의 터널을 만들어 놓은 프라스틱 천정에 불이 붙어서 그야말로 고속도로는 아비규환의 현장이 되었고 그 속에서 자동차는 멈춰서고 천정에서 불이 붙은 녹은 액체가 떨어져 내리면서 그야말로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 


  당뇨에 관한 자료와 정보, 그 밖에 고지혈증의 원인등을 유투브로 검색하여 본다. 모두 상세한 내용들로 이미 TV에서 건강 프로에 나왔던 프로였다. 그런데 그런 내용을 TV 에서는 그 시간대에 보지 못하면 다시 볼 수는 없었다. 반면 유투브는 그렇지 않았다. 얼마든지 재생하여 올아 온 내용은 무한정 반복해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얼머든지 정보를 다시 터특한 순간은 다시 한 번 깨우침을 준다. 그리곤 그런 내용에 나름대로 깊은 감동을 받는다. 유투브에 대한 마력은 요즘은 내 시간을 계속 파먹고 놓아 주지를 않았다. 하지만 조만간 되돌아 갈 것이다. 단지 지금껏 몰랐던 내용들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인간의 악마같은 푸틴과 러시아의 면모가 얼마나 위태로운지에 대하여 천운을 기대하는 것도 그것을 담고 있는 유투브를 통해서 관심있게 들여다 보는 즐거움이다.


  1. 앞에 보이는 오른쪽 편의 2층 하얀 집에서 이곳 하천을 내려다보면 매일 공사하는 모습이 보였었다. 하수도 오폐수 관로가 하천 바닥에 놓인 배수관로를 따라 폐수처리시설까지 연결되어 있다고 하였지만 지금까지 새로 배수관로 교체작업을 하기 전까지는 어떻게 작업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2. 남쪽 방향의 상류 지점까지 올라가면서 계속 파고 있는 포크레인으로 땅 밑의 관로를 조금 남겨 놓고 파나가고 있다. 하천 바닥을 따라서 상류쪽으로 대략 500여미터를 작업하는데 그곳에 내가 운영하는 공장이 있었다. 집에서 공장까지 하천을 따라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면서 작업 현장을 계속 자켜보곤 했었다. 


  3. 2층의 안방에서 창문을 통에 밖을 바라보았을 때, 계속하여 포크레인이 기둥을 파고 철판을 가로 횡막막은 뒤에 오늘부터는 중앙의 흙을 10미터 쯤 파내려가는 중이었다.


  4. 그러나 이곳은 늘상 물이 흐르던 집 앞의 작은 하천이었다. 내가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볼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던 물이 고여 있는 풍경이 어느날 갑자기 위에 처럼 공사 현장으로 바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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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