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31. 안방, 거실, 주방, 창고 등에서 쥐가 출현하였는데 그것을 한 마리가 아니었습니다. 모두 새끼들고 대 여섯 마리가 눈에 띄게 출현한 상태 도저히 두고 볼 수 만은 없다는 주인 아저씨의 격노한 모습은 쥐약을 놓게 되는 결과까지 낳았으니까요. 그래서 쥐약은 종이 위에 얹혀져서 곳곳에 쥐가 다닐 수 있는 장소에 놓여 지게 됩니다.


  쥐약을 살포한 첫 째 날, 쥐약은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먹이를 확인한 쥐 새끼들은 길이 5cm 미터의 크기로서 어디든지 갈 수 있었습니다. 어미 쥐가 처음에 사료가 있는 창고에 열 마미 정도를 낳아 놓았었는데 그것이 눈을 뜬 뒤부터 온 방을 쑤시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 주인 내외는 창고의 사료와 각종 씨앗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 놓아서 먹을 게 궁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숨통을 조이기 시작하였는데 그만큼 쥐의 박멱을 위해서 이번에는 단단히 결심을 한 모양 같았습니다.


  둘 째 날, 쥐 새끼들은 우선 창고에 있는 쥐약을 건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의심이 많은 쥐새끼들은 어미 쥐로부터 단단히 훈련을 받았습니다.

  어미 쥐 : "얘들아, 절대로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된다. 신중하게 음식을 먹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먹는 건 바로 죽음의 지름길이 된다. 그래서 우리가 먹기 위해 약을 풀어 놓는 사람들과 싸워야만 한다. 혹시 탐탐 우리들을 노리는 이곳 주인과의 갈등에 있어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참고 인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끼 쥐 A : "어머니 때부터도 이런 위험을 느껴 왔다고요? 그 때 형제들이 모두 지금의 주인에게 붙잡혀 죽임을 당했는데 농짝에서 잡혀 죽었다면서요?"

  어미 쥐 : "그래, 내가 눈을 뜬 것은 농짝 안이었단다. 윗 대의 조상들이 사람이 사는 집에서 기거하면서 벌어진 일들이지... 굴에서 사는 친구들도 있지만 우린 대대로 사람의 집 안에 들어가서 그곳에 새끼들을 낳아 왔다. 왜, 그런지 알겠니?"

  새끼 쥐 B : "위대한 유산 때문이지요. 사람이 사는 집 안에서 더욱 가까워야만 안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지 않았겠어요?"

  어미 쥐 : "그래 바로 그렇다. 고양이가 혹시타맘 우리를 노리고 있는데 그것도 집 고양이들이이 애완동물에서 탈출을 하여 수를 불혀오는 동안 우리들도 그만한 대비책을 세워 왔다. 그것이 인간이 사는 집 안에 더욱 가깝게 숨어 들게 된 것이지..."

  새끼 쥐 C : "그래서 우리 생명이 위태위태 해 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관행인가 보죠?"

  어미 쥐 : "그래, 지금 이 집 주인은 화가 단단히 났다. 너희들은 숨어서 꼼짝하지 말거아! 특히 음식물을 조심하고..."

  새끼 쥐 10 마리 : "옜 썰!"

  

  그렇게 어미 쥐와 새끼 쥐들 간에 위험을 알리는 신호가 무언 중에 뇌파를 자극했습니다. 그것은 감각적으로 생명의 위기을 느끼는 경고라고 발 수 있었지요. 새끼들은 곳곳에서 주인 아저씨를 맞아뜨렸으니까요. 특히 사모님과의 대면에서는 세 명의 새끼 쥐를 잃었습니다. 사번은 사료 포대에 들어가 있다가 위에서 포대가 닫히면서 몽둥이로 사정없이 맞아서 그만 숨을 거두게 되고 두 번째는 아무 위험도 느끼지 못한 체 옷장에서 문이 열리는 통에 그만 털도 나지 않고 눈도 뜨지 못한 상태에서 두 마리가 맞아 죽게 됩니다. 그 뒤부터는 극도로 조심을 하였지만 새끼들이 주인 내외에게 신경이 쓰이게 걸리고 인식을 받게 되었던 건 그만 화근이 됩니다.


  주인 남자 : "그냥 이 쥐 새끼들을 모두 잡아 버리고 말겠어!"

  주인 여자 : "그런데 뭘로 잡아요! 쥐가 그냥 날 잡아 봐라! 하면서 설치고 다니는 데.."

  주인 남자 : "나도 생각이 있어! 극독물은 구입할 수 없지만 그래도 쥐약으로 사용하는 원재료가 있어!"

  주인 여자 : "쌀 쥐약은 어때요?"

  주인 남자 : "작년에 설치 해 놓은 쌀 쥐약이 아직 그대로잖아! 근본적으로 뿌려놓은 쌀 쥐약이 썩어 문들어져서 그대로 있는 걸 보면 이미 파악을 해 놓은 듯 하여 안 돼! 또 너무 딱딱해서 새끼들은 먹지도 않을 텐데..."
  주인 여자 : "그럼 뭘로 쥐약을 만들어요?"

  주인 남자 : 약국에 가면 끈끈 한 게 있긴 한데 한 번 달라 붙으면 떼어 내기 뭐하고 거부감이 들어서 싫고... 이 번에는 라면을 부숴서 약을 타 보면 어떨까?"

  주인 여자 : "어떻게 해 봐요! 쥐새끼들을 한 두 번 본 것도 아니고... 벌써 새끼 세 마리를 죽였다니까요..."

  주인 남자 : "알았어!"


  그렇게 단단히 결심한 주인 남자는 결국 생각을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인간과 쥐들의 쫒고 쫒기는 알고리즘에 따르면 10년에 가까운 농총 생활을 시작한 주인 부부에 있어서 쥐를 잡는 방법에 미숙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해마다 봄철마다 쥐들은 집 안까지 들락날락하면서 들어와 새끼를 낳았고 그 새끼들은 아디 어미 쥐가 되어 어떻게 해서든지 다음 해애 집 안을 들어 왔었지요.


  이런 모순적인 관계에 있어서 공격과 방어 주에 쥐들은 더욱 늘어 났고 오히려 정 반대의 입장 차이를 보입니다. 쫒는 쪽이 쥐였고 방어자는 주인 내외였다는 게 현재로서의 견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집 작에는 조양이가 판을 쳐서 쥐들은 더욱 더 집 안으로 숨어 들어 왔었습니다. 고양이는 시골에서 완전히 무법지대를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새끼를 쳐서 숫자가 매 년 늘어나서 밤 마다 애기 울음 소리를 냈으므로 온통 무법지대가 된 상태였으니까요. 이것은 더욱 쥐들을 집 안에 들이는 결과를 가져왔고 사람이 사는 집은 앞 마당이건 뒷마당이건 구석구석 쥐들이 땅굴을 파고 미로처럼 쥐굴을 만들어 놓고 다시 집 안으로 들어오는 비밀통로를 찾아 냈습니다.


  32. 약아 빠진 쥐는 이틀 째 쥐약을 보면서도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삼 일 째가 되는 시각 밤에 활동하는 탓에 굶주림에 지쳐서 먹을 걸 찾았지만 창고에는 먹을 걸 다른 곳에 옮겨 놓았으므로 굶주림에 지친 쥐가 라면을 깨트려서 쥐약을 묻혀 놓은 음식물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33. 쥐약을 탄 라면 부스러기를 여기저기 뿌려 놓았는데 그것은 라면 두 봉지를 잘게 부숴 놓은 양으로 절반만 사용하고 절반은 밀봉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쥐가 먹은 곳에는 다시 절반의 쥐약을 투입하여 같은 자리에 놓아 두자 이것도 다음 날 먹은 것의 유무를 살펴보는 주인 내외는 박장대소를 합니다.

  주인 남자 : "너희들이 어떻게 인간을 이겨!"

  주인 여자 : "함정을 파 놓고 기다리는 건 묘하네! 그 흔적을 찾아 냈으니까! 이제 죽는 건 시간 문제일 뿐이고...'


  이것은 매두 고무적인 일이었습니다. 쥐를 코너에 몰아갈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었으니까요. 쥐를 잡기 위해 별의 별 수를 다 써 봤지만 그 때마다 효과가 미지수였었으므로 완전히 집 안에 쥐를 키워 왔던 이들 부부에게는 쥐 때문에 깜짝깜짝 놀라는 일이 많았으므로 그 때마다 공포에 머리 끝이 쭈삣쭈찟 섯었던 걸 걸 보면 대단히 충격저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예로부터 쥐들은 인간과 동거를 해 왔고 언제나 승리를 했었습니다. 시골에 먹이를 저장해 두는 곳간이 있는한 쥐를 박멸하는 건 불가능해 보였으니까요.

  주인 집 부부도 어려서부터 시골에서 자라서 항상 쥐를 끼고 살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특히 밤바다 천정에서는 쥐들이 뛰어 다녔었고 일종의 자장가 소리처럼 느껴야만 했던 곤경을 갖고 있던 세대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도시에서 시골로 내려와 전원생활을 즐기던 중에 쥐와의 동침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지만 그들 부부는 옛날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집도 흙 벽돌로 지은 게 아닌 시멘트로 지었고 천정도 예전처럼 늘어진 것이 아닌 현대식으로 슬라브로 식으로 석고보드를 대었는데도 불구하고 쥐들이 나타난 것에 놀랐습니다.

  주인 남자 : "어떻게 쥐가 천정에 들어간 것일까?"

  주인 여자 : "환장하고ㅓ 팔딱 뛸 노릇이네!'

  주인 남자 : "가만히 두고 볼 일이 아냐! 무슨 수를 쓰고 결단을 내려야지!"

 

  다만 아이들이 모두 크고 도시로 가서 분가하였다는 사실이 크나 큰 위안이었지만 이제 손자들이 내려오는 날에는 큰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쥐들이 창궐하는 봄 철은 새끼들이 천국릉 이루웠으니까요. 그런데 쥐약을 살포한 지 3일 째 마침내 풀어 놓은 쥐약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9 0
3180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 8/21 文學 2022.09.20 88 0
3179 작업 방법 (16) *** 文學 2022.12.08 88 0
3178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2) 文學 2015.01.31 89 0
3177 탁구를 치러 가는 시간을 변경한다. secret 文學 2016.01.07 89 0
3176 밀양의 D.S에서 A/S 요구를 받고... (2) 4월 7일 금요일 文學 2017.04.16 89 0
3175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2) 文學 2017.08.30 89 0
3174 과로와 몸 상태 文學 2017.10.24 89 0
3173 탁구 정기모임에 관한 통찰 文學 2017.12.03 89 0
3172 발안 출장 (5) 文學 2017.12.08 89 0
3171 선반머싱이 고장이 났는데... 文學 2018.01.09 89 0
3170 이웃 사촌 文學 2018.01.16 89 0
3169 환경적인 변화을 극복하는 노력 secret 文學 2018.02.07 89 0
3168 대구 출장 (106) 文學 2018.02.26 89 0
3167 본업인 기계 제작에 관해서... 생각 모음 (190) 文學 2018.03.03 89 0
3166 어제 문인회 총회에서... 文學 2018.03.04 89 0
3165 모친의 현재 모습과 4년 전의 과거 2018.03.13 文學 2018.03.14 89 0
3164 이팝나무에 대한 견해 2018.5.3 文學 2018.05.04 89 0
3163 김포 출장 [1] 文學 2018.05.23 89 0
3162 무더운 더위가 계속된다. 2018.07.16 file 文學 2018.07.16 89 0
3161 사필귀정 (2) 文學 2018.11.18 89 0
3160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수정 작업 (2) 文學 2018.12.14 89 0
3159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4) 文學 2019.02.01 89 0
3158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 (2) 文學 2019.03.07 89 0
3157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다는 건 文學 2019.07.19 89 0
3156 8월 둘 째 주 일요일 출근 文學 2019.08.12 89 0
3155 경기도 광주 출장 (2) 文學 2019.08.14 89 0
3154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文學 2019.08.29 89 0
3153 추석이 가까와 진 것이 실감이 난다. [1] 文學 2019.09.10 89 0
3152 탁구의 기본기 文學 2019.10.13 89 0
3151 과로와 휴식 (3) 文學 2019.12.10 89 0
3150 4k 모니터 (7) file 文學 2020.02.07 89 0
3149 상중과 어머니의 초상에 대하여... file 文學 2020.03.26 89 0
3148 2급 생활스포츠 지도자 시험 (3) 文學 2020.05.27 89 0
3147 감자를 캐며. ..(7월 3일) file 文學 2020.07.07 89 0
3146 아들의 결혼식에 즈음하여... 2020.10.16 文學 2021.01.15 89 0
3145 대구 출장 (110) 2020.12.15 *** 文學 2021.01.19 89 0
3144 2014년 맥북프로 노트북의 SSD 업그레이드 文學 2021.04.09 89 0
3143 도란스 (트렌스) 제작 (6) 文學 2021.07.28 89 0
3142 내가 탁구를 치는 진정한 이유 (2) *** 文學 2021.08.09 89 0
3141 목재소에 수리를 나갔던 것이 일기란에서 없어졌다. (3) *** 文學 2021.08.25 89 0
3140 2차, 아트라스제네카 코로나 접종을 맞는다. (2) [1] 文學 2021.08.27 89 0
3139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9) 文學 2021.11.11 89 0
3138 번개장터에서 <맥북프로 2014> 노트북 컴퓨터를 구매한다. (13) *** 文學 2022.06.16 89 0
3137 우연을 가장한 모순 8/20 文學 2022.09.20 89 0
3136 부부싸움 文學 2022.11.13 89 0
3135 새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홈페이지의 문제 文學 2015.01.13 90 0
3134 부도 이후... 文學 2015.04.10 90 0
3133 탁구 실력이 높아진 것 secret 文學 2016.08.31 90 0
3132 경산 출장 (106) 文學 2016.12.27 90 0
3131 기계의 납품 날자를 미루면서... 2016. 12. 30 文學 2017.01.02 9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