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봄에 심은 감자밭에서...
2019.05.21 23:20
-봄에 경운기로 밭을 갈고 비닐을 씌운 뒤에 감자를 심어 놓은 군서(옥천군 군서면) 산밭(산속의 밭)에 가 봤더니 감자가 싹이 나와서 중키를 넘어섰다. -
봄에 밭을 경운기로 로우터리 쳐서 (갈아서) 검은 비닐을 씌워 감자를 심어 놓았는데 (4월 5일~4월 7일까지) 오늘 호박을 심으러 갔다가 싹이 터서 잘 자란 상태를 확인하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콩심은 데 콩 나고 밭 심은데 팥 난다.' 는 증명을 여실히 하게 된 것이다.
-감자를 심기 위해 밭을 갈고 비닐을 씌우면서 고생하던 보람을 수확할 때 찾는다고 한다. 그만큼 결과를 놓고 볼 때, 비록 수익으로 따진다면 전혀 금전적으로는 보상을 받는 게 느리고 혜택이 적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밭을 일구워서 제 때에 감자를 심어 놓자, 그 결과가 확연히 증명되지 않는가!-
-6월 중순경에 비닐의 중앙을 갈라서 감자를 수확하게 되면 이번에는 들깨를 심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 며칠 뒤에는 밭의 한 귀퉁이에 들깨모를 부워 놓아야 한다. 후반기에 두 번째 농사를 이 고랑을 이용하여 비닐도 함께 사용하게 되는데 두 번 사용하기 위해서는 중앙을 배를 타듯이 찍어서 속에 감자를 캐 낸 뒤에 다시 덮어 버리고 들깨모를 꽂아 놓게 될 것이다. 비닐을 두 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
-감자밭에 벌써 중키로 자라 난 감자 싹. 이렇게 자라주워서 실로 자연의 위대함을 느낀다. 봄에 심는 감자는 오히려 농사하기가 나은 편이었다. 반면에 감자를 캐고 들깨를 심게 되는데 그 때부터는 가뭄으로 수확을 하지 못하였던 작년의 경우에는 농사를 망쳤었다. 감자 수확은 그래도 괜찮았는데 들깨를 심고 난 뒤, 가뭄으로 크지도 않고 고사하고 말았으므로 전혀 수확을 할 수 없었다는 게 작년 후반기 농사였었다. 올 해는 그러지 않기 위해 감자를 캐내고 다시 들깨를 일찍 심으려고 한다. 그래서 며칠 후에 모종을 하여 감자를 캔 뒤 바로 들깨모를 심는 계획을 세운다. -
-여러차례의 시행착오 뒤에 이제부터는 제대로 농사를 짓기 시작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농사에 대하여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게 되면서부터 무척 적극성을 띄었다고 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고된 육체적인 노동의 제공이 무엇보다 필요했는데 밭에 고랑을 만드는 것부터 비닐을 씌워서 씨앗을 심고 그것을 수확하는 과정이 어쩌면 모두 체력적으로 건강하지 않으면 결코 농사를 지을 수 없다는 증명을 뜻했다. -
1. 감자를 캐낸 뒤에 들깨를 심는다는 사실. 지금까지는 비닐을 걷어내고 다시 들깨를 심었는데 그 때문에 풀이 더 웃자랐고 마침내 들깨를 잠식하여 온통 풀밭으로 변하곤 했었다. 하지만 비닐을 그대로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기발한 생각이 떠 올랐다.
감자를 심었던 비닐을 걷어내지 않고 들깨를 심고 재 활용하자! 는 요지를 생각한 것이다.
2. 검은 비닐을 씌운 상태와 씌우지 않은 상태는 풀이 자라는 것으로 구별할 수 있었다. 풀을 메지 않으려고 비닐을 씌우게 되는데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서 비닐 속은 흙이 딱딱하지도 않다보니 농사가 잘 되었다.
3. 그래서,
'올 해 부터는 감자를 심을 때 씌운 비닐을 걷어내지 않고 재활용하여 보자!' 는 견해를 갖고 들깨를 심으려고 한다. 그 비닐을 그대로 다시 겹쳐서 핀을 꽂으면 어떨까?
이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비닐을 재 사용하는 사람들은 더러 있었다. 일테면 참깨를 심은 뒤에 수확을 하게 되는데 비닐을 걷지 않고 줄기만 낫으로 베어 내는 것이가 그리고 참깨 심은 구멍에 다른 것을 농사 짓게 되는 두 번 사용 방법을 동네에서 김선생이 그렇게 작업하는 것을 보았었다. 하지만 감자를 캐낼 때는 전혀 다르지 않은가!
속을 파내야만 했다. 그러므로 비닐이 모두 터지게 되고 결국에는 찢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그것을 다시 꼬맬 수 없는 노릇이었지만 잘 생각하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마치 배를 가르고 수술을 한 뒤에 다시 새로운 방법으로 꼬매면 되는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041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2811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2748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2863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2935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349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2820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504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150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0909 | 0 |
3177 |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2) | 文學 | 2015.01.31 | 89 | 0 |
3176 | 탁구를 치러 가는 시간을 변경한다. | 文學 | 2016.01.07 | 89 | 0 |
3175 | 밀양의 D.S에서 A/S 요구를 받고... (2) 4월 7일 금요일 | 文學 | 2017.04.16 | 89 | 0 |
3174 |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2) | 文學 | 2017.08.30 | 89 | 0 |
3173 | 과로와 몸 상태 | 文學 | 2017.10.24 | 89 | 0 |
3172 | 탁구 정기모임에 관한 통찰 | 文學 | 2017.12.03 | 89 | 0 |
3171 | 발안 출장 (5) | 文學 | 2017.12.08 | 89 | 0 |
3170 | 선반머싱이 고장이 났는데... | 文學 | 2018.01.09 | 89 | 0 |
3169 | 이웃 사촌 | 文學 | 2018.01.16 | 89 | 0 |
3168 | 환경적인 변화을 극복하는 노력 | 文學 | 2018.02.07 | 89 | 0 |
3167 | 대구 출장 (106) | 文學 | 2018.02.26 | 89 | 0 |
3166 | 본업인 기계 제작에 관해서... 생각 모음 (190) | 文學 | 2018.03.03 | 89 | 0 |
3165 | 어제 문인회 총회에서... | 文學 | 2018.03.04 | 89 | 0 |
3164 | 모친의 현재 모습과 4년 전의 과거 2018.03.13 | 文學 | 2018.03.14 | 89 | 0 |
3163 | 이팝나무에 대한 견해 2018.5.3 | 文學 | 2018.05.04 | 89 | 0 |
3162 | 김포 출장 [1] | 文學 | 2018.05.23 | 89 | 0 |
3161 | 무더운 더위가 계속된다. 2018.07.16 | 文學 | 2018.07.16 | 89 | 0 |
3160 | 사필귀정 (2) | 文學 | 2018.11.18 | 89 | 0 |
3159 |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수정 작업 (2) | 文學 | 2018.12.14 | 89 | 0 |
3158 |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4) | 文學 | 2019.02.01 | 89 | 0 |
3157 |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 (2) | 文學 | 2019.03.07 | 89 | 0 |
3156 |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다는 건 | 文學 | 2019.07.19 | 89 | 0 |
3155 | 8월 둘 째 주 일요일 출근 | 文學 | 2019.08.12 | 89 | 0 |
3154 | 경기도 광주 출장 (2) | 文學 | 2019.08.14 | 89 | 0 |
3153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 文學 | 2019.08.29 | 89 | 0 |
3152 | 추석이 가까와 진 것이 실감이 난다. [1] | 文學 | 2019.09.10 | 89 | 0 |
3151 | 9월의 마지막 일요일 | 文學 | 2019.09.29 | 89 | 0 |
3150 | 탁구의 기본기 | 文學 | 2019.10.13 | 89 | 0 |
3149 | 과로와 휴식 (3) | 文學 | 2019.12.10 | 89 | 0 |
3148 | 4k 모니터 (7) | 文學 | 2020.02.07 | 89 | 0 |
3147 | 상중과 어머니의 초상에 대하여... | 文學 | 2020.03.26 | 89 | 0 |
3146 | 2급 생활스포츠 지도자 시험 (3) | 文學 | 2020.05.27 | 89 | 0 |
3145 | 감자를 캐며. ..(7월 3일) | 文學 | 2020.07.07 | 89 | 0 |
3144 | 아들의 결혼식에 즈음하여... 2020.10.16 | 文學 | 2021.01.15 | 89 | 0 |
3143 | 대구 출장 (110) 2020.12.15 *** | 文學 | 2021.01.19 | 89 | 0 |
3142 | 2014년 맥북프로 노트북의 SSD 업그레이드 | 文學 | 2021.04.09 | 89 | 0 |
3141 | 내가 탁구를 치는 진정한 이유 (2) *** | 文學 | 2021.08.09 | 89 | 0 |
3140 | 목재소에 수리를 나갔던 것이 일기란에서 없어졌다. (3) *** | 文學 | 2021.08.25 | 89 | 0 |
3139 | 2차, 아트라스제네카 코로나 접종을 맞는다. (2) [1] | 文學 | 2021.08.27 | 89 | 0 |
3138 |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9) | 文學 | 2021.11.11 | 89 | 0 |
3137 | 번개장터에서 <맥북프로 2014> 노트북 컴퓨터를 구매한다. (13) *** | 文學 | 2022.06.16 | 89 | 0 |
3136 | 우연을 가장한 모순 8/20 | 文學 | 2022.09.20 | 89 | 0 |
3135 | 부부싸움 | 文學 | 2022.11.13 | 89 | 0 |
3134 | 새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홈페이지의 문제 | 文學 | 2015.01.13 | 90 | 0 |
3133 | 부도 이후... | 文學 | 2015.04.10 | 90 | 0 |
3132 | 탁구 실력이 높아진 것 | 文學 | 2016.08.31 | 90 | 0 |
3131 | 경산 출장 (106) | 文學 | 2016.12.27 | 90 | 0 |
3130 | 기계의 납품 날자를 미루면서... 2016. 12. 30 | 文學 | 2017.01.02 | 90 | 0 |
3129 | 묵은 해를 보내면서... 2016. 12. 31. | 文學 | 2017.01.02 | 90 | 0 |
3128 | 금요일은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2) 2017.03.18.토 | 文學 | 2017.03.23 | 9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