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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발안 출장 (101) 2020.10.11

2021.01.15 13:47

文學 조회 수:112



어제는 발안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습니다. 기계가 고장이 났다고 하여 전 날 밤 9시 30분에 연락을 받았었지요. 출발하기 전에 1톤 화물차의 엔진오일을 교체하였는데 4700km 운행하였다는 계산을 하게 됩니다. 차량의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주기를 가끔은 잊고 다니다가 그만 고장이 나는 사태를 겪었던 과거의 전례. 한 번은 엔지이 깨져서 그만 고속도로에서 멈춰 선 적도 있었고 다른 경우에는 연료분사 펌프가 고장나서 교체를 하게 되었는데 베아링이 미세한 쇠가루를 연료 계통으로 순환시켜서 250만원의 비용이 들기도 했었지요.

1. 어제는 발안으로 출장을 나갔었다. 기계가 고장이 났다고 하여 전 날 밤 9시 30분에 연락을 받고 고심을 했었지만 의외로 간단한 고장이었다. <고주파 천막 융착 기계>는 공장에서 사용하기 보다 일반 상점에서 구입하는 경향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작업하는 게 낮에도 할 수 있었고 밤 늦게도 가능하므로 전혀 시간에 구예를 받지 않았으므로 고장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내게 전화가 왔던 것이다. 어제밤 9시 30분에 전화가 왔어도 받지 않을 일이 없었으니까.

"왜, 퇴근 했는데 전화를 합니까? 퇴근했어요!"

토요일 오후였는데 내가 대구 S.G 라는 곳에 출장을 나갔다가 돌아왔던 며칠 전에 1톤 차량이 <파워스티어링>이 고장난체 운행을 하게 된 다음 날에 자동차 부품 판매점을 찾아 갔는데 그 날이 토요일이었다. 주문을 해 달라고 전 날 부탁을 해 놓고 대구로 출장을 나갔었는데 자동차 핸들이 무겁고 돌아가지 않아서 무척 힘든 상태로 운행을 한 것이 힘들었으므로 다음날 찾아 가게 된 것인데, 담당자는 마침 퇴근을 하였다는 것이었다. 시계를 보니 오후 1시가 넘었다. 그렇지만 A 씨는 불같이 화를 낸다. 퇴근을 하였으므로 전화를 한 나에에게 노골적으로 불쾌함을 들어내자,

"아, 어제 전화를 한다고 했는데 아직 안 와서요! 주문을 하였습니까?"

"글쎄, 주문하여야 하는 데 부품이 목록에 없어서 별도로 찾아 봐야 겠고...어쨌튼 퇴근한 사람에게 이게 뭐 하는 겁니까."

"주문을 넣지 않았군요. 그럼 다른 곳에 가 볼테니까. 주문 넣지 마세요?"

"그러세요!"

'무척 화를 잘 내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곤 바로 근처의 다른 부속 가게를 찾았는데 이곳에서는 직원이 단 한 사람이 소규모 부품가게였다. 그리고 내가 필요한 부품을 얘기하자 그는 컴퓨터에서 부품 목록을 조사하다가 나를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했다.

"이 부분이지요!"

먼저 번에 봤던 그 목록이다. 내가 핸드폰으로 모니터에서 사진을 찍어서 제시했던 부분이었다.

"모두 3페이지로 나뉘어서 확인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뒤 편을 보니 필요한 부품이 12번으로 좀더 자세히 나와 있고..."

"아, 그렇네요! 그런데 먼저 있던 곳에서는 왜, 몰랐을까요!"

어쨌튼 이 것으로 주문을 넣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쯤 찾으러 오십시요!"

무척 친절한 그 직원과 A 업체의 B씨는 천양지간으로 달랐다. 그래서 기쁜 마음에 B씨에게 문자를 넣었다. 전화를 하면 다시 화낼 것 같아서다.

"다른 곳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12번 물품이네요! 먼저 컴퓨터 화며으로 보았던 목록에서 모두 3페이지로 나뉘어 있고 2페이지 자세한 내용으로 나와 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내가 이렇게까지 문자를 넣은 이유는 이제부터 두 번 다시 그곳에 가지 않으려는 의도에 따라서다.

불친절로 인하여 무척 기분이 상했던 것이다. 그가 찾지 못하였다고 전화만 주웠어도 이렇게 불쾌하지 않았으리라! 자가 수리를 하는 내가 직접 자동차 부품을 구입하여 수리를 하는 탓에 남들보다 더 많이 자동차 부품 가게를 찾곤 했었다. 옥천에서는 두 곳의 부품 판매소가 있었다. 그런데 A 라는 곳을 주로 이용해 왔던 이유는 현대.기아 대리점으로 규모가 컸으므로 직원들이 여러명이었을 뿐만 아니라 사장이 고등학교 같은 곳 후배라는 점 때문에 찾아 갔었는데 박대를 받았다고 할 정도로 신경질 적인 직원에게 불쾌감을 느꼈다는 사실로 인하여 거래를 끊겠다고 다짐을 한 것이다. 그리고 화요일에 주문한 것 외에 엔진오일, 파워 오일, 오일 펌프 등을 함께 구입하였다.

2. 사람과 사람이 연결된다는 건 그만큼 인정으로 인하여 좀더 대인관계가 부드럽고 즐겁게 느낄 수 있었다. 불친절은 그래서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결과를 갖게 만들기도 하는 것같다.

3. 어제는 출장을 나갔다가 돌아오면서 대전에서 탁구를 치려던 계획이 변경되었다. 그냥 12시 쯤에 대전IC를 통과하고 말은 것이다. 그리고 옥천 IC 로 나와서 공장으로 돌아와서 점심 식사를 하고 나자, 전화가 왔다. 손님이 온 것이다. 대형 화물차 판스프링을 떼어내는 작업을 의뢰하여 쉴 겨를도 없이 착수하게 된다.

하지만 30분이면 될 것 같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오후 5시까지도 두 대의 차량의 판스프링 걸쇠를 떼어내는 작업을 끝내지 못했으니까. 그래서 한 대는 끝내고 다른 한 대는 월요일에 작업하기로 했고 마침 약속을 한 게 있어서 부랴부랴 탁구장을 갔다.

K.D.G씨가 1시간 동안 무료하게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었으므로 무척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우리는 곧장 체육센타가 아닌 근처 탁구장으로 가서 탁구를 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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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