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부산 출장의 어려움

2019.11.28 19:44

文學 조회 수:85

  1. 결코 일을 놓지 않으면 이런 속박에서 벗어 날 수 없는 것일까?

내일은 부산으로 출장을 나가는 데 KTX(고속전철) 을 대전에서 타고 간다. 15,000원인 무궁화호 열차보다 35,000원의 요금이었지만 시간이 절약되어서 어쩔 수 없이 타고 가게 된 것이다.


  부산역까지 가는 데 KTX는 오전 8시(7시 51분) 에 도착하고 무궁화호는 9시에 도착하므로 거래처에 빨리 도착하려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처지.

  그것을 상대방은 이해하지 않으려 든다.

  전화를 하였더니 택시를 타고서라도 부산역에서 명륜동 자기 공장까지 오라고 하는 게 고작이었다. 내 심정을 이해하지 않았던 것이다. 내가 오히려 일찍 가지 않게 된다면 곤란에 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더 염려할 정도였다.


  부산의 L.K 라는 곳에서 기계가 고장이 났다는 전화를 받은 것은 오후 2시 쯤이었다. 그런데 자체적으로 기계를 볼 수 있는 작업자가 없었다. 나와 몇 번 전화를 부고 받은 뒤에 결국에는 포기하는 것 같았다. 다시 관리자의 전화가 왔다. 역시 출장을 와 달라는 부탁이었다.


  할 수 없이 내일 가겠다고 전화를 끊고 열차표를 예매하는 데, 시간이 맞지를 않는다. 자칫하다가는 오전 11시에 도착할 것같은 불길한 기분이었다. 무궁화호를 끊었다가 다시 KTX 표를 바꿨다. 너무 늦을 것 같아서였다. 그런데 옥천에서는 KTX 가 서지 않는다. 할 수 없이 대전으로 나가서 반대로 하행선 기차를 타게 되므로 번거로웠다. 그래도 1시간을 일찍 도착할 수 있다는 게 그만큼 위안을 갖게 한다.

  다만 운임비가 두 배가 넘는 게 부담스러웠다.

  어쨌튼 일찍 도착하여야만 한다는 부담감으로 인하여 불편함을 무릅쓰지 않을 수 없었지만 그 쪽에서는 전혀 도와주지 않았다. 당연하다는 듯이 역까지 와 달라는 내 제의에 택시를 타고 들어오라는 일방적인 말만 늘어 놓는다. 누가 그렇게 다니고 싶지 않아서 못하는 줄 아는 모양이다.


  비용 때문에 부산역에서 명륜동역까지 전철을 타고 간 뒤, 그곳에서 마을버스를 다시 갈아타야만 하는 시간을 절약하려고 했다가 일언지하에 거절을 당했던 것이다.

  "택시비를 줄테니까 택시를 타고 와요!"


  2. 부산출장은 무척 곤란함을 준다.

  거리가 멀어서 차량을 운행하고 다녀오기가 쉽지 않았다. 왕복 7시간이 걸리고 경비로 나가는 돈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가급적이면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가야만 했다. 그런데 예전에는 12시 야간 열차를 타고 간 뒤에 3시쯤 부산역에 도착하게 되면 대합실에서 차가운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자곤 했었다. 추위에 벌벌 떨면서 잠이 올 턱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머리가 불떵이처럼 뜨겁고 혈압이 올랐는데 대합실에 마련된 혈압기에서 손목을 넣었다가 소스라친 적도 있었다.

  최고 혈압이 160 mmhg, 최저 혈압 100mmhg 가 될 정도로 높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높은 혈압으로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았다.


  지금은 이런 과로를 겪지 않기 위해 낮에 출장을 다니려고 계획을 바꿨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야간에는 출장을 가지 않고 새벽에 일찍 출발을 하는 방법으로 바꿨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5 0
3376 자동차 부레이크의 터짐 (임시로 저장된 글에서 따옴) file 文學 2019.11.28 84 0
3375 딸과 아들의 결혼에 즈음하여... 文學 2019.12.30 84 0
3374 불편함과 편리함의 차이 file 文學 2020.02.14 84 0
3373 2020년, 군서 산밭에서...(2) file 文學 2020.03.23 84 0
3372 2급 생활스포츠 지도자 시험 file 文學 2020.05.25 84 0
3371 내가 운영하는 개인 사업장에서 작업 방법 文學 2020.07.31 84 0
3370 할 일이 하나 더 늘었다. 2020-08-13 文學 2020.08.14 84 0
3369 안과 밖 (13) 동업이 필연적인가! 2020.11.18 文學 2021.01.18 84 0
3368 탁구의 묘미 2020.11.21 文學 2021.01.18 84 0
3367 성공과 실패의 뒤안길에서... (4) 2020.12.11 文學 2021.01.19 84 0
3366 미지의 개척지 (7) 2021.1.11 文學 2021.01.20 84 0
3365 빠른 편집 작업을 위해서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 [1] 文學 2021.02.10 84 0
3364 고장난 공유기의 교체 (3) *** 文學 2021.04.15 84 0
3363 직업에 쏱는 정성 (6) 文學 2021.05.31 84 0
3362 4K TV (3) 文學 2021.09.15 84 0
3361 맥북프로 2014 文學 2021.10.24 84 0
3360 기계 프로그램의 혼돈 文學 2021.11.06 84 0
3359 니아 디르가(nia dirgha) (4) *** 文學 2021.12.08 84 0
3358 조치원(전의) 출장 文學 2022.01.01 84 0
3357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4) 文學 2022.01.02 84 0
3356 그와 나의 차이점 (9) *** 文學 2022.04.17 84 0
3355 감자를 캐면서... (4) *** 文學 2022.06.25 84 0
3354 2022-07-16 군립 탁구장 앞에서... *** 文學 2022.07.16 84 0
3353 10월의 끝자락에서... *** 文學 2022.10.31 84 0
3352 집을 떠나면 개고생이다. (3) 文學 2022.11.18 84 0
3351 작업 방법 (38) *** 文學 2022.12.29 84 0
3350 작업 방법 (48) 신년 계획 (5) 문학에 대한 뜻*** 文學 2023.01.04 84 0
3349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 文學 2023.05.10 84 0
3348 구정 연휴 마지막 날 文學 2015.02.21 85 0
3347 화면 해상도에 대하여... (2) file 文學 2015.03.04 85 0
3346 비오고 우중충한 토요일 文學 2016.03.06 85 0
3345 생활 습관을 바꾸자! (2017. 1. 9) 文學 2017.01.11 85 0
3344 명절 다음 날부터 출근이다. (2017.01.29 09:32) 文學 2017.02.01 85 0
3343 생활 주기의 변화와 모색 2017.04.21 文學 2017.05.08 85 0
3342 내일은 다시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7.09.26 85 0
3341 여러가지 상념이 교차하는 중에... 文學 2017.09.30 85 0
3340 운무와 모친에 관계되는 내용 2017.10.17. 09:26 화 file 文學 2017.10.24 85 0
3339 서울 출장 2017. 10. 10 18. 15:51 수 文學 2017.10.24 85 0
3338 이비인후과에 다녀오면서... 2018.01.27.23:27 文學 2018.01.28 85 0
3337 변화 (2) secret 文學 2018.03.31 85 0
3336 부산 출장 (2) 文學 2018.06.30 85 0
3335 두 곳의 출장을 다녀오면서... (2) file 文學 2018.07.12 85 0
3334 애환 文學 2018.10.11 85 0
3333 10월의 마지막 날 文學 2018.10.31 85 0
3332 사필귀정 文學 2018.11.17 85 0
3331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편집을 하면서... 文學 2018.12.09 85 0
3330 경산 출장 (106) 文學 2019.01.23 85 0
3329 인천의 S.L 이라는 공장에서 주문들어온 기계 계약금을 반품하다. 文學 2019.01.11 85 0
3328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대한 고찰 [1] 文學 2019.01.16 85 0
3327 일요일의 일상 (2) 文學 2019.03.11 8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