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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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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0일 목요일

 

1. 사업을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돈이 필요하게 되는데,

  '어떻게 융통해서 쓰느냐?'가 중요했다.

  이번에 필요한 돈은 NC 기계를 만들기 위한 부속품 구입대금으로 충당하여야 했지만 김포의 Y.I 에서는 600만원을 약속어음 받았지만 현금이 아니었ㅇ므로 운영 자금이 없었다. 한 달 전에 국방부 송유관 부지 매각 대금으로 끌어 쓴 돈과 마암리 창고의 화재 보험으로 15일에 지출되는 보험금으로 또한 일 백만원이 필요했다.

 

  은행, 개인, 융자... 등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의 경우에는 보험회사에서 빌렸다.

 

  NC 기계의 계약음으로 약속어음을 받았는데  먼저 것과 합치면 600만원이 되었다. 현금이 아니여서 삼성보험 회사에서 4,759,800만원 대출을 받게 되었다. 그래서 새마음 금고에서 '회원 탈퇴'는 하지 않을 것이다. 단지 보류하고 있을뿐이다. 언제 그렇게 할지 모르지만...

  "삼성 생명( http://www.samsunglife.com/index.html )이죠?"

  내가 1588-3114 로 전화를 하였는데 약간의 인증을 위해 주민등록번호를 눌러야만 했다. 그리고 오래전에 끝난 딸아이 교육보험으로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문의를 했다.

  "현재 대출 가능 금액은 사백 칠십오만구천 팔백원입니다, 고객님! 대출하시겠습니까?"

.  "예!"

  나는 새마을 금고에서 회원 탈되틀 하게되면 삼백삼십만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삼성생명보험에서 대출을 결심하였다. 대출은 핸드폰 번호, 통장 번호, 마지막으로 보험 당사자인 딸 아이의 이름을 묻는 것으로 끝나고 대출 대금이 입금되었다는 내용이 문자 메시지로 날아왔다.

  돈이 입금된 다음날 나는 '삼성 생명 보험'으로부터 700만원을 추가로 대출할 수 있다는 안내 전화를 받았지만 거절했다. 이것으로 필요한 긴급자금은 해결이 되었지만 그렇다고 돈이 모아지지 않고 있는 지금의 상태로 몇 개워른 버틸지 알수가 없었다. 근본적인 문제는 'CNC 조각기계'라던가 다른 부분으로 지출을 하지 않는 일이 최선이었지만 지금까지로 비춰볼 때 아직 절반도 완성하지 않은 기계로 인하여 그런 생각은 언제 바뀔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대출된 금액은 지금의 입장에서 단비처럼 목마른 가슴을 시원하게 씻어주기에 비온 뒤 활짝 갠 것처럼 쾌창하기만 하다. 

  지금 이순간만은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모든 게 부질없이 흘러가는 한 순간의 쾌감이라고 할지라도, 또한 언제 바뀔지 모르는 간사한 인간의 마음일지라도 나는 이 순간의 행복을 또 한번 만끽하리라!  

 

2. 2010년 6월 10일에는 김포 Y.I 이라고는 곳에 출장을 갔었다. 'Nx7 PLC' 제품에 하자가 발생하여 릴레이가 작동 불능 상태가 되었는데 앞서 다른 곳에서 문제가 생긴 똑같은 현상이었다. 출력 4번 릴레이가 붙어 버려서 떨어지지 않는 쇼트상태... 

 

3. 오른팔 목목이 욱씬 거리며 쑤셨다. 이렇게 아픈 적은 없었는데 팔굼치의 사이와 근육이 아팠으므로 잠을 잘 때 통증으로 인하여 매우 불유쾌하였다.

 

4. 일주일 전에 대전의 A라는 병원에 장모님이 '폐혈증으로 입원을 했었다. 상태가 악화되어 졸도를 하곤 했다는 딸 아이와 손위 처형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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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