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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새로운 탁구장

2020.01.22 13:17

文學 조회 수:117

  1. 어제 저녁에는 기계 페인트칠을 끝내고 저녁 식사 후,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갔습니다. B라는 탁구장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었고 어제 마침 시간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페인트칠을 한 뒤에 대전 탁구장으로 저녁 7시에 맞춰서 찾아 갔으니까요. 번저 있든 A 탁구장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 입니다. 좁은 탁구장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탁구대는 순서가 없이 빡빡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은 펜스로 가로 막혀 구역이 정해졌지만 한 눈에 좁다는 느낌이 풍겨저 나왔으니까요. A 탁구장과 다른 건 사람들이었습니다. 모두 세 사람이 있었는데 한 사람은 관장이었고, 두 사람은 레슨을 받기 위해 나와 있던 사람이었고, 그 중에 한 사람과 탁구를 치게 됩니다. 두 게임을 했는데 그다지 실력이 많지 않아 보였습니다.


  2. 모든 변화가 일어 났습니다. 먼저 다니던 탁구장에서 나오게 된 이유를 든다면 관장에 대한 불편한 점으로 인해서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과 헤어지게 되었지만 이제부터 B 탁구장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여야만 한다는 게 새로운 느낌을 부각하여 왔습니다. 이에 따라 적응하지 않을 수 없었고...


                 ~~~~~~~~~~~출석 체크에서...~~~~~~~~~~


  1.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A 라는 곳을 그만 두고 B라는 곳으로 정하면서 새롭게 적응하여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제는 부랴부랴 기계 페인트 칠을 끝내고 저녁을 마친 뒤에 대전으로 나갔다.

  새로 바뀐 탁구장에서의 분위기 파악을 하기위해 찾아가서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팽배하였으므로 어떤 물리적인 힘이 분위기 쇠신을 이끌지에 대하여 알고 넘어가야만 할 것 같아서다.


  오후 7시까지 가려고 했지만 옥천에서 대전까지의 거리가 있어서 맞추지는 못했다. 도착한 시각이 7시 20분 경이었으니까. 이렇게 거리를 차량으로 운행하여 소비되는 시간을 측정하는 건 A 탁구장에 갈 때와는 전혀 달랐는데 그건 그 쪽에서는 8시에 도착하였던 것에 비하여 이쪽에서는 7시에 도착하여야만 한다는 시간 관념을 갖기 위해서였다. A 탁구장에서는 끝나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았다.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밤 늦게 11시까지도 탁구를 칠 수 있었다. 그런데 이곳 B 탁구장에서는 그렇지 않은 듯 했다. 적어도 관장이 말하는 것이 그런 듯했다.


  평소에 사람이 없으면 일찍 끝나기도 하는 것 같았다. 어제 저녁에도 8시가 되어 모두 밖으로 나왔으니까. 사람이 없다고 관장이 문을 닫는다는 얘기를 하였고 그만 일찍 나오게 되어 되돌아 오면서 많은 상념에 빠진다.


  2. 지하실에는 도합 다섯 대 정도의 탁구대가 놓여 있는 듯 했다.

  탁구대 외에 경계를 나눈 펜스가 어지럽게 놓여 있었으므로 실내는 난장판이다. 옷을 벗는 탁의실도 없었다. 구역이 없이 난잡한 탁구장 내부. 안 쪽에서 한 사람이 레슨을 받고 있었고 다른 한 사람은 대기를 하고 있는 상태다. 관장이 직접 레슨을 가르키는 중이었으므로 내가 들어서자 기둥으로 막힌 탁구대 안 쪽에서 자세히 보이지 않았지만 인사를 한다.


  탁구장에 가기 전에 문자를 넣고 전화를 하였지만 받지 않아서 그냥 출발을 한다.

  옥천에서 출발하기 전에 문자를 넣고 전화를 하였는데 타구구장 관장과 통화가 되지 않았었다.  그렇지만 무작정 출발을 한다. 궁금해서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탁구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내 마음가짐도 준비를 해 두는 게 좋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다. 그러자 모든 게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온갖 상상이 연출되면서 기준을 세우지 못한다. 이런 난잡한 형태로 숱한 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내가 A  탁구장을 떠나온 것에 대한 미련이 슬그머니 부축인다. 하지만 이미 모든 게 바뀌었다. 이미 B라는 탁구장에 1년치 회비를 냈으므로 다닐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탁구장을 바꿈으로 해서 발생되는 지금까지와 다른 변화를 어떻게 적응하느냐? 하는 관점에서 볼 때 매우 중요했다. 하지만 거듭된 날이 이틀을 넘기게 되자 궁금증이 더해갔다. 도저히 보지 않고서는 어떻게 파악할 수 없다는 증폭된 답답함.

  그래서 풍성처럼 커져가는 의문을 찾아내기 위해 어제 저녁에는 B라는 탁구장에 쫒아 갔다. (쫒아 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달려 가게 된다. 이건 정말 전혀 고려되지 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실체를 찾아 냈는데)

  어쩌면 그런 예상이 드러 맞을까. 짐작컨데 최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저녁에는 탁구장에 손님이 오지 않는 쓸쓸한 풍경을 드러내었다.

  두 사람이 레슨을 받았고 관장과 세 사람이 저녁 7시에 탁구장에 있다는 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였다. 사람이 많이 들어 차서 탁구를 치고 있어야만 할 시간이었던 것이다. 적어도 A라는 탁구장에서는 그랬었다. 쟁쟁한 실력자들이 직장에 다니다가 퇴근을 하여 탁구장에 모이는 시각이었으니까. 그러나 이곳은 폐장을 하여야 한다는 분위기가 흘렀다. 기다리고 있던 사람과 탁구를 치는 중에 나머지 한 사람은 레슨을 받고 있었고 그 사람이 끝나자 모두 탁구장을 나오게 된다. 시각은 8시 쯤 되었다.


  3. 집에 돌아오자. 마땅히 글을 쓰려고 했던 생각이 달아 난다. 너무 일른 시각이었다. 밤 8시 30분의 시각. 그냥 거실에서 TV를 켜고 누웠다. 그리고 곰곰히 B 탁구장 관장이 하던 말을 떠 올려 본다.

  "금요일에는 몇 사람이 낮에 탁구를 치러 옵니다. 그 사람들에게 저녁 때까지 남아서 함께 쳐 누라고 부탁드려 놓겠습니다. "

  "괜찮습니다. 머... 아무나 하고 치면 되겠지요."

  하지만 그 아무나하고 치겠다고 하는 내 뜻은 신빙성이 없었다. 허상이었으므로 상대가 없으면 소용이 없지 않은가! 워낙 사람이 없는 탁구장이었다. 그리고 저녁 시간 이후 밤에 운동을 하는 직장인들이 없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다 . 금요일에만 탁구를 치러 간다는 내 뜻이 과연 맞을까? 하는 의아심도 들었는데 함께 탁구를 칠 수 없다는 사실은 앞으로 중요한 변수라고 할 수 있었다. 이 난관을 어떻게 해서든지 극복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결국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가령 탁구장 근처에 살 고 있는 6촌 형제 중 한 명을 데려다가 탁구를 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으리라는 점을 예로 든다. 이건 모두 내가 극복하여야만 할 과제였다.

  이 좋은 운동을 위해서 사람들을 더 끌어 모은다는 건 그만큼 필요 불가분의 문제라는 점이었다. 그러나 누구나 나처럼 운동을 생활체육처럼 인시가지 않는다는 사실. 그래서 아무나 함께 탁구를 치자는 말을 섵부르게 끄집어 낼 수 없었다. 그가 좋아하는 운동이 아니면 소용이 없을 테니까.  


  기본적으로 탁구장을 찾아가면 그곳에서 탁구를 치는 동호인들이 여럿이 있어야만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나 혼자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탁구칠 사람을 기다릴 수 만은 없었으니까. 


  4. 하지만 나는 이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개척하여야만 한다는 점을 느낀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탁구인들을 만나기를 희망한다. A라는 탁구장은 이미 그런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B라는 곳은 전혀 없는 편이었다. 그 차이점을 인식하고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느냐? 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일. 그것이 앞으로 이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변화라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5. 어떤 느낌. 어떤 예감. 어떤 사고. 눈에 비치는 또 다른 생각. 그리고 현재 일어나는 일들...

  B 라는 탁구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사람과 탁구를 치는 데 그 사람은 배가 나오고 뚱뚱한 남자였다. 하지만 나는 펄펄 날아 다닐만큼 몸이 날렵하다. 그가 넘기는 볼을 모두 걷어 올릴 정도로 드라이버 실력이 능숙하다. 그래서 두 번의 경기를 하였지만 모두 이겼었다. 3 :0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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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