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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밭으로 만들어 놓기 위해서는 포크레인으로 정리 작업이 필요하던 참이었다. 그런데 마침 S.S 가 용인서 일을 하다가 집에 내려왔던 것이다. 그리고 어제 함께 군서 산밭에 가서 작업하게 된 것이다. 밭에 박혀서 움싹달싹하지 않던 돌과 바위를 몯 캐내고 나무뿌리를 뽑아 내자 벌써 밭이 훤해 졌다. 그뒤, 동쪽 편으로 흐르는 계속을 깊게 파내어 물이 밭으로 들어오지 않게 반들고 밭에 있던 지저분한 개간되지 않는 자갈밭을 하나로 통일하게 정리헸다. 자갈이 워낙 많아서 그동안 사람이 삽으로는 개간할 수 없던 곳이었다. 이곳에는 잡다한 아까시아 나무, 가시가 난 오가피 나무가 자라서 엄두를 내지 못하던 곳이었다.


그런데 어제 모두를 정리하고 개울쪽으로 물고랑을 밭에서 나가도록 만들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포크레인으로 모두 정리를 하자, 모든 게 소원성취한 것처럼 깨끗해 보인다.

  "이제 밭처럼 보이네!"

  내가 S에게 말했다.

  그가 해 준 일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포크레인으로 반나절을 한 일 치고는 대단한 능력이었다. 그것을 사람으로 비교해서 따질 수가 없었다. 아마도 100사람 몫을 한 것처럼 너무 비중이 커서다. 

  그리고 우연히 연대가 맞아서 이곳에 포크레인이 올라와서 개간을 하게 된 것도 모두 기적같은 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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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묘한 찬스였다. 때마침 S 가 오지 않았더라면 밭은 아직도 속이 좁아 있을 터였다.(?) 또한 밭을 모두 갈아서 감자를 심었더라면 결코 개간을 할 수 없었을 텐데 밭을 갈고 있는 도중에 그가 내려와서 포크레인으로 작업해 준 덕분에 완전히 바뀐 풍경이 된 것이다.


  이제 밭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그동안 포크레인이 올라 올 수 없었던 것은 아래쪽에 마을회관 앞에 차를 대고 걸어서 농노길을 올라 왔었는데 길이 ㄱ자로 꺽여서 차량이 통과할 수 없는 지점이 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3년전에 이 길을 우회하여 새로운 농로길이 열리게 되고 마침내 산 아래쪽에 차량이 들어올 수 있게 된 것이다. 엄청난 행운이었다.


 기적같은 일로 여겨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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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밭 아래 쪽에 굴러 내린 바위와 돌무더기. 포크레인으로 밭 한가운 데 심어져있던 것을 뽑아서 하단부 절벽 아래 쪽으로 굴러 내린 것이다. 깊이가 5미터 쯤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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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