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2009.07.17 19:39

文學 조회 수:6869

Noname1389.jpg

  천막을 붙이는 기계는 고주파 용착 기계라고 한다.

  기계의 용도는 주로 천막집에서 천막을 접착할 때 사용하는 기계였다. 작용은 두 개의 원단을 포개 놓고 길이 300mm 정도 되는 칼날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와 누른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고압을 발생시켜서 두 장의 천막을 이어 붙이게 된다. 그런데 가공자의 전문에 따라서 능률이 많은 차이가 있었다. 순간적인 열로 녹여 붙이게 되지만 칼날까지 올려 놓고 그것을 이어 붙이기 위해서는 양 쪽에서 두 사람이 일정한 패전을 유지해 가면서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작업뿐이 아니고 영업과 수금을 잘하여 일을 하고 제 때에 돈을 잘 받아낼 필요가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게 이런 계통의 통속적인 방식이었다. 지금처럼 불경기 때는 천막으로 창고를 짓던가, 지붕을 밖으로 빼 놓고, 야적장에서 물건을 덮고, 시장에서 포장을 치는 모든 게 천막이 필요한 일이었다.

  그런데, 그런 제하의 일을 하는 천막업자들은 매우 영세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현재 포화상태였으므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매우 어려워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어제 A/S 를 나갔던 정관의 M.L 이라는 천막사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였다. 너무 바빠서 일당으로 일하는 사람을 구하여 정신없이 바빴는데 대규모의 창고를 짓는 작업을 하기 위해 쇠파이프를 절단하여 갓쇼를 용접으로 만들는 일은 남자들이 하고 있었고 두 사람의 여자들은 콘테이너 사무실에서 내가 만든 기계로 천막 원단을 접착하여 이어 지붕 형태로 이어 붙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전광역시의 용정동과 오정동 쪽에는 중소 천막집을이 몰려 있었다.

  그곳에 여러 대의 천막 기계를 만들어서 사용은 하고 있었지만 오늘 Y.Sin 이라는 곳에서 전화가 왔다.

  "천막집을 때려치려고 하는 데 기계 좀 팔아줘요!"

  "뭐라고요! 숨 넘어가는 소리로 말하지 말고 차근차근 내용을 말해봐요?"

  "7월 20일부로 다른 사람에게 인계를 하기로 되어 있는데 기계를 처분하려고요!"

  "그럼, 다른 사람에게 팔아 봐요!"

  나는 그가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금가지의 모든 상황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최근에 사업이 어렵게 되자 사업을 접겠다고 결심한 듯했다.

  "팔 사람이 없어서 그러는데... 20만원 줘요! 아니, 30만원..."

  그는 기계를 헐값에 팔아 넘기려는 듯 했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이 사지 않자 기계를 만든 내게 전화를 하여 다짜고짜 사가라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말을 자꾸만 바꿨으므로 나는 조금 장난을 쳤다. 사실 그정도의 액수라면 의향도 있었다. 갖고 있다가 다른 사람이 나타나면 판매하여도 되기 때문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198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76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06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1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89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01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76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440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02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838 0
5853 생각 모음 (123) secret 文學 2011.05.02 0 0
5852 할 일과 하지 않는 일의 차이 secret 文學 2013.02.23 0 0
5851 경산에서 갖고온 기계 수리를 위해... secret 文學 2011.10.30 0 0
5850 12월 부터 1월까지 기계 납품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2.01.30 0 0
5849 김포 G.J secret 文學 2012.01.31 0 0
5848 보리순의 수거 secret 文學 2013.05.01 0 0
5847 경산 출장 중에... secret 文學 2013.05.15 0 0
5846 생각 모음 (100) secret 文學 2013.05.23 0 0
5845 한 순간의 판단 미쓰로 인하여 운명이 바뀌게 된다. secret 文學 2013.06.28 0 0
5844 생각 모음 (143) secret 文學 2013.07.11 0 0
5843 *** 제조 secret 文學 2013.07.12 0 0
5842 트집 secret 文學 2013.08.18 0 0
5841 트집 (2) [2] secret 文學 2013.08.19 0 0
5840 이 불경기에... secret 文學 2013.09.06 0 0
5839 돈의 쓰임을 줄이자! secret 文學 2013.09.13 0 0
5838 한전에서 환불금을 받았다. [1] secret 文學 2013.09.30 0 0
5837 김장철에 즈음하여... secret 文學 2013.11.09 0 0
5836 나이가 들면서 변하게 되는 습관에 대햐여... secret 文學 2013.11.11 0 0
5835 혼자서의 생활 [1] secret 文學 2013.11.19 0 0
5834 혼자서의 생활 (2) [1] secret 文學 2013.11.19 0 0
5833 바람이 몹시 부는 날 [1] secret 文學 2013.11.25 0 0
5832 농사 일 때문에... [1] secret 文學 2013.12.02 0 0
5831 종이 재단 [1] secret 文學 2014.01.17 0 0
5830 종이 재단 (2) secret 文學 2014.01.19 0 0
5829 생각 모음 (199) secret 文學 2014.05.07 0 0
5828 1. 부모 자식간의 관계 secret 文學 2014.06.05 0 0
5827 변환 secret 文學 2014.06.27 0 0
5826 폐쇠 공포증 secret 文學 2014.06.29 0 0
5825 부속품을 구입하기 위해... secret 文學 2014.06.30 0 0
5824 적과의 동침 secret 文學 2014.07.19 0 0
5823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secret 文學 2014.07.20 0 0
5822 귀농 3년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2) secret 文學 2014.07.20 0 0
5821 적과의 동침 secret 文學 2014.07.21 0 0
5820 충고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4.07.29 0 0
5819 내조를 함에 있어서... secret 文學 2014.10.14 0 0
5818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4) secret 文學 2014.10.15 0 0
5817 예상대로라면 벌써 기계의 페인트 칠을 하고 있어야 되었다. secret 文學 2014.10.15 0 0
5816 내조를 함에 있어서... (2) secret 文學 2014.10.17 0 0
5815 중고 기계 수리 secret 文學 2014.11.05 0 0
5814 새로운 시작과 변화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4.11.20 0 0
5813 생각 모음 (250) secret 文學 2014.11.23 0 0
5812 사랑, 그 이름으로... secret 文學 2014.12.04 0 0
5811 감계가 무량한 이유 secret 文學 2014.12.05 0 0
5810 선택 ( 생각 모음 ) secret 文學 2014.12.08 0 0
5809 꿈과 현실의 차이 secret 文學 2014.12.09 0 0
5808 생각 모음 secret 文學 2014.12.10 0 0
5807 왜관에 납품할 기계 [1] secret 文學 2015.01.07 0 0
5806 오늘 하루 (101) secret 文學 2015.01.23 0 0
5805 날씨가 추워 지려니... secret 文學 2015.01.27 0 0
5804 영동 법원에서 날아온 대금지급기한 통지서 secret 文學 2015.04.09 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