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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야간 작업 (3)

2014.11.30 08:59

文學 조회 수:579

  Nonames-69-2.JPG

  -어제 밤에는 11시까지 일을했다. 11월 28일에는 새벽 2시 30분까지 기계에 페인트 칠을 했고... 대구에 납품은 11월 30일까지 완료하여 12월 1일 새벽에 출발을 하여 아침에 납품할 예정이다. -



   내일 아침에중고 기계를 싣고 대구에 납품을하러 간다.

  인간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직업적인 일을 능력 이상으로 실력을 발휘하여 완성을 하게 됨으로서 모종의 보상을받는다. 그래서 그 하루가 너무도 소중하게 느껴질 것이다.

 

  한편으로는 납기를어기게 되면 피를 말리듯 엄청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독촉 전화를 받아서다.

  "그럼, 언제까지됩니까? 약속기간은 지났는데..."

 의뢰를 한 상대방 측에서는 기계가 언제 완성되느냐고 계속하여 독촉을 한다. 그런 독촉은 한 곳이 아니었다. 주문 받은 곳은 몇 곳이나 되었으니까? 그러다보니 자연히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월요일까지는 안 되겠습니다. 워낙 많이 낡고 오래 되었기때문에... 이렇게 촉박하게 중고 기계를 완성해 달라고 하니... 도리가 없지않습니까? 분해를 해보니 수리할 곳이 많아서..."

  나는 변명을 하고말았는데 일주일이면 될 것같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일주일이지났는데도 완성되지 않아서 다시 5일을 연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만 그것이 자신의 한계에서 극복하여야할 과제이고 실적으로 드러나게 되면 그 이후에는 위대한 업적이 된다. 물론 자신에게 그렇게 보일 테지만...


  문제는,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노력하였느냐?' 하는 점이중요했다. 왜냐하면 하루를 결과없이 무의미하게 보낼 수도 있었으니까? 그만큼 자신이 일에 참여하는 시간에 따라 진도가 나타나게 되므로 집중력을 갖지 않으면 안 되었다. 내 경우 컴퓨터로 글을 쓰는 시간을 줄이는 게 관건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쉽지가 않다. 내 의지는 기계 제작이라는 일과 상관없이 컴퓨터로 글을 쓰도록 계속하여 유혹(종용)하기 때문이다.  


  보라!

  인간에게 능력과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가!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만의 기술력을 구가하여 직장에서 작업에 충실하기 마련이다. 그렇지않은 사람에 비한다면 기술력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고 있을 것이다.

   같은 시간에 똑같이 작업을 할 경우, 기술을 갖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차이는 확연히 다르다. 마치 전문가적으로 자신만의 일에 체격화 되어 있는 것처럼 최고의기술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것에서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그 모든 것을 갖고 있는 최고의 실력자 일지라도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참여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을 테니까? 자신의 시간을 갖는 것과 직업적으로 작업에 참여하는 것은 반비례를 나타낸다. 자신에게 주워진 하루의 시간을 무의미하게 놀고 먹는 백수들에게는 그저 하루는 너무도 가치가 없었다. 시간적으로 얽매여 살지 않기 때문이다. 나와 함께 기거를 하는 모친의경우도 이 백수축에 끼이지만...

  79세가 되는 해까지도 일을 한시도 놓지 못하던 과거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은 아주판이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과거를 잊고 현재의 중풍으로 시간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달랐으니까?

 

  어쩌면 한 인간이 매일매일 소중하게 살고저 하는 의지에 달려 있었으니까?


 생각 모음 (210)

 1.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낡고 부서진 기계를 수리하여 새 것처럼 수리하는 것.

 2. 짧은 시간 내에(공기 단축) 공정을 단축 시킨다는 점은 우선 돈 때문에 매력이 있다.

    11월 18일 김천의 S.I 라는 곳에서 기계 수리를 주문하였을 때 불과 일주일만에 기백만원을 벌 수 있었다. 또한 이번에도 대략 10일만에 대구에 중고 기계를 납품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중요한 사실은 돈이 결부되어 있다는 사실이었다. 물론 만사가 시간과의 싸움이었지만 공기를 단축한다는 점은 그만큼 단시일에 일을 끝내게 됨으로서 길어질 수 있는 시간을 단축하여 그만큼 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입각해서다. 이 부분은 새 기계를 제작하여 납품할 때보다 오히려 수입이 더 좋았다. 물론, 짧은 기간 안에 재빨리 마무리를 짓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지만...

  자본주의 나라에서 돈에 관한 강한 집착은 어쨌튼 당연한 게 아닌가! 그렇게 해서 무리한 작업(철야와 야간, 일요일 근무)같은 것에도 전혀 구예되지 않는 것이지만 중요한 점은 보통의 경우와 다르게 수입이 확실하고 월등하다는 사실을 근거로 (계산적으로) 볼 때 인간의 욕심이 그처럼 자신의 신체를 몰아 세울 수 있게끔 진화되었다는 점일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땡을 잡을 수 있는 경우는 드물었다.


  우선 S,I의 경우도 자신이 필요에 의하여 10년 이상된 기계를 큰 맘 먹고 전기, 전자, 솔벨브, 에어호수, 서보모터 등을 교체하는 데 일주일이 소요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금요일 기계를 갖고 가도록 하였을 정도였다. 그래서 남들 쉬는 날을 D데이로 잡고 한마디로,

  '좃나게 작업했다.' 할 정도로 무리하게 주야간을 모두 할애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다른 일은 모두 전폐한 체 말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기백만원의 돈를 받았는데 그것은 어쩌면 짧은 기간에 비한다면 높은 수입이었다. 

  두 번째의 경우는 첫 번째와 달리 두 배의 매상이었다. 그렇지만 중교 기계를 갖고 있었고 이익을 붙이기 위해 수리를 하여 완전한 기계로 납품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첫 번째 기계는 하드웨어 쪽은 적게 손을 갔지만 두 번째 경우는 달랐다. 모든 부분에 있어서 사용하는 데 매우 낡고 구식이여서 의외로 개조가 불가피하게 된 것이다. 김포의 G.J 라는 곳에 새 기계를 납품하고 그곳에 있던 기계를 기백만원을 받고 회수를 해 왔지만 부품을 모두 빼내어 없어진 곳이 많았다. 두 대의 기계를 사용하다가 다른 쪽 기계의 부품을 빼내서 조립을 하여 사용을 한 결과 없어진 부분이 의외로 많았던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만든 기계가 아니였고 구형이여서 어쨌튼 소용이없었으므로 부품을 깍아서 새로 해 넣게 된다. 이 경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었다. 중고 기계의 수리는 우선 갖고 있는 부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최고의 자점이 무색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렇게 함으로서 중고기계를 구입한 가격과 수리한 가격을 합쳐서 곱으로 받을 수 있기도 했다. 중고 기계를 수리하는 매력은 바로 이런 점에 있었다. 수리비용을 올릴 수 있다는.. 또한 단시일에 끝마칠 수 있었으므로 다음 기계(새기계를 제작하는 납기일) 기계에도 영향을 주지 않게 된다.


 그나마 한 대 갖고 있던 NC 기계를 대구에 납품하게 되면 이제 중고 기계를 갖고 있지도 않았으므로 이런 호기도 맞이할 수 없었다. 다른 곳에 새 기계를 납품하기 전까지는... 중요한 사실은 항상 이익이 많이 나게 되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손실이 날 수도 있는데 그 경은 A/S를 나가서 전혀 효과가 없이 혹을 붙이는 사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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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