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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기계의 납기일을 미뤄지는 이유에 대한 재고
2013.12.04 21:50
오늘 전화가 와서 11월 30일, 12월 5일, 그리고 12월 8일(월요일)로 전주의 D.L 으로 납품할 기계를 연기하였다.
이렇게 되면 다른 기계들이 연짱(?모두) 미뤄지기 마련이다. 일을 못해도 너무 못하고 있었다. 그 이유를 근본적으로 분석해볼 필요가 있었다.
'아, 자꾸만 기계 제작 기일이 늦어지는 이유가 근본적으로 무엇일까?'
이것은 심각한 문제였다.
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야간 잔업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특히 잔업을 하지 않는 건 그만큼 기일이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가 된다. 적어도 일주일에 두 세 차례는 잔업을 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잔업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따져보자!
이유라고도 할 수 없었다. 저녁을 먹고 아예 내려가지 않는 것이다.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로 글을 쓴다고 자판을 두두리고 있지만 의외로 시간이 훌쩍 지나가곤,
'추워서 내려가기가 싫었네'
'내가 왜, 이럴까?'
그러게 변명만 늘어 놓기 일쑤였다. 일단을 잔업을 하고 올라와서 1시간 정도 글을 쓰고 밤 11시에 잠자리에 들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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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능률이 저조해 지는 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잡념은 더욱 많아져서 글을 쓰는 게 더 유리해진 듯. 사고력이 높아진 것이지요! 잠도 적어진 것도 한 몫한다. 그래서 아들 대학 졸업이 끝나는 내년 이후부터는 더욱 많은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싶다.
글을 많이 쓰는 것과 책을 출간하는 것은 별개였다.
책을 출간할 때는 많은 글을 쓰지 못한다. 하나에 모립해서(모립하지 못해서)...
지금은 너무 산만하다. 많을 글을 쓰기는 해도 모두 흩어져 있으니까! 이것을 모아 둘 필요가 있었다. 다만, 시간이 부족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꼴이었다.
전에 같으면 기계 일이 3개월 동안 하나도 들어오지 않아서 그 때를 기해서 책을 출간하였는데 올 해는 이상하게 주문이 많아져서 걱정이 들정도다. 일을 소화해내는 한계 이상이여서 그것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