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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나이에 관계없는 모성의 힘

2014.04.04 07:56

文學 조회 수:1137

 어제밤에는 야간 작업을 하지 않고 모친이 계신 대전광역시 A 아파트를 찾아 갔었다.  모친은 12평 아파트에 혼자 살고 계셨는데 온갖 잡다한 일을 하였다. 종이 박스 줍는 것부터 시작하여 학교앞 선도 위원(공공근로의 일종)으로 일주일에 세 번 오전에 참여하였으므로 어제 찾아 가자 마자 다시 돌아가라로 한다.

  "내일 학교에 출근하여야 하는데 빨리들 가라!"
  "어떻게 금방 왔는데 다시 가라고 해요!"

  모친이 왔다가라고 하는 것은 독거노인에게 1년에 두 번 정도 나오는 정부미 때문이었다. 20kg 의 종이 포장에 담겨 있는 정부미가 나올 때마다 전화를 하여 왔다 가라고 성화였었다. 그렇지만 바로 가지 못하고 며칠 지난 뒤에야 비로소 모친에게 찾아 간 것이다. 대구로 출장을 나갔다 와서 그랬고 출장을 가지 않을 경우에는 야간 잔업을 하였었다. 그럴 때마다 모친은 하루에 몇 차례씩 전화를 하였었고...

  어떻게 보면 무척 성가셨다. 요즘 쌀이 없어서 밥을 못먹는 사람이 있던가!

  5만원 안팎이면 20KG 쌀을 살 수 있었다. 우리는 현미쌀을 사다 먹었으므로 사실 쌀은 얼마 먹지 않는 편이었다. 거기다가 온갖 잡곡을 섞어 먹는다. 그 중에 옥수수가 많이 들어간 밥이였다. 그렇지만 아이 둘이 대전광역시 관저동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으므로 아들이 차를 갖고 한 번씩 들리게 되면 잡곡을 섞은 쌀을 퍼주곤 했었으므로 4식가 먹을 수 있는 분량이이 소모된다. 모친은 혼자였으므로 배급되는 정부미가 남아 돌아가서 주려느 것이다. 그렇지만 사실 찾아가는 것도 그다지 여건이 맞지 않아서 며칠씩 뜸을 들이게 되었고 그럴 때마다 빨리 왔다가라고 성화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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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