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얼굴을 다쳤을 때

2014.03.15 08:18

文學 조회 수:1069

얼굴을 다쳤을 때가 여전히 뇌리에 남아 있었다.

1년이 지난 일이건만...

구정 하루 전날이었다.

아침부터 아내와 옥신각신 싸웠다.

  "내일이 명절인데, 오늘도 일을 할려고..."

  "나무를 잘라야 겠어!"

  일을 시작한 것이 오전 10시부터였다.

  그렇지만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을 하지 못하고 화목 보일러에 넣을 땔감을 만들어 놓는 게 급선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목 보일러에 넣을 나무를 잘라 놓기 무섭게 바닥을 드러냈다. 그래서 명절에 사용할 땔감을 많이 장만하지 않을 수 없었으므로 그 작업을 시작하였다. 

  그 당시 나는 이 작업이 극히 위험하다는 판단을 미처 갖고 있지 않았다. 전기톱을 사용하여 나무를 통강내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는 그랬지만 왠지 그것이 얼마나 위험 천만한 일인지 짐작조차 하지 않았다. 

  오전 10시 10분 나무를 자르는 작업을 시작한다.  

untitled_226.jpg

 

얼굴을 전기톱으로 10cm 이상 다쳤을 때

'아차, 클일 났구나!' 싶었었다.

 

untitled_225tm.jpg

 

전기톱이 튀어 올랐는데 얼굴에 선뜩한 느낌이 들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뿐이었다. 눈탁한 느낌이 빰에 들었고 재빨리 동작을 복구하였지만 다른 때와 이상한 느낌이 든 것은 바로 그 순간이었다. 얼굴에 아릿한 느낌이 들면서 점점 심각해져 왔는데 그 느낌은 점점 더 거세졌고 그것이 우려한 것처럼 심각한 사태로 뒤바뀐 것은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커다란 상처가 얼굴에서 흘러내래는 핏물과 함께 시작된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5 0
1075 2014년 5월 31일 토요일 文學 2014.05.31 766 0
1074 드디어 양파를 캐다. 文學 2014.05.31 909 0
1073 스프링쿨러를 옥상에 설치 文學 2014.05.31 1175 0
1072 여름이 겨울보다 더 좋은 이유 文學 2014.05.30 851 0
1071 인터넷 전화기의 교체 文學 2014.05.30 1421 0
1070 실타래처럼 긴 자신의 여로에 대한 해답(해법?) 文學 2014.05.30 955 0
1069 전기 부속 상회에서의 차별화된 써비스로 인한 곤란함 文學 2014.05.29 1117 0
1068 상품평 쓰기에 올린 내용 文學 2014.05.29 1015 0
1067 부부 싸움 (2) [1] 文學 2014.05.29 890 0
1066 노트북 1호기와 3호기의 하드디스크를 서로 바꿔 보면서... 文學 2014.05.29 893 0
1065 50인치 LED 모니터 (2) file 文學 2014.05.28 1427 0
1064 부부 싸움 secret 文學 2014.05.28 1020 0
1063 티끌모아 태산 [1] 文學 2014.05.28 1041 0
1062 적응력 테스트 文學 2014.05.26 924 0
1061 2014년 5월 23일 금요일 文學 2014.05.25 1023 0
1060 건강한 하루 文學 2014.05.26 1024 0
1059 KBS2 TV 불후의 명곡을 시청하면서... file 文學 2014.05.25 1196 0
1058 습관 文學 2014.05.22 868 0
1057 생각 모음 (141) 文學 2014.05.20 1027 0
1056 옻 나무 (2) 文學 2014.05.20 1221 0
1055 기대에 대하여... 文學 2014.05.19 844 0
1054 옻 나무 文學 2014.05.19 1105 0
1053 진부한 방법론에 대하여... 文學 2014.05.16 901 0
1052 3D TV 文學 2014.05.16 928 0
1051 50인치 LED 모니터 file 文學 2014.05.16 1750 0
1050 왜, 악조건에서 좋은 글이 나오는가! file 文學 2014.05.15 987 0
1049 기계 제작에 관한 고찰 文學 2014.05.11 823 0
1048 간호원으로 근무하는 딸의 어버이 날 선물 file 文學 2014.05.08 1118 0
1047 생각 모음 (199) secret 文學 2014.05.07 0 0
1046 아들에게 내 공장 일을 시키는 이유 文學 2014.05.07 1013 0
1045 옆 집과의 관계 (2) [1] 文學 2014.05.05 837 0
1044 옆 집과의 관계 文學 2014.05.05 932 0
1043 개를 키우면서... 文學 2014.05.04 916 0
1042 구읍의 밭에서... file 文學 2014.05.03 879 0
1041 옻 순을 먹으면서... (2) 文學 2014.05.02 951 0
1040 떡 티밥 文學 2014.05.01 1375 0
1039 사업적인 스트레스와 그 해결 방법을 모색하면서... (2) 文學 2014.04.30 887 0
1038 비교 [1] 文學 2014.04.30 816 0
1037 아내의 구박 소리 文學 2014.04.29 1109 0
1036 사업적인 스트레스와 그 해결 방법을 모색하면서... file 文學 2014.04.29 957 0
1035 옻 순을 먹으면서... 文學 2014.04.29 1523 0
1034 비오는 날의 수채화 文學 2014.04.28 1158 0
1033 변명 文學 2014.04.27 900 0
1032 뒤 산의 언덕을 바라보면서... file 文學 2014.04.24 990 0
1031 샌드 디스크 메모리 카드 구입 file 文學 2014.04.23 1306 0
1030 노트북 컴퓨터에 내장된 카메라 file 文學 2014.04.22 1965 0
1029 내일을 충북 음성으로 출장을 나가는데... (2) 文學 2014.04.22 1028 0
1028 내일을 충북 음성으로 출장을 나가는데... 文學 2014.04.20 1026 0
1027 자신의 삶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file 文學 2014.04.20 873 0
1026 겨울의 고뇌 文學 2014.04.19 86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