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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선반머싱 기계가 고장이 났다.

2014.02.17 20:33

文學 조회 수:1806

 1.  오전, 외경83mm 길이 1,500mm 두께 20mm 정도의 두꺼운 파이프를 두 개 외경을 77.5mm 로 가공하는데 한 개를 황삭으로 깍고 두 번째를 똑같이 작업하는 중에 나가지 않고 멈춰 있어서 살펴 보았더니 옷걸이(이동을 걸어주는 장치) 부분에 키가 닳았던가 빠져서 이동축 안으로 회전력이 전달되지 않는 듯 싶었다. 그래서 고장 부분을 역순으로 생각을 하다가 오른쪽 심압대가 있는 곳으로 빼내게 되면 의외로 쉽게 고칠 수 있을 것 같아서 우선 심압대를 빼내고 다시 이동대를 절반정도 빠져 나오게 한 뒤에 25mm 정도의 샤프트를 빼냈더니 내부에 원통형의 구멍이 드러났다. 그렇지만 키가 나와서 걸려야 하는 부분에 전혀 튀어 나온 곳이 없었으므로 바늘처럼 날카로운 송곳으로 있을 만한 곳을 긁어서 빼냈자, 전말이 드러났다.

  구멍이 뚫려 있는 곳에 튀어 나와 있어야할 키가 모두 닳아 버린 것이다. 

 

  기어를 전달하는 축에서 회전력을 이동을 위해서 전달하는 역활을 하는 키가 제 구실을 못하였으므로 닭하 버린 부분을 뽀족한 송곳으로 뽑아 낸 뒤에 새로은 키을 만들어서 끼워 넣었는데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하였다. 그 이유는 구멍 속에 상황을 알지 못해서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만들수도 없었다. 그래서 긴 갈쿠리를 만들어서 그 내부를 확인하게 되었다. 끝이 구부러진 철사를 긴 대롱 속으로 집어 넣고 중앙 부분에 구멍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상태를 확인해 보았지만 정확한 모양이 증명되지 않았으므로 이번에는 비슷하게 만들어서 끼어 넣어 보려고 했지만 세 차례나 실패를 하다가 마지막 번째 겨우 성공을 하여 다시 분해 한 부품들을 조립하는 역순으로 되돌아 간다. 경사가 기울어진 원형 기둥과 끝이 사각형인 키를 박아 넣고 3미터 길이의 원형 마무로에 7mm의 키가 파여진 축(Shaft)을 다시 끼워 넣었다.  이 축이 회전을 하여 이동대 속에 전동력을 전달하여 움직이는 것이다.

 

2.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월요일이었다.

아무래도 느낌으로 볼 때 봄이 빨리 올 것같아서 그럴까! 

좀처럼 달라지지 않던 원기가 마치 새싹이 솟아 오르는 것처럼 왕성해지는 느낌이 든다. 조금씩 북돋아 주는 기운 같아서 너무도 기쁨에 나날이 새로운 것 같다는 생각.

아. 새해도 벌써 2월로 접어 들었건만 내 마음의 감정의 기복은 이제부터 시작되는 것처럼 신선하다. 아마도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1년이 되는 것처럼 가슴 속에 꿈틀되는 커다란 포부가 지금 기지게를 켜고 일어나려는 것처럼 모든 게 신선하게 느껴지는 것같다. 

  기계가 고장이 났었다.

  10자짜리 선반머싱이었다.

  쇠를 깍는 선반머싱은 두 대가 있었지만 한 대는 소형기계였고 고장난 것은 대형 선반이었다. 이송대에 동력이 전달하지 못하여 전혀 움직이지 않았었다. 오늘 파이프로 된 샤프트를 두 개 가공하여 영등포의 A.N 이라는 연마 회사에 연마를 의뢰할 예정이었는데 선방머싱 기계가 고장이 나서 그렇게 하지 못했다. 

 

  수리에 들어 갔는데 이 부분을 어렵게 뜯어 내릴 수 없었다. 그래서 간단한 방법을 찾았지만 그것이 오른쪽으로 베드를 타고 나가서 끝 부분에 반쯤 걸쳐 놓고 내부를 살펴보면서 키를 새로 만들어서 박아 넣는 방법이 가장 유용할 듯 싶었다. 키 하나를 새로 해 박는데도 한 번도 시도한 적이 없었으므로 어렵게 나름대로 가장 빠른 방법을 찾아서 고쳐 나간다고 궁리(?)를 모색한 것이다.

 

  가장 먼저 오른쪽 베드 끝에서 심압대를 빼내야만 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이동대를 절반 정도 나가게 해 놓고 안을 들여다 보면서 동력 전달용의 샤프트를 빼내고 그 내부에 상태를 확인하여 키를 만들어 넣고 다시 조립하는 것이었다. 샤프트는 25mm 굵기에 길이가 3m 쯤 되었으며 7mm의 키자리가 파여져 있었다. 

  첫 번째로 심압대를 내려놓기 위해 호이스트를 이동시켰는데 아직 그곳까지 확장하지 않아서 호이스트가 걸리지 않았다.할 수 없이 천정에 도르레(체인부록)을 설치하여 심압대를 들어 올린 뒤에 베드에서 빼어내는 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땅바닥에 내려 놓을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이동대를 오른쪽 끝부분으로 이동 시킨 뒤에 베드에 반쯤 걸쳐 놓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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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