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옻 나무 (2)

2014.05.20 06:48

文學 조회 수:1223

  옻 나무 잎을 짖이겨서 손등과 팔굼치에 문질러 준 피부를 다른 쪽 손바닥으로 만질 때마다 딱쟁이가 느껴진다.

 

  아직 빨갛게 부워 오른 곳에 거친 딱쟁이가 손가락 끝에 느껴지면서 그 안쪽에서도 가렵지 않고 쓰라린 느낌이다. 하지만 왼쪽 등은 아직도 낫지를 않아서 부워 오른 곳에 잔뜩 성이 나 있다가 오른손가락이 눌러질때마다 안에서 부워 오른 피부가 탁탁거리면서 굴곡진 곳이 아릿한 것이 아직 낫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어렷을 때 외가집 뒤뜰에 심어져 있던 옻 나무를 우연히 만지고서는 온 몸에 두두러기처럼 반점이 생기고 긁적거려서 옻 나무 근처에 가지도 않았왔었던 기억이 뚜렷하다. 그래서 옻 탐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았었다.

 

   그런 옻 나무를 지금은 몸에 적응력을 가져 보려고 가까이(?) 하려고 하니 무슨 생각이라도 하는 것일까? 옻 나무에서 잎을 따서 손으로 짖이겨서 손등과 팔목에 바르고, 옻 순을 따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그리고 옻 닭으로 만들어 먹으려고 차차로 강도를 높이려고 하는 이유도 면역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옻 닭을 먹게 되는 최고의 성취(?)를 이룰테고 그로 인하여 자연히 옻 나무를 만져도 옻 탐을 하지 않게 되려는 것이다.

 

  아마도 이렇게 하게 됨으로서 얻게 되는 최고의 보양식은 내 치질을 없애줄까?

 

  봄 철에 이웃집 아주머니에게 얻은 옻 순을 데쳐 먹고 아내와 나는 가려움증으로 잔뜩 고생을 하였었다. 그렇지만 그 가려움 증으로 며칠 동안 고생한 보람으로 얻은 것은 치질이 좀 나아졌다는 점이었다. 치질이 심해졌을 경우를 나는 몸의 건강이 적신호로 켜졌을 때라고 생각해 왔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땀을 흐르고 체력이 급격히 약해지면 더 심해지곤 했었으니까? 지금은 치질을 척도로 삼고 좀더 옻 요리에 관심으 갖어 볼 요량(?)이다. 아마도 이러저래 옻으로 만든 요기를 먹게 되면 무엇이 좋아 지는지 많은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그건 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옻 나무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급선무 같았다. 물론 옻 잎을 따서 짖이겨서 피부에 바르는 것 말고도 옻 닭을 먹기 위한 수순을 밟아야 하겠지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1166 비교 [1] 文學 2014.04.30 817 0
1165 고혈압에 대한 심적 부담과 정서불안 文學 2014.09.04 818 0
1164 기계 제작에 관한 고찰 文學 2014.05.11 824 0
1163 노트북 컴퓨터 (4) file 文學 2014.08.04 824 0
1162 2014년 6월 7일 토요일 文學 2014.06.07 826 0
1161 손가락을 다치고... (2) 文學 2014.09.25 831 0
1160 규칙적인 생활에 리듬이 깨지는 이유 文學 2014.06.06 832 0
1159 옥상의 우레탄 방수 페인트 작업 文學 2015.06.07 833 0
1158 내일은 경기도 이천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4.08.01 834 0
1157 기계 계약을 위한 A/S 관리에 대하여... 文學 2014.08.21 834 0
1156 효에 대한 관찰 文學 2014.06.06 837 0
1155 청성에서 깨, 팥을 수확하면서... file 文學 2014.10.12 837 0
1154 옆 집과의 관계 (2) [1] 文學 2014.05.05 838 0
1153 아들을 데리고 오늘까지 일했다. file 文學 2014.09.07 838 0
1152 기계 계약을 위한 A/S에 대하여... (2) 文學 2014.08.22 839 0
1151 새로 바뀐 TOP 터치판넬 file 文學 2018.07.18 839 0
1150 기대에 대하여... 文學 2014.05.19 845 0
1149 생각 모음 (184) 文學 2014.11.05 846 0
1148 여름이 겨울보다 더 좋은 이유 文學 2014.05.30 852 0
1147 내 공장 내 집을 수리할 필요가 있었다. 文學 2014.07.03 853 0
1146 혈압이 올라오는 것이 지금처럼 피부로 느껴진 적이 없었다. [1] 文學 2014.06.28 854 0
1145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file 文學 2014.10.29 854 0
1144 모친의 뇌경색 입원과 간병 文學 2014.06.05 858 0
1143 병원을 옮기면서... file 文學 2014.06.03 861 0
1142 아침운동 (3) 文學 2014.06.07 861 0
1141 <삼성 노트북>과 <델 U2913WM>모니터의 연결 file 文學 2015.03.18 864 0
1140 겨울의 고뇌 文學 2014.04.19 864 0
1139 습관 文學 2014.05.22 869 0
1138 벽걸이용 전기 보일러의 구조적인 문제점 (2) file 文學 2014.12.10 871 0
1137 태블릿 PC (2)-포토샵 CS5, 인디자인 CS5, 설치 file 文學 2014.12.27 874 0
1136 팥을 탈곡기로 탈곡을 하면서... [1] 文學 2014.10.18 876 0
1135 병원의 이중성 文學 2014.06.10 877 0
1134 자신의 삶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file 文學 2014.04.20 878 0
1133 구읍의 밭에서... file 文學 2014.05.03 881 0
1132 아내가 결국 병원에 다녀왔다. file 文學 2014.07.02 884 0
1131 사업적인 스트레스와 그 해결 방법을 모색하면서... (2) 文學 2014.04.30 888 0
1130 부부 싸움 (2) [1] 文學 2014.05.29 892 0
1129 노트북 1호기와 3호기의 하드디스크를 서로 바꿔 보면서... 文學 2014.05.29 894 0
1128 부모와 자식간의 도리에 대하여... [1] 文學 2014.06.05 900 0
1127 모친의 불안 심리적인 원인 (6) 文學 2014.09.27 900 0
1126 처남의 간암 판정 (2) 文學 2014.09.07 901 0
1125 변명 文學 2014.04.27 902 0
1124 진부한 방법론에 대하여... 文學 2014.05.16 903 0
1123 김포 G.L 공장에 기계를 납품하면서...(2) 文學 2014.09.17 903 0
1122 자신의 몸을 가눌 수 없는 육체적인 현상이 찾아 오면... [3] 文學 2014.06.29 908 0
1121 드디어 양파를 캐다. 文學 2014.05.31 910 0
1120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모친를 간병하기 위해... file 文學 2014.06.13 910 0
1119 2014년 6월 11일 ( 알찬 속과 빈강정의 차이) 文學 2014.06.11 911 0
1118 2014년 6월 15일 일요일 文學 2014.06.15 911 0
1117 스텐트 삽입 시술에 대한 결정 文學 2014.06.25 91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