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내 삶을 엿보기

2023.04.26 10:18

文學 조회 수:41

시험 날짜가 4일 전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수요일이여서 저녁에 탁구장에 가는 날이지만 엇그저께와 마찬가지도 가지 않고 집에서 공부를 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그나마 탁구장에 가는 시간을 쪼개어서 시험에 대비하여야만 한다는 사실은 그만큼 최고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것이고... 하지만 공부에만 매달릴 수 없었습니다. 울산에 납품할 기계를 아직 완료하지 않았으니까요. 아내는 오늘 대장암 검사를 받는다고 하여 배 속을 전부 비워 내기 위해 설사약을 먹고 계속 화장실에 가고 있네요. 대장암 검사는 한 번도 받은 적 없는 내가 받아야만 하는데, 늘 시간에 쫒기다보니 그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두 번째인데, 첫 번째 받았을 때 용정을 서너 개 떼어 냈다고 하여 1년에 한 번씩 받는 것이지요.


  507. 갑자기 2급 생활스포츠지도자 학과시험에 대한 인식이 부상(높아짐) 한 것지만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었다. 지금 계획한 것이 아니며 그만큼 공부를 해 왔었는데 다만 63세인 내가 암기를 잘 하지 못하고 알던 것도 까먹어서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게 많았다. 문제는 모두 객관식이었다. 그러므로 4가지의 정답 중에 한 가지를 찍어 버리면 되는 의외로 쉬운 방식이다. 그런데 정답들이 확실이 알지 못하면 긴가민가해서 찍어서 쓰지도 못할 정도로 난해하다. 어떤 경우에는 모두 오답만 찍어 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문제 풀이를 할 때 애매한 답으로 인하여 헷갈리기 딱 좋은 내용들...


  정답만 피해서 골라내게 되면 커트라인 한계선인 40점 미만을 이루곤 하던 걸 재현하게 될 수도 있었다. 정답 풀이에서 이런 적이 많았다. 또한 전체 점수를 합산하여 평균 점수가 60점을 넘어야만 했다.


  '시험 날짜가 다가오면서 느끼는 이 불안감은 멀까?'

  애써 두근거리는 불안감을 떨쳐 버리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몸에 형성된 느낌으로 심리적인 압박감에 대항한다.

  '어짜피 내 년에도 다시 봐야만 하는데 시험 성적에 연연하지 않겠어!'

  내 년에 다시 본다는 건 올 해 보는 시험이 일반적인 시험이 아닌 '장애인' 을 지도하는 시험이었다. 일반인을 지도하는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다시 재 시험이 필요한 이유다. 이렇게 두 번을 하는 이유는 일반 시험이 실습과 연수에서 어려워 우회하기 위한 방법인 셈이다. 좀 약한 시험을 먼저 합격하게 되면 다음에 일반 시험에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른 A 씨가 조언을 해 줘서 그렇게 결정한 것이다. 실례로 A 씨는 학과를 붙었지만 실습과 연수에서 2년을 도전했지만 실패하고 올 해 다시 나와 함께 학과 시험을 치뤘는데 그는 내게 장애인 시험을 보게 했지만 자신은 노인 시험을 선택했다고 알려 줬었다. 


  이렇게 우회하는 방법을 찾았지만 학과 시험은 모두 비슷했다. 다만 장애인에 관한 학과가 하나 늘었고 일반 학과에서 하나만 빼면 된다. 총 5개 과목을 치루고 40점 과락이 없고 60점 평균 점수를 맞으면 되는 것이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 라는 속담이 떠오른다. 시험공부는 하고 있지만 그것을 암기하지 못한다는 건 그만큼 머리가 젊었을 때와 달라서라고 할 수 있었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기계 제작 일을 하고 있어서 또한 집중할 수 없었다. 

  아침 출근 전과 퇴근한 뒤에 별도의 시간을 할애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보니 탁구장에 가는 날 저녁에 4시간 정도 공부를 하게 된다. 


  오늘도 공부날이다. 탁구장에 가던 월, 수, 금요일에 4시간씩 공부를 하려고 하는 게 효과를 볼지는 미지수지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3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3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24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8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48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2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007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90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3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25 0
1168 병약한 모친의 생각 file 文學 2014.06.24 815 0
1167 청성에서... (20) 文學 2014.08.09 816 0
1166 비교 [1] 文學 2014.04.30 817 0
1165 고혈압에 대한 심적 부담과 정서불안 文學 2014.09.04 818 0
1164 기계 제작에 관한 고찰 文學 2014.05.11 824 0
1163 노트북 컴퓨터 (4) file 文學 2014.08.04 824 0
1162 2014년 6월 7일 토요일 文學 2014.06.07 826 0
1161 손가락을 다치고... (2) 文學 2014.09.25 831 0
1160 규칙적인 생활에 리듬이 깨지는 이유 文學 2014.06.06 832 0
1159 옥상의 우레탄 방수 페인트 작업 文學 2015.06.07 833 0
1158 내일은 경기도 이천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4.08.01 834 0
1157 기계 계약을 위한 A/S 관리에 대하여... 文學 2014.08.21 834 0
1156 효에 대한 관찰 文學 2014.06.06 837 0
1155 청성에서 깨, 팥을 수확하면서... file 文學 2014.10.12 837 0
1154 아들을 데리고 오늘까지 일했다. file 文學 2014.09.07 838 0
1153 옆 집과의 관계 (2) [1] 文學 2014.05.05 839 0
1152 기계 계약을 위한 A/S에 대하여... (2) 文學 2014.08.22 839 0
1151 새로 바뀐 TOP 터치판넬 file 文學 2018.07.18 840 0
1150 기대에 대하여... 文學 2014.05.19 845 0
1149 생각 모음 (184) 文學 2014.11.05 846 0
1148 여름이 겨울보다 더 좋은 이유 文學 2014.05.30 852 0
1147 내 공장 내 집을 수리할 필요가 있었다. 文學 2014.07.03 853 0
1146 혈압이 올라오는 것이 지금처럼 피부로 느껴진 적이 없었다. [1] 文學 2014.06.28 854 0
1145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file 文學 2014.10.29 854 0
1144 모친의 뇌경색 입원과 간병 文學 2014.06.05 858 0
1143 병원을 옮기면서... file 文學 2014.06.03 861 0
1142 아침운동 (3) 文學 2014.06.07 861 0
1141 겨울의 고뇌 文學 2014.04.19 865 0
1140 <삼성 노트북>과 <델 U2913WM>모니터의 연결 file 文學 2015.03.18 866 0
1139 습관 文學 2014.05.22 869 0
1138 벽걸이용 전기 보일러의 구조적인 문제점 (2) file 文學 2014.12.10 871 0
1137 태블릿 PC (2)-포토샵 CS5, 인디자인 CS5, 설치 file 文學 2014.12.27 875 0
1136 팥을 탈곡기로 탈곡을 하면서... [1] 文學 2014.10.18 876 0
1135 병원의 이중성 文學 2014.06.10 877 0
1134 자신의 삶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file 文學 2014.04.20 878 0
1133 구읍의 밭에서... file 文學 2014.05.03 881 0
1132 아내가 결국 병원에 다녀왔다. file 文學 2014.07.02 884 0
1131 사업적인 스트레스와 그 해결 방법을 모색하면서... (2) 文學 2014.04.30 888 0
1130 부부 싸움 (2) [1] 文學 2014.05.29 892 0
1129 노트북 1호기와 3호기의 하드디스크를 서로 바꿔 보면서... 文學 2014.05.29 894 0
1128 부모와 자식간의 도리에 대하여... [1] 文學 2014.06.05 900 0
1127 처남의 간암 판정 (2) 文學 2014.09.07 901 0
1126 모친의 불안 심리적인 원인 (6) 文學 2014.09.27 901 0
1125 변명 文學 2014.04.27 902 0
1124 진부한 방법론에 대하여... 文學 2014.05.16 903 0
1123 김포 G.L 공장에 기계를 납품하면서...(2) 文學 2014.09.17 903 0
1122 자신의 몸을 가눌 수 없는 육체적인 현상이 찾아 오면... [3] 文學 2014.06.29 908 0
1121 드디어 양파를 캐다. 文學 2014.05.31 910 0
1120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모친를 간병하기 위해... file 文學 2014.06.13 910 0
1119 2014년 6월 11일 ( 알찬 속과 빈강정의 차이) 文學 2014.06.11 91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