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왜, 병원에만 가서 있으면 가슴이 두근 거리고, 머리에서 열이 나며, 현기증을 느끼는 것일까! 고열이 나면서 머리가 지끈거리는 듯 싶더니, 이내 가슴이 답답하고 심지어 계속적으로 압박감으로 신은땀이 흐를 정도였다. 이 경우에 나는 화장실을 찾았다. 물로 세수를 하고 머리에 물을 젖시면 좀 가라앉았기 때문이다. 어제도 마찬가지였다. 7층 병실에 도착하기 전부터 그런 압박감에 시달리게 되었던 것이다. 먼저 M 병원에서 모친을 이곳 W 병원으로 옮기는 날에도 그랬었다. 두 번째 증상으로 나는 다리가 후들거리고 매우 심한 압박감을 감지하였는데 이럴 경우 머리에 가가운 얼음팩을 얹으면 괜찮아 지곤 했었다. 

그 전까지는 전혀 그렇지 않다가 7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는 순간부터 나는 구름 위에 떠 있는 것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모친이 계신 w 재활 병원 7층의 중앙에 위치한 간호원실의 안내실에서 칸막이로 된 난간대 위에서 A라는 간호원이 제시하는 작은 외출증 서류에 (양 쪽으로 붙은 2장)에 본인의 신상명세서를 적고 싸인을 하면서 몸의 이상 증세를 감지했다.

  "양 쪽 다 쓰세요!"

  손바닥만한 크기의 쪽지가 두 장 양 쪽으로 붙어있는 외충증은 펼쳐 놓았을 때 두 장이었다. 중앙에 칼로 잘라서 다른 곳에 보관하는 것처럼 두 장으로 되어 있는 곳에 내 이름, 환자 이름, 호실, 환자 생년월일(외우지 못해서 쓰지 않았다) 오늘 날짜등을 기록했다. 

  "그럼 됐습니다. 오늘 몇 시까지 외출하나요?"

  "저녁 식사는 몇 시에 합니까?"

  "음, 다시 쯤..."

  "그럼 4시에 데리고 올께요!"

  간호사들은 여러 명이 칸막이 반대편에 있었지만 그 중 한 명과 내가 외출증을 작성하는 나를 상대하였다. 이곳 재활병원은 유난히 친절하다.

  엘리베이터 복도 등에서 만나는 병원 간호사, 관계자 분들이 너무나 적극적으로 묻고 관심을 갖는 것이었다.

 

6월 13일 708호실에 입원을 시켰었는데 일주일만에 찾아간 오늘 그 병실에 들어 갔다가 낫선 사람들로 인하여 깜짝 놀랐다.

  "아니, 병실이 바뀌었나! 여기 있던 사람들이 모두 어디로 갔나요?"

  "704호실로 바보세요!"

  병실이 바뀌는 것은 비일비재한가 보다고 돌아서서 나갔다. 그리곤 중앙의 홀에서 다시 반대편쪽으로 복도를 따라 걸어 갔다.

  이곳 W 병원 건물은 직사각형 형태였다. 반면 먼저 있던 M 병원은 별관, 본관 등이 나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건물과 건물 사이를 건널 수 있는 방법으로는 1층 통로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으므로 높이 올라 갔다가도 다니 내려와서 1층의 긴 복도를 걸어야 할 경우가 많았다. 내가 얼굴을 다쳐서 입원했던 C.N 병원은 오히려 더 방대했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9 0
1135 노모의 2 일째 생활 중에... 文學 2014.07.11 921 0
1134 시집 출판을 의뢰하는 사람에 대한 조언 文學 2014.07.11 1005 0
1133 모친의 퇴원과 함께 찾아온 변화 (2) 文學 2014.07.10 1026 0
1132 모친의 퇴원과 함께 찾아온 변화 file 文學 2014.07.10 949 0
1131 최근까지 발생되던 증상은 저체중 때문일까? 文學 2014.07.09 1056 0
1130 저녁 걷기 운동 文學 2014.07.08 946 0
1129 기계의 조정 file 文學 2014.07.06 782 0
1128 뇌졸증의 위험에 대한 경고 (2) 文學 2014.07.05 744 0
1127 뇌졸증의 위험에 대한 경고 文學 2014.07.04 913 0
1126 내 공장 내 집을 수리할 필요가 있었다. 文學 2014.07.03 852 0
1125 아내가 결국 병원에 다녀왔다. file 文學 2014.07.02 883 0
1124 그래도 아침 운동은 꾸준히 지속한다. file 文學 2014.07.02 793 0
1123 드디어 이비인후과 개인병원에 갔다 왔다. file 文學 2014.07.01 1124 0
1122 감기 증상과 혈압과의 상관 관계? file 文學 2014.07.01 1499 0
1121 부속품을 구입하기 위해... secret 文學 2014.06.30 0 0
1120 어제는 아내가 앍아 누웠다. 文學 2014.06.30 798 0
1119 폐쇠 공포증 secret 文學 2014.06.29 0 0
1118 자신의 몸을 가눌 수 없는 육체적인 현상이 찾아 오면... [3] 文學 2014.06.29 907 0
1117 혈압이 올라오는 것이 지금처럼 피부로 느껴진 적이 없었다. [1] 文學 2014.06.28 854 0
1116 변환 secret 文學 2014.06.27 0 0
1115 보리순 분말가루로 환으로 만들면서... file 文學 2014.06.27 1366 0
1114 병약한 모친의 남은 여생에 대한 계획 file 文學 2014.06.26 956 0
1113 스텐트 삽입 시술에 대한 결정 文學 2014.06.25 910 0
1112 뇌경색으로 쓰러진 모친의 촬영 사진 file 文學 2014.06.25 1405 0
1111 병약한 모친의 생각 file 文學 2014.06.24 814 0
1110 밭를 갈면서... file 文學 2014.06.23 772 0
1109 들깨를 심으면서... 文學 2014.06.22 964 0
» 뇌경색으로 입원한 모친의 통원 치료 (2) 文學 2014.06.21 911 0
1107 뇌경색으로 재활병원에 입원한 모친의 통원치료 文學 2014.06.20 1391 0
1106 생각 모음 (194) 文學 2014.06.17 675 0
1105 때늦은 네비케이션의 구입에 대하여... [1] file 文學 2014.06.16 1059 0
1104 모자(母子) 관계 [1] file 文學 2014.06.16 717 0
1103 2014년 6월 15일 일요일 文學 2014.06.15 910 0
1102 서울 출장 2014년 6월 14일 토요일 文學 2014.06.15 797 0
1101 재활병원에서... [1] file 文學 2014.06.14 956 0
1100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모친를 간병하기 위해... file 文學 2014.06.13 910 0
1099 재활 병원을 지정한 뒤에 예약을 하자! file 文學 2014.06.13 1082 0
1098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모친를 간병하기 위해... file 文學 2014.06.12 1343 0
1097 2014년 6월 11일 ( 알찬 속과 빈강정의 차이) 文學 2014.06.11 910 0
1096 경동맥 협착증 [2] 文學 2014.06.11 767 0
1095 뇌졸증의 휴유증 [1] 文學 2014.06.10 977 0
1094 병원의 이중성 文學 2014.06.10 876 0
1093 모친의 뇌경색과 휴우증 文學 2014.06.09 1096 0
1092 대구 출장 文學 2014.06.09 801 0
1091 모친이 입원한 병원에서... 文學 2014.06.09 921 0
1090 부모의 뇌경색과 자식들의 간병 (2) [3] 文學 2014.06.08 2050 0
1089 2014년 6월 7일 토요일 文學 2014.06.07 825 0
1088 아침운동 (3) 文學 2014.06.07 861 0
1087 간병에 대한 통찰 文學 2014.06.06 812 0
1086 효에 대한 관찰 文學 2014.06.06 836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