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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얼마나 놀라운가!

 

인간의 몸이 혈액으로 인하여 연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어제 나는 아찔한 경험을 했었다. 이 현상을 내 몸에서 고스란히 느껴야만 했다. 이 번 달만 해도 벌써 3번째다. 그 느낌은 나는 악마의 발톱이라고 명명하겠다.

 

그럼 처음에 느꼈던 '악마의 발톱'과 재후를 해 볼까?

 

그 때와 어제 느꼈던 감각은 기복이 심한 것과 그렇지 않고 약한 차이가 있을 뿐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견해다. 다만 문제의 심각성이 크고 약한 차이가 있을 뿐. 이 죽음의 문턱에서 아무래도 그런 과장된 표현은 조금 어폐가 있겠지만 나는 '죽음과 삶을 줄달리기 하고 있지 않은가!' 할 정도로 내 몸에 일어나는 증상을 지켜 보아야 했다. 그리고 한 두 시간 뒤에는 멀쩡하게 일어나서 걸어 다녔다. 그 증상이 간곳이 없었다.

 

  간질증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것처럼 일종의 뇌가 어떤 충격으로 계속 떨어지는(다운) 현상이라고 보아진다. 한 번 이상한 느낌. 머리를 무엇인가를 맞은 것처럼 번쩍 하게 되면 그 뒤부터는 온 몸이 가눌수 없이 흐느적 거린다. 이때부턴 나는 움직임을 멈추고 앉아 있던가 누워 있는 게 상책임을 알았다. 머리를 차갑게 해 주면 더욱 좋지만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그것을 알기 이전과 이후는 얼마나 다른가!

  알지 못할 경우에는 계속 움직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증사이 심해져서 나중에는 구토를 동반하게 된다. 그 염려를 일식시키려면 누워서 안정을 취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나는 터특했었다. 

  아내는 집앞에 있는 터밭에서 나늘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내가 토마토 나무에 쇠파이프 기둥을 꽂아 달라고 부탁을 하고 풀을 뽑고 있다고 나갔었다. 그런데 나는 밖으로 나가서 망치를 찾다가 다시 돌아 왔다. 신경을 쓰면 쓸 수록 상대가 나빠졌기 때문이다. 

  머리를 만져 본다. 뜨겁다. 손가락으로 코를 집고 한쪽 콧구멍을 막은 뒤에 풀어 본다. 둘 다 막혔다.

  '지독한 감기구나!'

  곧, 방 안에 들어와서 이불을 펴고 누웠다. 그러다가 다시 일어나서 냉장고 문을 열고 냉찜질팩(딸이 병원에서 갖고 온 것인데 냉동실에 넣으면 차갑게 되고 뜨거운 물에 넣으면 뜨거운 팩이 된다) 을 수건으로 감싼 뒤에 머리에 대고 누웠다. 

  온갖 삼라만상이 머리 속에 일어 난다.  

 

 

 온몸을 비틀리지는 않았지만 머리가 아찔하고 심장이 두근 거렸으며 팔다리에 힘이 없었다. 충격은 막내 동생과 전화기로 통화를 한 뒤였다.

 

 

아래,

 폐쇠 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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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