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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모든 것.

즉, 세상의 삼라만상은 시작과 끝이 있다.

 

지금 현재.

모친이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상태가 언제까지 지속하라는 법은 없을 것이다. 아마도 시작은 우연히 시작되었듯이 다시 그 끝이 곧 이르게 될 것이고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날 때처럼 다시금 터널 밖으로 빠져 나와 세상의 찬란한 빛을 바라보면서 질기고도 따뜻한 사랑의 감정이 봄눈 녹듯이 모든 것을 정상으로 원위치 해 놓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

당신의 보다 인간적이고 온화한 빛.

슬픔과 좌절의 아품에서 가장 아름답고, 오묘하며, 신비한 자연의 법칙이 존재한다면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으리라고 믿는다. 그만큼 따뜻했던 당신의 과거를 잊지 않고 있는 자식들의 바램이 있는한...

 

스텐트 삽입 시술도 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혈관의 막힌 곳이 타동하게 되고 정상으로 돌아와 거뜬히 일어서서 걸을 수 있을 것이니까? 이것은 지극히 순리적인 것이며 자연적이라고 본다. 아마도 아픈 사람이 정상적으로 되돌아오는 것은 우리 몸이 병든 상태에서는 생활할 수 없음을 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스스로 운동하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게 되면 병든 몸이 자연치유를 시작하게 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 몸도 그랬었다.

 

  몸이 자연적으로 치유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믿는다. 이것은 자연적인 이치였다. 아프고 병약한 몸이 다시금 새살이 돋고 회생할 수 있는 원리를 안다면 결코 잘못된 핏줄이 눌리고 막혔더라도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 올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 중요한 사실에 메스(칼)을 대고 스텐트를 삽입한다면 그것은 재발하고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거역의 순간이 될터였다. 

 

「이 순간, 당신을 위해서 약을 만든다. 그것으로 치유할 수 있고 병든 몸을 정상으로 만들겠습니다. 체식 위주의 식단과 현미, 잡곡밥을 먹고 그리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체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매일 저와 같이 아침 운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을 달관하고 순응하며 자신의 육체를 치유할 수 있도록 마음의 노래를 불러 줄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부질 없을지도 모른다. 막힌 경동맥에 스텐트 삽입 시술다시 뇌경색이 재발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내가 치유했던 것처럼 건강을 다시 되 찾을 것이라고 믿는 것도 그렇게 하면 정상적으로 건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아마도 내게 적용했던 똑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테니까?

  모친으로 인하여 나는 고민을 하다가내릴 결정이었다. 계속 얼눌리고 스텐트 삽입시술에 대한 고민을 안으로만 쌓고 있다가 나는 그 방법을 써 보기로 작정했다. 그렇게 하게 되면 몸이 좋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아마도 지금까지는 할 수 없었던 신선이 먹는 음식을 먹고, 짜게 먹지 않으며,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비결을 배우게 될 것이다. 

 

나는 여러가지 추리를 해 본다.

재활센타에서 모친이 자신의 인간적인 체력을 극복해 나가게 되는 것은 곧 살려고 하는 의지였다.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것은 경동맥에 '스텐트 삽입시술'이 아닐 것이다. 핏줄에 탄력을 넣고 막힌 곳을 뚫어 줄 수 있는 생활 패턴과 식이요법을 통하여 몸 상태를 만들고 운동을 통하여 정상적인 체력으로 되돌려 놓는 것이 급선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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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모음 (195)

1. 6월 23일 나는 생각 끝(고민끝)에 고심하다가 B.L.S라는 약을 만들었다. 모두 850g 씩 비닐 봉지에 담으니 15개가 되었다.

2. 6월 26일 이것을 한 봉지 털어서 신선초로 반죽을 하여 다시 환으로 만들어 낱 개씩 비닐 포장을 했다. 가루로 만들어 놓은 것이 다시 반죽을 하여 우황청싱환 처럼 둥글게 뭉쳐서 먹기 좋게 만들었는데 야간 작업을 하지 못하고 방바닥에 앉아서 작업하였더니 허리가 결릴 정도였다. 

3. 모친의 운명이 너무도 힘겨웠던 만큼 지금부터는 자식의 곁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게 하려는 내 바람이 성공할지 그렇지 않을지는 미지수였다.

  왜냐하면, 경동맥 스텐트 삽일 시술을 하라는 M 병원측의 권유를 나는 묵사발 시켜야만 했다. 그리고 민간요법으로 그 병을 고칠 수 있노라고 대담하게 장담(결정)을 내린 것이다. 

  어제는 모친을 찾아 갔었다. 대전광역시에서 기계 부속품을 구입하기 위해서 가양동 비례공원을 내려서면 바로 모친이 계신 재활병원이었다. 반대로 오정동에서 전기에 필요한 마닐라지 한롤과 대화공구상회에서 알류미늄판 5장을 구입하고 옥천으로 오기 전에 병원에 들렸다. 나는 작업복 차림이었다.

  1층 슈퍼에서 슈퍼백을 6개 산다. 그리고 7층 704호 병실에 들렸다. 깊은 안쪽편 오른쪽 창가에 누워 있는 모친은 내가 다가갈 때까지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다.

  "어머니... 저 왔어요!"

  흔들어서 깨우자 힘에 겨워 보이는 얼굴에 실눈을 뜨고 쳐다본다.

  "아들 왔어!"

  "예!"

  나는 모친을 침대에서 일으켜서 앉혔는데 등받이가 없이도 잘 앉는다. 한결 좋아진 것이다.

  "앉네요! 이제... 정말 좋아 졌구만..."

  "그래도 왼 쪽편이 싸늘해 질때가 있어... 결리고... "

  나는 인터넷으로 뇌졸증의 경우 재활치료 중에 재발을 하는 경우가 80%나 되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된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다. 모친이 점점 회복되는 것도 어쩌면 뇌경색이 재발하는 염려는 놓아도 된 성(?) 싶어 보였다. 이미 그 단계는 지났기 때문이다.

  "엄마, M 병원에서 스텐트 수술할까?"

  "아니, 관두자! 그 얘기는 이미 안 하기로 했잖아!"

  "어머니가... 하시겠다면 시켜 드릴께요!"

  "야가, 괜찮데도 그러네... 근데 근력이 없어! 어제는 영양제를 맞춰 달라고 해서 한 병 맞았다. 그랬더니 좀 낫네!"

  "그랬어요! 왜, 그렇게 힘이 없을까? 식사는 잘 하시잖아..."
  "근데, 통 힘이 없어!"

  "잘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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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