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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유튜버들의 사랑 (3) ***

2023.04.19 09:39

文學 조회 수:44

어제도 밤 1시 30분에 공장에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야간 잔업 시간부터 일을 하지 않고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감상했는데... 태국에서 한국인 남자가 태국여자의 집에서 얹혀 사는 내용인데... 백수인 그가 갑부 처가댁에서 살면서 겪는 내용이었습니다. 구세주와 다름없는 태국 여자는 매우 낙천적이고 부귀한 가족들에게서 자랐고 철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돈이 많았고 남자가 처가집에서 데릴 사위처럼 얹혀 사는 내용이었지요. 그런 삶이 유독 관심을 끄는 이유는 부귀한 처가의 사생활에 동화되어 가는 남성의 모습이었는데...


   489. '내가 너무 유튜버의 사생활을 동영상으로 찍어 놓은 개인적인 연애에 흥미를 느끼는 건 아닐까?'

  어제는 밤 1시 30분에 퇴근 했는데 공장에서 기계 제작 일을 하지 않고 유튜브로 동영상을 감상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아침에 깨어 후회를 한다.

  '어제 밤처럼 <2금 생활 스포츠 지도자 자격시험>에 집중하였더라면 좋았을텐데...'하고 내 자신에 대한 억누를 수 없는 유혹적인 그 내용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동영상을 감상하던 그 시간에 오히려 공부를 하였더라면 이렇게 후회하지는 않았을 텐데...'


  어떻게 된 것인지 며칠 째 탁구를 치러 가지 않는 저녁 시간부터 밤 1시까지 계속하여 퇴근을 하지 않고 공장에서 동영상에 빠져 있었다. 그러다보니 기계 납품 날짜가 가까워 가고 있었지만 진도가 나가지 않았으므로 아침에는 후회를 한다.


   490. 오늘은 정말로 기계 페인트 칠을 해야만 한다. 그렇지만 아직도 남은 작업이 많아서 가능할지 알 수가 없다. 오늘이 4월 19일 수요일이며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었다. 잔업을 하지 않았으므로 오후 6시에 저녁을 먹고 탁구장에 가야만 하여서다. 그러나 오늘 반드시 기계 페인트 칠을 하여야만 25일까지 기계 납품을 할 수 있을 듯 싶었다. 

  동영상으로 일을 하지 못해 어제 무의미하게 보낸 것이 그만큼 아까운 느낌이 드는 것도 그 이유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오늘은 무리를 해서라도 기계 페인트 칠을 하여야 할 듯... 

  나 1 :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일단 그런 의문이 든다. 결과적으로 할 수 없다는 뜻이다. 

  나 2 : "내가 저지를 짓에 대하여 나는 알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악화된 이유를..."

  나 3 : "그래서 어쩌자고... 되 돌릴 수 없잖아! 지난간 시간을 다시 돌려 알라고?"

  나 4 : "몰라서 물어! 내가 한 일을? 이렇게 되기까지 과정이 얼마나 무책임한 우리들 태도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려했어야 했어!"

  나 1 : "그래, 우린 유튜브로 국제결혼을 하여 사는 동영상을 보지 않았어야만 했지! 그 시간에 일을 하던가 공부를 했으면 훨씬 유용하였을 테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병하지는 않았을꺼야."

  나 2 : "뭐가?"

  나 1 : "작업 진도가 나가지 않는 거... 왜냐하면 엉뚱한 곳에 시간을 보냈으니까."

  나 3 : "그게 뭔데?"

  나 1 : "우리는 지금 미처 있어! 너무 많은 부분을 다른 곳에 허비한다고 할 수 있지! 그걸 모두 모르는 건 아니지?"

  나 2, 나 3, 나 4 : "그래 우린 각자 다르게 나 자신을 다른 곳에 한 눈을 팔게 했었지! 그게 모두 시간을 낭비한다고 보니까. 글을 쓰는 것, 공부를 하는 것, 농사를 짓는 것... 등등 시간을 다른 용도로 빼았았어! 그리고 결국 이 지경에 이르러 후회를 하는 것이고... 진작에 그 시간들을 그렇게 낭비하는 게 아니었는데...


  그렇게 나에 관하여 서로 갈등을 일으키면서 욕심을 체웠던 헛된 망상이 문득 떠 올랐다. 그 모든 게 내 자신에게서 거역하는 나 자신들의 사고(思考)였으니까? 

  '왜, 그토록 몰랐을까? 아니, 알면서 그랬을까?'

  이렇게 돌이켜 본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늦지는 않았다. 정신만 차리면 얼마든지 잘못을 복구할 수 있을테니까!'

  그렇게 다시 한번 의욕을 갖고 나 자신을 북돋아야만 했다.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사업에 있어서 여러가지 복잡한 성격의 부정적으로 다가오는 절망적인 느낌은 그만큼 일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는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납기의 연장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게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게 한다. 지금까지 내 목적이 바로 그것 하나 였던 것처럼 오직 그 한계성에 오열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나 1 : "우, 씨... 일을 못해서 돈을 벌지 못하게 되다니!"

  이렇게 목적이 돈에 이른다. 그것이 지금까지 최대 계획인 것처럼...

  나 자신을 체찍질하지 못하여 아직도 기계를 완성하지 못한 사실에 대하여 후회를 한다. 

  나 2 : "흑흑흑... 계획대로 하지 못한 게 왜, 내 잘못이야?"

  나 3 : "상황이 상황인만큼 나 중에 누군가는 문책을 당해야만 해! 누가 이렇게 만들었지?"

  나 4 : "그 누구 잘못도 아니야! 우리 모두 게을렀다고 할 수 있으니까. 어느 누가 헛된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낭비하는데 블만을 갖고 만류한 적 있어?"

  이구동성 : "없어..."

  나 4 : "그럼 우리 모두 책임이 있어! 그래, 모두 이렇게 상황극을 연출할 게 아니지!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릴 수 밖에... 오늘부터라도 뜻을 갖고 전력투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급선무다."

  이구 동성 : "그래,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낭비한 시간을 보충하는 게 최선책이고... 오늘부터 다른 건 모두 버리고 기계 제작에만 전력추구하기도 약속하자!"


  오늘 탁구를 치러 가는 것부터 중단하여야 할 듯 싶다. 그리고 아침에 공부한답시고 또 늦게 출근하는 것도 그렇고... 그동안 너무 딴 전을 피웠으므로,

  '음, 이렇게 진도가 늦게 나간 결과를 보충하지 않을 수 없어!' 하는 결심을 뒤 늦게나마 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뒤 늦은 후회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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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