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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고장난 공유기의 교체 ***

2021.04.15 17:08

文學 조회 수:45

공유기 문제가 발생하여 서버(홈페이지http://www.munhag.com)가 먹통이 되었다.


어젯밤 4시까지 공유기 때문에 연결이 되지를 않아서 퇴근을 하지 못하고 낑낑대다가 결국에는 고치지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Zio-공유기 5500ac>두 대가 있었는데 한 대가 먼저 번에 관리자 모드로 들어가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였지만 한 대가 정상 작동되었으므로 믿고 있다가 발등을 찍힌 꼴이었습니다. 어제 한 대도 그만 비밀번호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다른 기종으로 두 대를 구입하고 고장난 것은 A/S 보내려고 합니다. 이번에 것은 다른 기종입니다. <Zio_Freezio>라는 것인데 한 대가 59,000 두 대를 구입합니다.




1. 사건의 발단은 홈페이지에 올 해부터 지원되지 않는 사진.그림 올리기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번거럽게 USB 멤모리로 옮겨서 넣어 주워야만 하는 불편함 때문이었다.

그래서 FTP을 생각하게 되었고 윈도우에서 서버인 리눅스 사이에 필요한 파일 올리고 내리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다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므로 고민에 빠지게 된 것이고 공유기 관리자 모드를 살펴보다가 그만 비밀번호를 변경하게 된다.

그리곤 끝이었다. 다시 관리자 모드로 들어갈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새벽 4시까지 낑낑대다가 결국에는 계속 안 되는 걸 가지고 복수하려고 한 것이 엄청난 재난 수준의 고통(잠을 자지 못하는)을 자청하고 만 것이다. 하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다른 때같으면 피곤해서 쉽게 누워 잤을 텐데, 집에 돌아 와서 잠을 청했지만 그렇게 말똥 거리기만 했던 것이다. 한 시간을 잠을 자려고 씨름하다가 어떻게 잠들었는지 모를 정도로 아침 8시에 일어난다. 3시간이나 잤을까? 피곤이 엄습해 왔다.


2. 인터넷으로 공유기를 통하여 서버를 올리는 탓에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자 그야말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만다. 그나마 어제 밤 4시까지 반복적으로 안 되는 걸 가지고 다시 연결하려고 리세트를 누루고 별 짓을 다 하면서 연결을 하려고 하였던 것 때문에 다음 날까지 지장을 초래하였지만 어쩔 수 없다고 판단을 한 상태여서 그럭저럭 낮에는 기계 제작이라는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3. 암닭에게 열 개의 닭알을 품게 하였더니 오늘 부화를 하여 아홉 마리 병아리가 깟다. 그렇지만 열 개 중에 한 개가 아직 나오지 않았으므로 내일까지 기다려 보지만,

"글쎄, 이 놈은 곤계란 같아!"하면서 아내에게 병아리를 두 마리 꺼내 손 바닥에 올려 놓고 다른 손에는 아직 까지 않는 청계란을 보면서 말했다.

"그럼 아홉마리네!"

"그렇지! 어제 계란에 구멍이 하나 씩 뚫려 있어서 나오겠구나 생각했었는데... 그게 적중했지 뭐!"

계란을 넣은 지 벌써 스무 날이 되었다. 암닭이 품고 있었고 아직 한 마리가 나오지 않았지만 90퍼센트 성공을 한 것이다.

병아리가 부화를 하여 제 어미 닭으로 숨어 버린다.

아직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힘든 것이여서 체온이 저하 하게 되면 저체온 증으로 죽을 수도 있었으므로 어미 품 속을 들쳐서 새끼들을 살펴 보고 난 뒤, 다시 넣어 주면 하나씩 모두 어미 품 속으로 숨는다. 어떻게 저렇게 정성이 애뜻한지 모를 정도로 부풀어 오른 어미 품이 새끼들에게는 유일한 보금자리 같았다.

봄에 닭이 부화하는 모양을 20일간 지켜 보면서 그 뜨거운 사랑애를 짐승에게서 그대로 전달되어 오는 심정이었다.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꼬박 알을 품고 있는 어미 닭의 정성은 결국에 오늘에 이르러서 최고치에 이른다. 그리고 어제는 먹은 게 없어서 검은 물 똥을 쌌는지 똥구멍 근처에는 똥이 묻어 있고 깃털도 숭숭 빠졌으며 꼴이 엉망이었다.

하지만 새끼들을 향한 마음은 강해서 내가 품에서 새끼를 꺼내면 이내 손등과 손가락을 주둥이로 쪼았다. 하지만 주인의 거센 힘에 밀려서 새끼를 내어 준다. 해꼬지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챈 것이다. 점심 때 쯤 그만 새끼 한 마리가 1미터 높의의 닭장에서 떨어져 밖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렇지만 아직 살아 있었다. 체온이 저하된 상태였지만 죽은 것처럼 웅쿠린 상태로 내게 발견되어 다시 닭장에 넣어지고 대대적인 보수를 해서 떨어지지 않게 주변을 나무 판지와 종이 박스로 막아 주웠더니 아늑해 졌다.

두 번 정도 새끼들을 밖으로 빼 낸 뒤에 물과 사료를 주자 어미가 먹는 것을 보고 곤잘 따라 한다.

"죽지는 않겠어!"

"정말 작다!"

계란에서 나온 방금 전의 새끼는 크기가 너무 작아서 옆집에서 찾아온 S씨가 하는 소리다.

"계란 만하지... 뭐!"

"그래, 계란 크기야! 방금 나온 건..."

연달아 아홉 마리가 부화를 하였는데 그 크기가 모두 달랐다. 처음 나온 새끼는 곧잘 빨빨 거리면서 돌아 다니는데 총총한 기가 살아 있었다. 그리곤 아무 것이나 바닥을 보고 쪼아 댄다.

"먼저 나온 게 훨씬 튼튼 해!"

"그렇지 뭐! 이제부터는 먹으려고 할 테니까. 아직까지는 노른자 부분이 몸에 남아 있어서 영향분은 있겠지만 죽지 않으려면 부지런히 먹으려 들테고..."

연이여 내가 어미의 품에서 꺼내 밖으로 내 놓고 주둥이에 손가락으로 물을 축여 발라 준다. 이제부터 먹는 연습을 시킬 터, 물을 마신 뒤에는 식탐이 날테고 몸 속에 남아 있던 노른자의 영양분이 떨어지는순간 먹어야 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래서 먹는 방법을 터득하게 하기 위해 가르치는 건 어찌보면 당연했다. 이제부터는 찾아 먹어야만 살테니까.

이렇게 알이 부화를 하여 닭의 품에서 아직 떠나지 않았지만 새끼들보다 어미 닭이 더 큰 문제가 있어 보였다. 20일 동안 꼼짝하지않고 알을 품고 있었던 것이다. 내일부터는 새끼를 그대로 두고 어미 닭을 밖으로 내 보내어 자기 몸을 가꾸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그토록 지극정성으로 알을 부화하는 동안 숫닭은 교미를 못하는 것만 탓했었다. 그래서 우리에 넣지 않고 밖에 나 뒀었다. 오직 연애 밖에 하는 게 없을 정도로 지순한 암닭을 괴롭혔었다. 두 마리의 닭만 남기고 늙은 닭은 처분을 했었는데 다시금 이들에게 새끼들이 탄생하여 외롭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은 얼마나 활력이 넘치는 지 형용할 수 없었다.

아내가 1년 전에 청계를 5마리를 친구 집에서 새끼 때 갖고 왔었는데 그 뒤 1년이 되어 두 마리만 남게 되었고 그것이 어미가 되어 새끼를 부화하였는데 그 정성이 가히 지고지순하다.


至高至純 : 가장 고결하고 가장 순수함. 정말 좋은 표현입니다. 이를 데 없이 깨끗하고 맑은 것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지고(至高)와 지순(至純)은 독립적으로도 자주 쓰이죠. ‘지고의 가치’ 하면 가장 높은 가치를 가리키고, ‘지순한 사랑’ 하면 가장 순수한 사랑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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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