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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손가락을 다치고... (2)

2014.09.25 13:50

文學 조회 수:831

1. 너무 작은 쇠조각을 무시한 작업으로 인하여 오늘은 오른손 엄지 손가락을 베었다. 1회용 반창고를 붙인 지금 밤 12시. 지금도 얼얼한 느낌이 뒤따라 다닌다. 만약 엄지 손가락이 잘리던가 짖이겼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어쨌튼 이 작은 실수로 얻은 교훈은 안전이다.

 

 밤 10시에 걷기 운동을 나서는데 싸늘한 밤기운으로 이내 한기를 느끼면서 움추러 들었다. 그렇지만 포기를 하지 않고 굳굳하게 걸어가다가 뛰기 시작했다.

 비가 온 뒤에 기온이 뚝 떨어진 것 같다 추위가 뼈 속까지 파고 드는 것 같았다. 그렇게 30분을 뛰자 이내 체온이 오른다. 역시 운동을 하게 되면 추위도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2. 세 개의 파이프를 연결하는 작업.

  일단 외경을 가공하고 난 뒤 나사를 만들어 한 쪽은 암나사, 다른 쪽은 숫나사를 깍아서 서로 결합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이 작업이 쉽지가 않았다. 외경의 둘레가 230mm 였고 전체 길이가 2,000mm가 넘는 쇠파이이프를 세 토막으로 자른 뒤에 199mm 로 가공을 한 뒤 서로 연결을 하는 작업이었다. 물로 연결된 부위는 나사를 깍아서 암나사와 숫나사로 결합을 하게 된다.

  여기서 두 개는 어제 작업을 끝냈지만 마지막 한 개가 속을 썩인다.

  가동이 제대로 되지를 않았다. 척킹을 한 머리 부분과 심압대 사이에서,

  "드드득, 뚝뚝뚝.. "하는 소리를 내면서 회전을 하였는데 그것이 엄청난 왈력(반박심)을 형성하여 심압대 쪽의 회전센타 부분에 힘을 증가하였고 쇠부스러기를 만들어내었다. 그리고는 회전센타가 엇갈려서 회전이 흔들거리는 게 아닌가!

  선반 머싱의 해드 부분과 심압대 부분의 양쪽 끝의 중심센터가 맞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였다.

 

  두 개까지는 잘 되었는데 세 개째에 이르러서는 작업이 더뎠다. 선반 머싱의 심압대 쪽과 물체를 척킹하는 머리(해드) 부분과 서로 센타가 마짖 않아서 중간이 뒤틀리는 현상이 유난히 심하였다.

  예전부터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가하던 차에 여러차례 맞추려고 심압대 쪽과 기어 박스가 있는 해드 쪽의 각도 조정을 하려다가 실패를 한 이후부터 계속 가공 작업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던 차였다.

 

  그런데 오늘 마지막 남은 한 개의 파이프를 가공하는 중에 그 원인을 찾아냈고 마침내 심압대 쪽의조절 나사를 조여서 각도를 수정할 수 있었다. 얼마나 우려했던 문제였던가!  

 

3. 어머니에게서 똥 냄새가 물씬 풍겼다.

  아니 요양 병원 전체가 똥으로 범벅이 된 듯싶다.

  병실마다 안나오는 곳이 없었다. 대부분의 노약자들이 기저귀를 차고 있는 탓이다. 그래서 변을 보고 재때에 처리를 하지 않아서 던가 화장실에 가기도 전에 바지에 싸고 돌아 다니는 사람도 있을 터였다. 물론 그런 경우는 드물다고 하겠지만, 기력이 없으면 움직임도 덜하였고 낮이건 침대 생활을 벗어날 수 없는 이곳의 병원 생활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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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