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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글 쓰기 좋을 때... (6)

2022.04.04 00:35

文學 조회 수:223

어제는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갔었지요. 무리를 해서일까 집에와서 밤 11시에 다리에 쥐가 났습니다. 엄청난 통증이 딱딱하게 허벅지가 굳어지면서 온몸을 마치 간질병 환자처럼 고통으로 마비를 시키기 시작하였는데 이것은 그만큼 탁구를 치면서 매우 큰 모션을 갖고 있는 동작과 연관성이 깊었습니다. 그만큼 운동량이 남들보다 많다는 걸 확인시켜주는 결과인데 탁구장에 가면 물 불을 가리지 않고 탁구를 치게 됩니다. 특히 강한 드라이브를 구사하는데 그것은 힘이 배가 들지요. 그래서 운동량이 훨씬 많았습니다.  


  17. '이처럼 탁구를 신나게 친 적이 언제인가!' 싶을 정도로 어제는 대전으로 넘어가서 (옥천과 대전의 거리는 12km 이상 떨어져 있다) 탁구를 쳤는데 서대전 IC 근처였다. 개업을 한 지 불과 1개월 밖에 되지 않은 탁구장.


  신설된 탁구장의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 마루 바닥이다. 

  '마루 바닥으로 바닥을 깔아 놓았다는 게 무척 신기하다는 사실을 이렇게 감탄하다니...'

  옥천에 개인 탁구장인 ACE 에서는 그렇지 않았는데 바닥이 아이들 놀이방의 바닥처럼 끼워 맞춘 레고식의 바닥이었다. 그래서 탁구를 치면서 매우 불편했다는 점을 상기한다. 발바닥이 몸의 동작에 따라서 방향을 틀어줘야만 어긋나지 않게 되는데 바닥이 미끄러지지 않으면서 갑자기 무릎에 충격이 가해졌었다. 그 때마다 왼 쪽 무릎에 결리게 되면서 아찔한 느낌을 받곤 했었지만 그래도 참았던 게 사람들이 좋았었다. 하지만 그 탁구장에서 나온 이유가 그런 환경적인 이유라기보다 관장과 그의 부인과의 불화가 원인이라고 본다. 단호하게 내가 탁구장에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르렀으니까. 그 뒤 한 동안 군리탁구장에 나가려고 해 봤지만 예전의 사람들과 불혈화음이 잦았다. 그들은 서로 자신들 위주로 판을 짰는데 전혀 다른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어했다. 그것이 옥천에 군립탁구장의 실태였다. 별볼일 없는 사람들이 군립하는 특정한 집단. 그들은 각기 자신들끼리만 탁구를 치려 들었고 다른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어했다. 그래서 다시금 방황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탁구를 치러 대전으로 가기로 마음 먹었던 이유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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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