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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은 옥천의 군청지원 탁구장에 갔었고 어제는 대전의 D.J 라는 개인 탁구장에 가게 되었는데 하늘과 땅만큼 차이점이 많았습니다. 그것은 지옥과 천국이라고 할 정도로 다른 곳이었지요. 어떻게 그런 세계가 다르게 각각 형성되어 있는지 의심을 할 정도로 다를까요? 전혀 탁구장의 다른 현실에 그만 혐오스러움과 거부감을 느끼다가 갑자기 높은 기대를 한 몸에 갖게 되는 사랑으로 감싼 사람들을 만나게 되자 그야말로 기쁨을 맞게 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9. 토요일과 일요일은 탁구를 치러 가는 날로 잡았다. 평일에는 밤 늦게까지 야간 잔업을 하였으므로 탁구장에 가지 않다가 그 이틀간 낮에는 기계제작 일을 하다가 야간에 잔업대신 탁구장에 가려고 계획한 것이다. 그런데 다시금 1년 전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옥천의 A 라는 개인 탁구장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에 방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이유는 옥천에 있는 탁구장이 전혀 탁구를 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는다는 관행적인 구태의연한 협회장(L.D.Yeoung)에 대한 혐오감을 갖게된 이후부터 다른 곳에 눈을 뜬 것이다. 그건 바로 대전으로 12km 나 떨어진 개인 탁구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고 그곳으로 근 3년간 다닌 적이 있었다. 그러데 지난 6개월은 옥천에도 개인 탁구장이 한 곳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지인에게 소개 받고 대전으로 멀리까지 갈 필요가 없다고 아예 싹 끊고 말았었다. 


  그렇게 된 건 구태여 대전까지 나가서 탁구를 칠 필요가 있느냐? 하는 의문점이 커서였다. 그리고 이곳 A 라는 탁구장에서 어느 정도 정이 들어서 쉽게 빠져 나올 수 없다고 판단하기에 이른다. 그렇지만 여러가지 점에서 미홉한 점 때문에 다니지 않게 되면서 다시 대전으로 전에 다니던 탁구장을 찾게 된 것이다.


  10. 토요일에는 군립 탁구장에 갔다가 그만 실망한 상태였다. 그래서 일요일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갈 때는 무척 기대감이 컸었다. 무엇보다 Song 씨에 대하여 가깝게 지냈던 과거의 일도 있어서 다시 만나서 소식을 듣는 게 가장 큰 기대감을 몰고왔다. 그를 1년여간 만나지 못했다는 게 그만큼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중요한가!


  사람에게 있어서 혐오스러운 사람(옥천군 탁구 협회장, 클럽 회장)이 있는 반면 대전의 Song 처럼 함께 탁구를 칠 때마다 좋은 느낌과 반가움을 안겨 주는 두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비약적으로 구분 짓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게 세상이다. '자신의 존재가치를 어느 곳에 두느냐?' 에 따라서 생활이 바뀌고 일상이 달라지며 그에 따라 마음의 변화가 발생한다. 


  돌연 토요일에 옥천에 있는 군립탁구장에서 받았다면 일요일 저녁에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똑같이 탁구장에 나가서 탁구를 치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였던 것이다. 


 -여기까지 네이버 카페에 쓴 글 -

                         -아래부터는 새로 다움카페에 쓰는 글 -  



  11. 계획대로라면 Song 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탁구를 친 뒤, 밖으로 나와서 근처 상가 건물 중 한 곳인 식당에서 칼국수를 먹고 헤어진 뒤, 그곳을 나와서 옥천으로 넘어와서 군립 탁구장에서 2차로 탁구를 칠 계획이었다. 그렇지만 군립 탁구장에서 탁구를 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전 날에도 탁구 기계로만 2시간 넘게 탁구를 치다가 온 불쾌한 기억으로 인하여 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든 상태였다. 내키지 않으면 가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마음에 달려 있었다. 중요하게 보지 않는 이유는 번번히 탁구를 칠 수 있는 기회가 무산되었다는 점이 무척 당혹감을 갖는다는 사실은 그만큼 깊은 기대를 갖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믿지 않았다.

 

  그런 뚜렷한 자각은 어짜피 계획에 포함되어 때때로 수정된다. 아주 크게 작용하는 건 현장에서 바뀐 상황에 따라서 그 의미가 달라졌었으므로 원래부터의 계획은 그 전에 과거에 즐거웠던 상황극일 뿐, 현실에는 적용되기 어렵다고 판단을 한다.

 

  아니나 다를까? 어제는 모든 게 변한 상태로 새롭게 의미를 바꾸지 않을 수 없었다. 내 과거의 기억은 이미 사라져 버린 사람들과 가끔씩 탁구장을 나와서 칼국수를 먹던 식당을 떠올리 게 된 것이었다. 어제는 두 사람만 바뀌고 다른 두 사람이 대치되었는데 그 사람들과 칼국수집이 아닌 만두집에서 저녁을 먹고 난 뒤, 바로 옆에 위치한 노래방까지 가서 즐겁게 놀기까지 한 것이다.

 

  12. 이것은 완전히 상상을 뛰어 넘는 변화로 내 생각을 바꿔 놓았다. 그리고 그 중에 '오 여사'라는 여성분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을 정도로 깊은 인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고목에 꽃이 피는 것같은 놀라운 변화라고 할 정도로 그녀에 대하여 흥분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우연히 들른 예전의 탁구자에서 함께 식사를 한 뒤 노래방까지 가게 될 줄이야!

 

  아무래도 놀라운 점은 갑자기 이런 일을 갖게 된 이유였다. 흰 머리를 나풀거리면서 탁구를 치던 모습이 첫 인상이었다. 그리고 유난히 돋보이는 탁구를 치던 돋보이는 탁구장 안에서 일어난 새로운 세상의 짜릿한 분위기는 그 때까지만 해도 전혀 예상하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저녁을 먹을 때 만두집에서 흰 외투에 몸을 가린 흰 머리칼의 여성이 그토록 아름답다고 느끼기까지에는 불과 몇 분도 걸리지 않았다.

  그녀는 Song 씨에게 자신이 먹는 냄비 그릇의 만두까지 그릇에 퍼주기까지 했다.

  아, 내게도 그런 여인이 있었던 게 떠올랐다. 1년 전에 함께 탁구를 치던 다른 여성이었다. Choi 이라는 연상의 여자가 불현듯 내게도 그렇게 지극정성으로 대하던 게 기억으로 남아 있었으니...

 

  13. 아내와 결혼을 한지 35년 되었지만 지금까지 외도를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흰 머리 여사분을 보자 이상하게 마음이 끌리기 지작했다. 그렇지만 눈가에 잔뜩 나이가 주름으로 나타나고 깊이 패인 눈과 다크써클이 벌써 시든 꽃을 연상시켰다.

  머리는 왜, 염색을 하지 않아서 흰 머리일까? 

  손은 가늘고 희었는데 언듯 너무도 깨끗해서 놀랐다. 처녀들의 백옥같은 손이었다. 그 손을 노래방에서 잡았는데 유난히 따뜻하다.

 

  갑자기 사랑이라는 달콤한 유혹이 깃들어 왔다. 그러면서 그녀에 대하여 궁금증이 느껴졌다. 그렇지만 앞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의문이 든다. 예전에 좋게 만났던 Song 씨를 만나러 왔다가 다른 선물을 갖게 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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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