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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나오는 사람들
안 심해 : 농기계 센타를 운영하는 사장
차 선녀 : 농기계 센타를 운영하는 사장 부인

낫선 방문객 (강 화동) : 식당의 옆 집 사람으로 식당 건물을 지을 때부터 죽 지켜 보게 된다.
식당 주인 (신 석주): 2층에 고깔 머리를 쓴 것처럼 목조 주택이 딸린 식당을 구입한 사람. 도시에 살다가 정년 퇴직을 한 뒤 요식업을 찾다가 마침 교차로에서 나온 식당을 보게 된다. 그리고 연락을 하여 중개사무실에서 올린 것을 알고 함께 찾아 가서 당장 구매를 하고 만다.
이 만갑 : 건축업자로 배가 돼지처럼 나왔다.  목조 주택만 짓는 젊은 업자의 등장. 그의 눈에 들어 온 것.
내부 시설과 구조에도 조예가 깊은 그 자신의 딸에게 건물을 구입하고 내부 시설을 해 준 전례.
강 화동 : 옆 건물의 건재상회 
부동산 중개업자 전 우치 : 이 건물에 대하여 매매를 계약한 부동산 중개상 
김 복동 : 카센타 사장 
양 순혜 : 카센타 사장 부인
차 철호 : 카센타 사장 부인의 아들
안 선희 : 카센타 사장의 전 부인
김 복동 : 카센타 사장의 전 부인 아들



신 석주 : "지인이시여! 처음에는 당신이 하는 말씀을 듣고 의심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한 달이 지나면서 왜 그랬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발 저를 위해 선견지명(先見之明)을 제게 알려 주십시요."

강 화동 : "아니, 모든 사항을 알려 준 건, 당신이 너무 모르고 식당을 구매하였다는 사실을 알려 주려고 했던 것일뿐 별 뜻은 없었습니다. 과거에 식당을 하였던 임대자들이 보쌈집에서 장어집으로 그리고 다시 버섯샤브샤브 로 바뀌었지만 모두 장사가 안 되어 보긍금만 까 먹고 말았었고 지금 집 주인들이 새로 연 식당이 <누릉지김치찌게> 식당으로 바뀌었지만 갑자기 안 되던 식당이 바꾸고 나서 잘 되고 있다는 사실을 뒤 즞게 아려 드린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끝난 계약이었으니까. 제 말은 전혀 소용이 없었을테지요. 그리고 사장님게는 싫은 소리였을테고..."

신 석주 : "예, 처음에는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웬 쓸데없는 사람이 할 일도 없나? 잘 된 밥에 재를 뿌리는구나! 그렇게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면서 너무 믿기지 않아서 어안이 벙벙했었으니까요."

강 화동 : "그런데 지금은... 제 말이 실감이 납니까?"

신 석주 : "예! 바로 그 말입니다. 손님이 다 끊겨서 전혀 오지 않고... 오히려 적자가 날 판이니까요!"

강 화동 : "당신이 바로 옆 집인 날 찾아와서 문의만 했어도 이런 불상사는 당하지않았을 텐데... 그래 이제와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쯔쯔쯧..."


  여기서 식당을 인수 받고 한 달이 된 사항에서 터무니 없이 비싸게 주고 식당 건물을 구입했다고 경고를 해던 사람의 신상에 대하여 밝히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10년 전에 자신의 건물터에 이사를 왔는데 그 당시 6평 정도의 조립식 창고 건물이 한 체 지어진 딱 100평의 토지를 오천 만원에 구입하게 된다. 그는 도시의 변두리에서 철물점 임대 건물에서 세를주고 얻었는데 세 값만 무려 백 만원이 나갔다. 그러면서도 물건이 계속 늘어나면서 별도의 창고가 필요했고 다른 곳에 다시 창고를 얻어야만 했으므로 그 세 값만 거의 150만원이나 나갔었다. 그래서 고입을 한 끝에 조금 외진 변두리로 자기 땅에 건물을 지어 이사하는 것을 꿈으로 삼게 된다.

  마침 값싼 땅을 먼저 있던 곳에서 12km 떨어진 소읍으로 교차로 신문에서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그 땅을 덥썩 계약부터 하고 만다. 그러나 이 땅에 건축물을 짓으려고 하자 스무 평만 짓고 나머지는 아예 못짓는다는 걸 알고 낙담과 후회를 하였지만 결코 포기를 하지 않고 3층 건물로 짓고 이사를 왔었다. 물론 건물은 자기 스스로 업자가 되어 짓게 되었는데 그것은 건축 업자들로부터 여러가지 조언을 듣고 방법을 찾았다.


건축업자 1 : "직접 건물을 짓는 게 비용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비록 잘 짓지는 못해도 비용은 줄일 수 있을 테니까요. 돈이 많이 들지 않는게 가장 나은 방식 아닐까요?"

건축업자 2 : '"요즘 목조 주택으로 조립식 건물을 많이 짓는데 그 건물은 외형만 그럴 듯하지 사람 살 곳이 못됩니다. 불이 나면 완전히 불쏘시게죠! 그런 건물은 빨리는 짓지만 지어 놓고 보면 후회를 합니다. 콘크리트 건물이 최고지요! 튼튼하고 화재에 강하여 오래 갑니다."

건축업자 3 : "건축 비용을 최대한 줄이려면 분야별로 사람을 쓰세요! 우선 땅을 파서 기초부터 하여야겠네요! 직접 포크레인을 불러서 기초 자리를 파세요! 그리고 기초를 전문으로 하는 오야지(일꾼의 대장)를 사서 그엑 맡겨 기초 공상를 끝내고 두 번째는 건물을 올릴 때 다시 벽체를 콘크리트로 타설하여야 하니까. 거푸집으로 뽑아 올리세요!"

강 화동 : "거푸집으로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텐데..."

건축업자 3 : "그러니까 직접 해라는 거죠! 거푸집을 임대해주는 곳에서 빌려 쓰시고 사람은 전문가들을 일당으로 사서 쓰시면 됩니다. 직접 감독을 하여 지시를 하는 거지요. 대강의 내용은 지금처럼 다른 사람에게 물어 보면 되고 사장님이 건축물 판매하는 사람이잖아요. 철물점이니까 모두 귀로 주워 들은 걸 종합해 보면 될테고..."

  

  강 화동은 사실 알고 있는 건축업자 세 사람의 의견을 종합해 볼 필요도 없이 자신이 직접 건물을 지을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2년여 끝에 건물을 짓게 되고 마침내 10년 전에 지금의 장소로 이사를 하여 자리를 잡았었다. 그렇게 눈물겨운 노력 덕분인지 나름대로 비용을 줄인 자기 방식의 3층 짜리 건물에 이사를 와서 3층에는 집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자신감을 갖고 있었는데 바로 옆에 다른 건물을 짓는 농기계 센타를 운영하는 안 심해가 이사를 올 때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그들이 얼마나 많은 돈을 들여서 건물을 짓는지에 그저 한심하다고 보았고 결국 집 지을 때 쓴 돈으로 부도를 내고 쫒기 듯이 싼 값에 팔아 치우고 떠날 수 밖에 없다는 안타까운 사연까지도 내막을 이해했다. 그런데 세 번째로 이사를 온 사람이 두 번째 집주인에게 터무니없이 비싸게 주고 구매하였다는 사실을 알려 주게 된 뒤로는 이상하게 마음이 불편했었다.


  '내가 괜히 얘기를 했구나! 가만이 있었으면 될텐데..'


  평소에 그는 짠돌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그만큼 절약 정신이 투철했다. 자신의 건물을 짓는데도 은행 대출하나 받지를 않았었다. 이것은 철저한 그의 절약 정신을 알 수 있게 하는 부분이다. 얼마나 짠돌이냐면 밥을 먹을 때 천정에 굴비를 매달아 놓고 맨 밥으로 먹는 구두쇠처럼 반찬 구매에 전혀 돈을 쓰지 않아서 항상 아내에게 쓴 소리를 듣고 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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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