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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종점 2020.11.27

2021.01.18 19:10

文學 조회 수:61



1. 오늘은 금요일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나가는 날입니다. 하지만 대구 S.G로 납품할 기계를 페인트 칠을 하여야 한다는 작업 계획에 차질을 지을 것 같아서 고려해보지 않으면 안 될 듯합니다. 어제 밤에는 아내와 9시까지 야간 잔업을 했었습니다. 2. 어제 에어컨 팬벨트를 끼고 파워펌프를 교체하자, 자동차의 파워 핸들이 그동안 무겁고 돌리기 힘들어서 두 번씩 뒤로 후진하여 겨우 유턴을 하였지만 가볍게 한 번에 회전을 하는데, 넘 가벼워서 놀랬습니다. 3. 생각이 날 듯, 말 듯...

1. 오늘은 금요일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나가는 날이다. 다시 일주일이 돌아온 것이다. 하지만 대구 S.G로 납품할 기계를 페인트 칠을 하여야 한다는 작업 계획. 그래서 차질을 빚을 것 같다. 어떤 것이 양보하여야 할까? 탁구를 치러 가는 것이냐? 아니면 페인트 칠을 하지 못하는 것이냐?

어제 밤에는 아내와 9시까지 야간 잔업을 했었다.

2. 어제 에어컨 팬벨트를 끼고 파워펌프를 교체하자, 자동차의 파워 핸들이 그동안 무겁고 돌리기 힘들어서 두 번씩 뒤로 후진하여 겨우 유턴을 하였지만 가볍게 한 번에 회전을 하는데, 넘 가벼워서 놀랬습니다. 자동차의 고장과 그것을 고쳤다는 사실이 뭐 대단하다고 자랑을 늘어 놓는가!

최대한 비용을 줄이기 위한 시도를 하여 여러 차례 실패 뒤에 마침내 성공하였을 때의 기쁨. 아마도 이런 기쁨이 자동차에 관계된다는 건 지금까지 오랜 기간동안 손수 자가 수리를 하여서 얻어낸 값비싼 교운이라고 할 수 있었다.

어제 파워스티어링에 관계되는 부분을 수리함으로서 그동안 핸들이 너무 무거워서 돌릴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던 사실이 그래도 고쳐졌다는 사실은 신기할 정도로 기뻤다. 한마디로 인간승리라고 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자동차 전문가도 고치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나빴기 때문이다.

파워스티어링의 배관 부분에 모두 4개의 암나사가 나와 있는 부분이 알루미늄 보디였다. 그곳에 체결되어 있던 나사는 본드칠을 하여 풀러내려고 할 때 강한 반발심을 갖게 되었으므로 그것이 나사에 무리를 가했고 마침내 어긋나게 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어이쿠, 이제 끝났구나..."

절망을 하고 포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순간의 낙담은 형용할 수 없었다. 배관이 녹이 슬어서 터졌는데 부품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힘이 들었었다. A 라는 자동차 부품 판매상에서는 구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었다. 하지만 B 라는 상점에서 컴퓨 터로 두 번째 목록에서 발견해 내었고 배관을 구입하게 되었을 때 포기 직전에 다시 기적적으로 회생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A 라는 상점의 직원으로 받은 불쾌한 감정으로 인하여 그 곳을 찾지 않고 B 라는 부품업소만을 찾아 갔다. 그것은 예전에 B 라는 부품업소로부터 받은 불쾌감(부품값을 지갑을 갖고 오지 않아 외상으로 하고 가져와서 고치는 중에 사장이 찾아 왔었던 점)으로 인하여 거래를 끊었었는데 다시 무례함을 다른 곳에서 받고 거래처를 돌리게 된 상황으로 인하여 인간의 마음이 간사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경험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할까?

하지만 문제는 그 때부터 다시 시작되었으니... 배관 하나만 체결하면 되었지만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녹슬은 배관을 끄집어 내고 새 배관을 나사로 체결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작업이 약간의 실수로 인하여 배보다 배꼼이 더 커진 결과로 확대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완전히 고칠 수 없게 된 뒤로 그냥 운행을 하다보니 이번에 파워 펌프가 그만 회전을 할 수 없도록 녹아서 붙어 버리는 결과로 발전을 한다. 그리고 일주일 전에 팬벨트까지 끊어지는 불상사로 인하여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었고 고장난 대전 가양동에서 근처 카센타에 찾아 갔지만 고칠 수 없다는 판별을 받게 된다.

"그냥 폐차를 시키시지요!"

그렇지만 내가 그러지 않고 레카차로 집에까지 18km 를 견인해 가지고 다음날인 월요일(23일) 부품을 구입하여 부터 고치기 시작한다. 하루 종일 차량을 고칠 정도로 부품이 빠지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하다보니 밤 12시까지 작업에 임해야 했다. 차량은 공장 입구에 호이스트로 화물차 짐칸의 중간 받침대에 걸치고 들어 올린 상태로 차량 밑으로 기어 들어간 체 거꾸로 누워서 모든 작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카센타에서도 못고친다고 포기한 차량을 레카차로 견인해서 공장에서 하루 종일 고치게 된 사연은 대략 이랬었다. 이 사항을 설명할 수 있지만 시간 관계상 생략한다.

3. 내게 탁구를 치던 사람들이 있어 그들을 위해서 탁구장을 개설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그렇지만 뜻은 있지만 할 수 없었다. 단지 탁구장을 갖출 수 밖에 없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건 무엇보다 탁구장을 지을 건축비가 없어서다.

4. 부산에서 새로운 기계의 주문을 받았다. T.Y 라는 곳에서 기계를 주문한 건 그만큼 그곳에서 수동 작업의 한계를 뛰어 넘어 자동 기계가 필요하다는 역설적인 번창함을 뜻했다. 그러다보니 자동 기계가 필요했을 터였다. 우선 필요한 곳에 기계를 제작해 준다는 건 그만큼 내게도 유익하다. 기계가 필요하지 않은 곳에 찾아가서 사정하여 억지로 기계를 맞추지 않아도 될터였다.

이번에는 기게 제작의 꽃을 피우는 듯 무척 내 기계에 자부심을 느낀다. 너무 바빠서 일이 많아지는 건 둘 째치고 그만큼 그동안 연구해 왔던 기계로 인하여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되고 사장될지도 모를 기술직이라는 자부심마저 꺽였던 고육지책으로 연구하여 울며 겨자 먹기로 납품을 하였던 전례(부산 Sam Yeoung.의 경우l)로 인하여 얼마나 절망을 하였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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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