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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과로와 휴식 (3)

2019.12.10 10:31

文學 조회 수:87

   1. 이제 주워진 생명의 연장 선상에서 볼 때, 과로로 인한 신체적인 불균형에 대하여 진중하게 받아 들이고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이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건강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특히 뇌경색으로 모친처럼 경동맥이 막히기 직전의 혼미한 정신적인 영향으로 인하여 신경이 극도로 변화하는 게 직접적으로 졸도하기 진전까지 이르렀을 때 느꼈던 심정.


  '아, 내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니... 세상이 돌고 있는 게 아니고 내 몸에 이상이 생겨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구나!'

  그렇게 생각이 들면서  통제 불능에 이르렀을 때의 느낌을 고통스럽게 받아 들여야만 했던 사건은 곧곧에서 일어 났었다. 

그리하여 내 몸이 정상적이지 않았던 사유는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모른다.


   (1). 내몸을 나도 몰랐다. 정신과 육체가 분리되어 있는 듯한 느낌. 혼미한 상태로 계속되는 불덩이같이 뜨거워진 머리를 손으로 집어보면서 모친을 데리고 다니면서 엘리스 요양병원과 성보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는 중에 모친보다 내 자신이 더 위험하아고 느낄 정도였다.

  모친을 데리고 나와 차에 태워서 충대 병원 신경과 A 담당의사 앞에서 진료를 받게 하고 나는 뒤에 서 있었는데 자꾸만 몸이 이상했다.

  어찌나 몸이 이상했던지... 오히려 모친은 정상인 듯했고 뒤에 보호자인 내 자신이 더 위험스럽게 느낄 정도로 아찔한 상태로 곧 쓰러질 태세였었다.

  (2). 모친을 데리고 통원치료를 받게 하기 위해 엘리스 재활치료병워네서 나오던 중에 나는 내 차에 탑승하고 에어컨을 켜서 불덩이같이 뜨거운 머리를 식히게 된다. 그러자 방금전까지 혼미해졌던 정신이 돌아왔다. 그러지 않았으면 쓰러져서 입으로 개거품을 물고 고통에 신음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의하여 등에 식은땀을 흘렸다.

  (3). 모친이 입원한 병실에서 나온 뒤에 머리속이 하해졌다. 몸 상태가 이상해서 그런 모습을 아내와 딸에게 보이지 않기 위해 병실을 나와서 적당하게 쉴 곳을 찾았다. 마침 휴게실이 같은 층에 있었으므로 그곳으로 들어갔다. TV와 배드로 된 긴 의자 위에 등을 대고 누워서 눈을 감는다. 방금전까지 몸을 흩고 지나간 졸도할 것같은 심한 압박감은 병실의 폐쇠된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갑자기 충격적으로 나타났는데 모친이 입원한 2인용 병실을 빠져 나오지 않았다면 그곳에서 쓰러졌을 수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그 병실에서 나와 휴게실에서 긴 의자에 누워 안정을 취했던 것이다.

  그리곤 대략 30분 정도 눈을 감고 있었다. 깜빡 잠이 들었나 보다. 눈을 뜨니 휴게실 의자 위였다. 천정의 흰 도료가 보인다. 그리곤 정상적으로 되돌아와서 다시 병실로 돌아가서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모친을 뵈었다.


  위의 내용처럼 나는 시시각각 위험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2년 전까지 계속되었는데 10년 동안에 이른다.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겁기 시작하면 체온이 높아지고 그 뒤에는 혼미함이 계속되는 것이다. 이럴 경우 나는 급히 세수를 하였고 찬 물을 마셔도 보았으며 에어컨을 쐬어 보았는데 그것이 아침을 먹고 점심 때가 되기 전에 급격히 심해지는 경향이 발생하였었다.

  아마도 당뇨를 의심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점심 식사를 하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끔히 사라졌었으니까. 그렇지만 지금은 다행히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출장을 나갈 때도 가급적이면 야간에 가지 않고 주간에만 다니려고 하고 있었다. 몸을 혹사하지 않으려고 과로를 삼가하기도 한다. 예전처럼 밤을 세워가면서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충실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탁구를 치러 가려고 항상 시간을 지킨다. 


 (3). 올 해는 머리가 뜨겁게 되면서 혼미해지는 현상은 없었다. 그 전에 정상적인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혈관이 좋아 진 듯하다. 급격한 체온의 고열로 치닫지 않는다는 사실은 곧 체온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를 스스로 자연 치유할 능력이 몸에 생겼다는 것을 증명한다. 곧 정상적으로 몸 상태가 유지하고 있었고 위험한 상황은 닥치지 않는다는 증표이기도 했다. 그만큼 체력이 좋아진 이유가 탁구를 치면서 몸 상태가 변화하였다고 믿는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하여 탁구를 칠 것이다. 내게 탁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이유를 증명하라면 감히, '건강을 되찾았노라!' 고 공포할 수 있었다. 그만큼 앞으로 탁구를 치려고 하는 노력은 경주되리라! 지금 내게 가장 우선인 것도 그 이유이고... 


  2.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자, 정신력이 맑아졌다. 그 전에 느끼지 못했던 글 쓰는 것도 더 집중력이 높아졌다. 그렇다면 이런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좋은 글을 쓰고 그것을 책으로 출간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견해지만 지금부터의 생활에 변화를 주려고 한다면 글 쓰는 시간과 출간에 더 노력을 기울이고 싶다는 점이었다.


  3.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 사업을 빚만 갚으면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고 싶었다.  

  이제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할 수도 있었다. 출장을 하러 가다가 길에서 객사를 할 수 있다는 우려도 갖게 되었다. 그만큼 점차 체력의 한계를 가져올 것이라는 게 예상된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계획은 기계제작에서 빠져 나오는 걸 대안으로 찾고 지금까지 쓴 많은 내용의 글을 책으로 출간하는 데 집중하고 싶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모든 걸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었으니...그에 맞게 촛점을 맞추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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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