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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제 점심을 늦게 먹으면서...

2018.12.16 10:54

文學 조회 수:165

어제는 청주 M.D 로 출장을 나갔다가 오후 4시에 돌아 왔습니다. 점심도 먹지 못했으므로 대전 오정동에서 볼트 두 가지를 구입한 뒤 옥천으로 진입하는 비례동 김밥 판매점에서 김밥 두 줄로 식사를 하고 두 줄을 집으로 싸 간 뒤에 저녁을 먹고 탁구를 치러 갔습니다. 늦게 먹은 점심. 고속도로에서 나와 대전 오정동에서 기계 부속을 구입할 때까지 시간에 쫒겨 점심도 늦게 먹게 된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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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밥이 요깃거리가 되느냐? 를 따지기 이전에 우선 허기진 배를 체워야만 했다. 이때 차 안에 비상식량을 갖고 다니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들었다. 

  현대인들은 차량을 운행하다보니 식사를 제 때에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특히 도로에서 목적지까지 급히 가야만 할 때 그랬다.

  이 때, 조식품으로 물만 부우면 히기를 달랠 수 있는 식사 대용의 비상식량을 갖고 다니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는 오래 보관하는 비상식량.

  그렇다면 그런 비상식량으로 고구마를 이용한 맛있는 건조식품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오후 3시가 넘도록 점심 식사를 하지 못하였으니 배 속이 허기가 졌다.

 

  옥천으로 넘어가기 전에 비례동 장성 김밥집에서 저렴한 김밥을 시켜 먹었다. 그러다보니 저녁을 1시간 뒤에 다시 김밥으로 떼우고 탁구장에 가게 되었다. 이렇게 식사를 늦게한 가장 큰 이유는 M.D 라는 공장에서 기계 수리를 빨리 끝내지 못하였기 때문이었다. 광쎈써가 충격을 받아서 고장이 난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오작동을 일으켰다는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엉뚱한 곳만 고쳤었다.


2. 대부분 탁구장에 나온 사람들이 내가 속했던 A 라는 클럽 사람들이었다. 이번에는 내 자신이 그에 속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배척감에 시달린다. 그러나 밤 10시까지 남아서 탁구를 함께 친 사람은 L.S.O 이었다. 그는 나와 동갑이었고 군청 공무원이었다. 말이 없었지만 묵뚝뚝해서 사교성이덜하다보니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힘들어서 내가 나오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자주 나와서 함께 치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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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