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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매너가 없는 거래처
2018.09.13 07:57
공장에서 기계를 만드는 매일 반복적인지루한 작업. 그렇게 계속 하나의 기계를 만드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2개월 째 지속하여야만 한 대의 기계를 생산하게 됩니다. 하지만 보충하는 작업은 부품을 가공하여 두는 사전 작업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부속품도 없이 적당하게 한 개씩 만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작업자가 한 사람만 더 있었어도 하는 아쉬움이 그래서 들지만 현재로서는 빚을 갚기 위해서는 아내와 둘이 잔업과 휴일 근무를 불사하면서 매진하는 게 도리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출장을 나가야하며, 가외의 농사일, 탁구를 치러가는 것, 글을 쓰는 별도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일하는 직원이 한사람도 없는 아내와 둘이서 작업하는 개인사업이지만 항상 곤란한 상황은 자금부족에 시달립니다. 그만큰 어려운 이유는 기계를 납품하고 돈을 주지 않는 곳이 발생하면서 더욱 가중됩니다.
1. 6월에 납품한 대구의 S.G 라는 공장은 거래처로 봐서는 매출액이 상위였지만 매너는 빵점이었다. 기계를 납품한지 수 개월 째임에도 불구하고 결제를 해 주지 않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곳에서 사용하던 중고 기계를 회수하였으므로 아직도 돈이 순환하지 않고 있었다. 잔금과 회수해온 중고기계를 수리하여 판매하기 전까지는 계속하여 자금부족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2. 기계에 사용하던 부속품으로 LM 가이드, 트랜스, 자바라, 서보모터, 터치판넬, PLC, 에어부속, 철재, 전기선.... 등 크고 작은 내용물에 상당한 액수의 구입비가 들어간다. 그런데 엇그저께 구입한 두 곳의 거래처는 트랜스와 자바라를 공급하는 거래처. 380V에서 220V로 다운하는 3상 트랜스는 한 대당 17만원이었고 금액도 적당했지만 다른 한 곳은 그렇지 않았다.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그래서 이곳의 거래처를 바꾸려고 인터넷으로 찾아 보다가 적당한 곳을 뽑아 놓았다. 다시 견적을 맞춰 보기 위해 연락을 취하고 거래처를 바꾸려고 계획중이다.
3. 기계를 납품하던가 수리를 한 뒤에 상대방에게 비싸다고 지적을 받았다. 이 또한 기분이 좋지 않다.
며칠 전에 기계 수리를 하였던 동두천의 O.S 라는 공장에서 수리비(기계 A/S)가 비싸다는 연락을 받았다. 사장이 아닌 그곳 일하는 기사에게 터무니 없이 비싸다는 내용으로 사장이 노발대발 했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다고 내 입장을 대변하지 않을 수 없었다.
4. 내 나이가 이제 59세였다. 그러다보니 몸 상태가 예전과 같지 않았다.
어제 밤 10시에 퇴근을 하여 TV를 켜고 유선 체널 31번에서 외화(외국영화)를 보았는데 미군 CIA 가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활동하는 중에 미국대사관이 반란군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상황을 생생하게 연출하여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몰입하였다. 그렇게 12시 30분까지 거실 소파에 앉아서 몰입 삼매경에 빠져 버렸고 결국에는 끝남과 동시에 세명장으로 가려는데 몸이 녹진거리고 마치 녹아서 흐물거리는 것같은 착각을 느꼈다.
예전처럼 몸이 말을 듣지 않는 것은 그만큼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 그것을 깨닫는 건 조금 늦게 잠자리에 들 때 눈을 감고 있으면 혼미한 정신 저편에서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듯 싶다. 저승과 이승을 함께 느끼는 것같은 착각이 든다. 잠깐이면 그쪽으로 건널 갈 것 같은 혼미함. 이승과 저승 사이가 잠자기 전에 떠 다니는 듯한 불안감이 들다가 그만 잠들었고 아침이면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새로운 산뜻함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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