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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새로운 사람들 2017.04.17

2017.05.08 16:57

文學 조회 수:86

1. 농사는 돈벌이가 안 된다.

  농사로 인하여 하루종일 밭에서 시달렸는데 내가 맡은 일은 경운기로 밭을 갈고 골을 파는 작업이었다.

  470평의 밭에 경운기로 로우타리를 치는 작업이 항상 힘든셈이다. 자갈밭을 갈다보면 쇠갈코리처럼 날이 돌에 부딪쳐서 부러지기도하고 튀어 오른다.

  "덜컹, 덜커덕... 쨍강!"

  회전하는 칼날이 쉽게 달아서 가늘어 지고 작아지면 다시 교체하여야만 한다. 사실 내가 갖고 있는 농기계는 경운기가 두 대였지만 그 것으로 밭을 갈기에는 무척 힘든 편이다. 온몸으로 경운기를 누를 때도 있었고 튀어 오를 때 붙잡지 않으면 전복되기도 한다. 클러치를 당겨서 위험한 순간을 멈추게 하는 동작, 좌측, 우측으로 방향을 틀기 위에서 손잡이 부분을 눌러 주는 압력을 손바닥으로 강하게 느끼는 순간 전진하던 경운기가 약간씩 방향을 튼다. 그리고 좌측 우측으로 선회를 하면서 계속하여 밭의 경사로를 따라 고랑을 파기도 했다.

  아내와 아들은 내가 파 놓은 고랑에 검은 비닐을 덮고 그곳에 감자를 심는 작업을 오전에 끝마쳤다.

 

  이번에 청산의 밭 주변으로 감나무 스무그루를 심었는데 그 일로 인하여 나는 무척 기분이 좋다. 가을마다 감을 따는 재미가 솔솔 날 것을 생각하면 춤이라도 추고 싶어진다. 엄청난 기쁨이다.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농사를 짓는 건 중노동에 해당한다. 그만큼 힘이 드는 데 그것도 혼자서 작업하는 것보다 몇 사람이 함께 할 때 효과가 배가 늘어남을 볼 수 있다. 내가 이틀간 다녀 갔을 때는 효과가 미미하다가 셋이서 작업하게 되자 서로 분담을 하게 되었고 능률적으로 진척이 되었다. 밭을 모두 갈았고 땅에 씨앗을 심었으며 늦게까지라도 마무리를 짓고 철수를 하게 된다. 혼자서는 며칠 소요하였을 것을 단 하루만에 끝낸 것이다. 하지만 다음날에는 그 영향으로 온 몸이 맥이 빠질 정도로 나른하다. 몸이 무겁고 피곤하기만 하여 다른 일에 집중할 수가 없이 졸음이 쏱아지게 되고 꼼짝없이 방 안 신세를 지게 되는 게 고작이었다. 전 날의 농사일로 몸이 깔아지고 체력이 한계점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중노동으로 목이 타는 듯이 말랐고 물을 계속 들이켰는데 그로 인해서 신체적인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 것 같았다. 다음날까지 온 몸이 매를 맞은 것처럼 결려왔다. 농사 일이 힘들어서 그런 게 아니고 땡볕에서 일을 하다보니 목이 타서 물을 많이 마셨었는데 그것이 악영향을 주웠다고 할까?  결국에는 신체적인 리듬과 발라스가 정상에서 틀어졌던 것이다.

 

2. 예식장에서...

   모두 일곱 사람이 함께 예식장에 당도하였고 축의금을 넣고는 바로 식당으로 내려 갔다.

  예식장은 5층이었고 식당은 3층이다. 일요일 12시 30분에 예식이 있었지만 오전 10시 30분에 출발하는 관광버스에 탑승을 했었다. 버스에는 탁구 동호회 사람들이 불과 세 사람만이 탔을 뿐이었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들이 수 십명 정도 함께 탔지만 대부분 모르는 사람이었다.

  세 사람이 함께 탔지만 나는 중간 지점에서 혼자 의자에 앉아서 가게 된다.

  맥북프로 노트북 컴퓨터로 글을 쓰면서...


  예식장에 먼저 도착한 다섯 사람의 동호회 사람들은 한 사람의 승용차를 타고 미리 와서 기다리는 중이었다. 그래서 축의금 봉투를 함에 넣고는 곧 5층에서 3층으로 내려와서 부폐음식을 먹었다. 아마도 결혼식장에 들어가지 않는 건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였다. 하지만 친척이라면 그렇게 했을까? 그리고 예식장은 아직 시간이 되지 않아서 앞에 있는 다른 사람의 기념 사진을 찍고 있었으므로 우리들은 식당으로 직행한 것이다. 누가 정한 것도 아닌데...

  탁구 동호회 사람들은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아니다. 불과 1년 4개월 정도 되었지만 그것도 익숙해지기까지 모르던 사람들이었고 지금은 많은 부분에서 탁구에 관한 한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원만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었다. 새롭게 알고 지내게 된 사람들이라는 점 때문에 앞으로 많은 세월을 탁구를 치겠다는 신념과 목적으로 공통점을 갖고 계속 함께 하리라는 사실로 지금도 동료의 예식장에 함께 참석한 것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건 많은 부분에 있어서 거부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 동안 이 낫선 사람들과 어울릴 수 없었고 탁구만 치고저 했던 생각이 얼마나 부질없었던가!

  새롭게 탁구장에 나가서 함께 만나서 탁구를 치는 동료들이었다. 하지만 탁구장에서도 다른 클럽 원들과 함께 하였으므로 엄격히 말하면 클럽 사람만 이용하지는 않았다. 다른 클럽원들과 뒤 섞여서 탁구를 치게 되므로 구태여 내가 속한 클럽원들만으로 한정하여 얘기할 수 없었다. 다만 같은 클럽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요한 이유는 클럽별로 시합을 갖고 단체적으로 모임을 갖게 되므로 별도의 시간을 갖게 된다는 점에 대하여 많은 부분을 공유하기 때문에 무척 유대관계가 깊다는 사실이 그나마 내 세울 수 있는 이유였다. 아무래도 클럽 사람들과 서로 간의 애경사에 찾아가서 인사치례를 하는 건 그런 이유에서라고 할 수 있었다. 함께 탁구를 쳐 줄 수 있는 사람. 가까워지면서 희로애락을 함께 할 수 있는 유일한 동료. 탁구 경기를 할 때 단체로 참여하여 응원해주고 안타까움을 갖을 수 있는 일심동체. 하지만 클럽 사람들이라고 모두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건 아니었다. 서로 질투하고 증오하기도 하며 혐오할 수도 있었다.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을 수록 싫어하는 사람들간에 더 반발심이 늘어나기도 하므로 그런 것을 보면 클럽에 대한 막연한 소속감은 위험스러운 부분도 없잖았다.

  자신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 다른 클럽 사람과 탁구를 치게 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 쪽으로 클럽을 옮기는 사람도 생기게 되고 자신도 더러는 클럽을 탈퇴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기도 하였는데 그것은 서로 간에 이간질하는 주장이 많아질 수록 더 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그런 헐뜻고 직설적으로 단점을 얘기하며 빈축을 사는 일등. 아무래도 심하게 마음의 상처름 받는 일을 당하며 결국에는 탁구 동호회를 탈퇴할 수도 있다는 사실 때문에 한 번쯤 심각한 고민을 해 보지 않았다면 그건 깊이 활동에 참여한 사람이 아닐 것이다.

  

Untitled_11584.JPG



3. 비가 내린다.

  토요일 밭에 가서 감자를 심고 보리를 파종했었다. 비가 오지 않아서 걱정을 했지만 오늘 그렇게 원하던 단비가 내려서 땅이 흠뻑 젖신다. 이 비가 14일에 심었던 작물에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 틀림없었다.

 

  특히 보리에 싹이 돋아 나게 할 것이다. 한 달 정도 되면 이 보리 싹을  베어다가 분말 가루를 만들려고 늦게나마 심게 된 것이다. 그런데 적기에 비가 내려서 최고의 선물이 될 게 틀림없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작년처럼 물을 가지고 가서 뿌려 줄 판이었는데 그건 지금으로서는 경비가 들고 직접적으로 하루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오늘 비가 내렸으니 이제부터는 씨앗에서 발아를 시작하여 싹이 틀 것이다. 하늘이 때로는 이렇게 비를 내려줘서 무척 다행스럽다. 최고의 선무리고...

  비는 땅을 축축히 적시고 내 마음까지도 뜨겁게 달아버린 열기를 식혀준다.



수정할 내용 : 사실상 일요일 하루는 너무도 몸이 무거웠습니다. 토요일의 과로 탓입니다. 중노동으로 목이 타는 듯이 말랐고 물을 계속 들이켰는데 그로 인해서 신체적인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다음날까지 온 몸이 매를 맞은 것처럼 결려옵니다. 일이 힘들어서 그런 게 아니고 목이 타서 물을 많이 마셨었는데 그것이 악영향을 주웠고 결국에는 신체적인 리듬과 발라스가 정상에서 틀어졌던 것이고 결국 탁구 동호회 사람의 자녀 예식장에 다녀온 뒤로 낮잠을 자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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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0 김포 하성에 출장증이다. [1] secret 文學 2023.08.21 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