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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충대 병원에서... 

  어제 충남대학병원으로 처방전을 받기 위해 오전 9시 진료에 맞춰 나가기 위해 7시에 기상을 했다.

  전날 밤 1시에 잤으므로 불과 여섯 시간 정도 잠을 잤었다. 적어도 여덟시간은 숙면을 취해야 고혈압이 안 걸린다는 예방에 관한 TV 건강 프로의 전문가 강조했던 내용이 귀에 다가온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하지 못하여 늘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문제가 되는 현상은 잠을 깊게 자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그러므로 자다깨다를 반복하므로 깊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했다. 거기다가 밤 늦게 글을 쓴다고 어젯 밤에는 3시간 정도를 노트북 컴퓨터로 쓰다보니 1시가 된 것이다.

  잠을 자기 위해 안 방에 누워 이불을 가슴 위까지 밀어 올리고 눈을 감는데 늘상 약간의 현기증이 있었다. 늦게 잘 때마다 그런 느낌이 정신을 사로잡는다. 전에 모친을 집에 모시던 1년 동안 쌓이 스트레스는 밤에 잠을 자지 못하게 계속하여 시달리곤 했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이러다가 내가 쓰러지고 말지...'

  다행히도 그런 일을 없었지만 잠을 자지 못하여 그 다음 날의 생활은 완전히 엉망이 되곤 했다. 집중력이 떨어졌고 어지럼증과 멍한 느낌으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었다. 그것은 내가 2000년도에 졸도를 하여 음급실로 실려간 이후부터 계속하여 그 어지럼증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어 왔다고 할 수 있었다. 마치 악마가 내 주변에 멤돌고 있다가 쓰러지도록 종요하는 느낌으로 다가온 것이다. 


2. 어지럼증의 시작 

   아내는 본관 건물 옆에 먼저 내려 놓고 좌측 주차타워 1층에 1톤 화물차량을 세워 놓고 주변을 걸어서 한 바퀴 돌았다. 그리고 싶내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거워지면 감기 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손바닥으로 이마를 짚어 본다.

  불덩이처럼 뜨겁다.

  '아, 병원 바닥이 하늘로 떠오르는 것같은데 괜찮을까?'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거워지면 의식이 갑자기 정상적이지 않게 된다.

  마치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힘겹게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 증상증 하나가 어지럼증이었다.

   이럴 경우 심한 어지럼증으로 안정적인 느낌이 사라진다. 모든 게 위험스럽게 다가와서 사물에 대한 분별력과 판단이 실이 끊어진 연처럼 중심을 잃을 것처럼 불안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충대 병원의 본관 건물에 들어서면 우선 온풍을 천정에서 뜨겁게 내려 보내어 밖과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어제 잠을 자지 못해서 머리가 뜨거워 지는 것일까?'

  약간의 어지럼증이 일어나면서 눈 앞이 핑 돈다. 그 느낌이 닿자 나는 본능적으로 빵모자를 벗고 이마를 손바닥으로 짚어 보았다.

  불덩이처럼 뜨겁다.

  '틀림없이 그 증상이 시작되었구나! 아, 실내에서 뜨거운 공기 때문일까?'


  머리가 뜨거워지면 체온이 높아져서 집중력과 차분함이 사라진다.

  병원 실내로 들어 올 때부터 몸이 정상적이지 않게 반응하기 시작한 것이다. 

  '적응력이 사라진 것일까?'

   그렇게 머리가 뜨겁게 느껴질 때마다 불안스러운 심정이 불쑥 솟구친다. 악마가 내 주변에 나를 쓰러트리기 위해 찾아 온 것이라고 나는 비약한다.

   마치 뇌출혈로 쓰러지는 모습이 눈 앞을 스치고 지나간다.

   이렇게 어지러울 때는 집에서의 경우 지하실로 내려가서 탁구를 치는 게 제격이었지만 병원에서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탁구를 쳐서 땀을 조금 흘리면 증상이 사라질텐데 그렇게 하지못하는 게 아쉬웠다.

  하지만 추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따뜻한 곳에 들어선 뒤에 몸이 변화가 생기는 현상을 나는 2000년도부터 끊임없이 발생하여 지금까지 많은 위험을 감지하고 있었다.

  이런 탓에 불안스러움으로 아침에 비연약을 먹고 나왔었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던 것이다.


  내 몸의 상태가 이렇게 나빠진 것도 늙어 간다는 증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대로 쓰러 질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이 모든 증상은 병원을 나서면서 사라졌는데 집에 돌아와서 나는 두 시간을 낮잠을 자고 말았다. 전기 장판이 깔린 이불 위에서 누워 있다가 낮 12시 30분 정도에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자 깨었던 것이다.

  "출근 안 하고 뭐 해!"

  아내의 서릿발 같은 목소리가 귀를 쩌렁쩌렁 울렸다.

  공장에서 출근을 한 아내가 전화를 한 것이다.


3. 저녁에는 체육센타로 탁구를 치러 갔다.

  요즘은 2kg 정도 살이 쪄서 무겁다. 운동을 약하게 한 탓 같아서 탁구를 치러 간 것이다.

  그 전에 나는 동호회 A씨에게 문자를 넣었었다.

  "저녁 8시에 만나요!"

  "예!"

  이 번에는 여성이었다. 탁구장에서 만나자고 문자를 넣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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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