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낮에는 오늘도 프로그램 작업을 했었고 저녁에 탁구를 치러 갔다가 와서 밤 10시 30분에 공장에 왔다.


프로그램 작업중에 에러가 난 부분(주로 반복해서 번지수가 중복되던가 빠진 상황) 을 찾아 냈지만 그것을 수정 작업은 내일로 미워야만 할 듯...


그러다보니 이상하게 계속 난항에 빠져 있던 이유를 깨닫게 되었는데 어짜피 주소가 중복하여 들어간 부분과 휘발성으로 전원을 끄면 날아가는 것을 넣은 것은 이상하게 전원을 껐다가 켰을 경우 남아있지 않았다. 그리고 두 개의 프로그램을 합쳐서 하나로 만들어 놓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 같은 번지수로 중복되었을 경우 작동이 멈추던가 이상한 동작을 하게 된다. 


 어디부터 이상이 생겼는지 내일을 찾아 내지 않으면 안 되는 과제가 남아 있었으므로 12시 30분 경에 다시 퇴근을 하는데 500미터 떨어진 집으로 차를 두고 걸어서 갔다. 어제도 그렇게 했었는데 몸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이런 선택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Untitled_11264.JPG

 

프로그램 작업을 하므로 구태여 작업복을 입을 필요가 없었다.

또한 머리를 복잡하게 쓰므로 혼미하게 느껴지고 답답한 작업복을 입으면 앉아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무더웠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넌링구 차림에 반바지를 입고 노트북 컴퓨터로 계속 짜증날 정도로 반복하여 프로그램 작업을 하는데 가끔씩 밖으로 나가기도 하고 더러 몸을 움직여서 일어서 있기도 하면서 온종일 복잡한 숫자와 데이터를 넣어서 기계의 가동 상황을 지켜보는 것도 자재하는 편이라고 할까?


  임이시여 내게 들어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나이까!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프로그램의 내용은 선뜻 내게 다가오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조만한 못 넘어 오는 체 내게 안길 것이라는 것을 확신함으로 그다지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문제는 내 자신이었다.

  내가 그녀를 받아들일 준비를 아직 못하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적어도 프로그램으로 기계를 제어하는 작업은 완벽을 기하여야만 하는데 내 자신은 그렇지 못하고 있었으니까.

  그녀는 다가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계속하여 난항에 빠진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다. 적어도 수없이 숫자 속에서 복잡한 작업으로 반복적인 동작을 하여야만 하지만 그것이 새로 바뀐 내용이 아직도 부족하다는 듯이 비웃기만 한 느낌이 든다.


 
Untitled_11265.JPG



 Untitled_11266.JPG


  이것은 그야말로 엄청난 끈기가 필요했다. 그러다보니 서서히 다가갈 필요가 있었으며 서둘른다고 되는 것도 아니었다. 나는 계속하여 일주일이 넘게 내 것으로 소화해내지 못한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기계을 완전히 제어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상 그냥 나가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고생을 하여 다음 기계까지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아마도 내가 잘못하여 중복하던가, 전혀 엉뚱한 표식을 하여 기계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 것은

그만큼 내가 부족해서라는 점이었다. 

  두 대의 노트북 컴퓨터를 갖다놓고 양쪽에 다른 프로그램을 띄운 상태에서 비교해 가면서 중복된 곳을 찾아 내는 데 우선을 그것보다 엉망으로 되어 버린 지금의 기계의 움직임의 원인을 찾아내야만 했다.


  그것은 프로그램의 이상으로 발생된 원인도 아니었다.

  그러다보니 전체를 모두 지운다.

  입력된 내용이 모두 사라진 뒤에 다시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를 프레시 메모리의 내용을 쎗업시켜서 이상이 생긴 오동작을 잡아 내는 게 급선무가 되었기 때문이다.

  번번히 이렇게 모든 것을 지워야만 했는데 아마도 데이터를 외부에서 터치판넬을 통하여 넣어 주기 때문에 그것이 중복하여 다른 프로그램에서 작동하지 않게 얽혀 버리게 되었으므로 아예 프로그램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았던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84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5501 사기꾼 (10) new 文學 2024.05.09 2 0
5500 사기꾼 (11) new 文學 2024.05.09 2 0
5499 나모웹에디터 4.0 SERIAL secret 文學 2021.04.13 3 0
5498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5) [1] secret 文學 2021.09.22 3 0
5497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0) 딱 여기까지다. secret 文學 2021.09.24 3 0
5496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6) secret 文學 2021.09.22 3 0
549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5) 제 12화. 놀고 먹는 자식들 3 secret 文學 2021.10.08 3 0
5494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9) 제 16화. 분란 secret 文學 2021.10.17 3 0
5493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0) 제 17화. 어머니는 태양이다. secret 文學 2021.10.20 3 0
5492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1) 제 28. 뇌경색 전조증 secret 文學 2021.11.25 3 0
5491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8) 제 35. 스텐트 수술 2 *** secret 文學 2021.12.07 3 0
5490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34) *** secret 文學 2022.06.06 3 0
5489 일요일에 출근을 하면서... secret 文學 2023.04.24 3 0
5488 정의란 무엇이고 정도의 길은 누구나 가능한가! (4) *** secret 文學 2023.05.24 3 0
5487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 학과 시험 1일 전 文學 2024.04.26 3 0
5486 백 핸드 쇼트 文學 2024.04.26 3 0
5485 아, 오늘은 힘이 넘친다. 文學 2024.05.03 3 0
5484 통키타 픽업 엠프 증폭기을 구매한다. *** 文學 2024.05.04 3 0
5483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1] 文學 2024.05.06 3 0
5482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 [1] secret 文學 2021.09.21 4 0
5481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 secret 文學 2021.09.22 4 0
5480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 [1] secret 文學 2021.09.22 4 0
5479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9) 이웃집 형제들 secret 文學 2021.09.24 4 0
5478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4) 제 11화 놀고 먹는 자식들 2 secret 文學 2021.10.08 4 0
5477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0) 제 27. 그 아들도 닮은 꼴 secret 文學 2021.11.24 4 0
5476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제 2막 1장. 51. 최 삼용의 등장 secret 文學 2021.12.10 4 0
547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제 2막 3절 53. 부친의 장례식 secret 文學 2021.12.12 4 0
5474 글을 쓰는 의미 (2) secret 文學 2023.03.04 4 0
5473 나는 누구인가? (2) secret 文學 2023.03.07 4 0
5472 작업방법 (53) 글을 쓰는 방법론? secret 文學 2023.01.07 4 0
5471 나는 누구인가! (30) *** secret 文學 2023.03.28 4 0
5470 방법론? secret 文學 2023.05.27 4 0
5469 이석증 7일 째 *** 文學 2024.04.22 4 0
5468 이석증 13일 째 文學 2024.04.27 4 0
5467 이석증 14일 째 *** [1] 文學 2024.04.28 4 0
5466 이석증 15일 째 *** [1] 文學 2024.04.29 4 0
5465 사기꾼 (5) 文學 2024.05.04 4 0
5464 무의미한 하루 secret 文學 2013.11.09 5 0
5463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 secret 文學 2021.09.19 5 0
5462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8) 청개구리들 secret 文學 2021.09.24 5 0
5461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9) 몰라도 너무 모른다 secret 文學 2021.09.24 5 0
5460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1) 공유한다는 것이 공유가 아닌 것을... secret 文學 2021.09.26 5 0
5459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6) 가난함과 부자 관계. 제 5화 변수 secret 文學 2021.10.01 5 0
5458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6) 제 13화. 놀고 먹는 자식들 4 secret 文學 2021.10.11 5 0
5457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1) 제 18화. 막내아들. secret 文學 2021.10.27 5 0
5456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2) 제 19화.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시각 secret 文學 2021.10.28 5 0
545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5) 제 22화. 모친의 뇌경색 *** secret 文學 2021.11.17 5 0
5454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6) 제 23화. 막내 아들의 결혼식 secret 文學 2021.11.20 5 0
5453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7) 제 24화. 막내 아들의 결혼식2 secret 文學 2021.11.21 5 0
5452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4) 제 31. 뇌경색 전조증 4 secret 文學 2021.11.29 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