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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새벽녁에 잠에서 깨어... (2)

2015.06.07 08:29

文學 조회 수:211

어젯밤에는 아내가 3층에서 나와 함께 잤었다.

그런데 80세가 된 중풍 환자인 노모 때문에 한 잠도 자지 못하였던 것같다.


다른 날에는 2층에서 잤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어제는 아들이 토요일부터 기계 제작 일을 도와 준다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으므로 2층 방을 아들에게 양보 하였었다.


3층의 16평 원룸 형태의 방.

원래는 이곳에 나와 아내가 잤었다. 2층에서는 방이 두 칸이었는데 한 한에는 딸이 다른 곳은 아들이 생활했었다. 고등학교까지는 이곳에서 지냈지만 대학교는 대전에서 아파트를 얻어서 그나마 졸업까지 마쳤고 이제는 그 아파트까지 팔아 치워야만 했다. 아내가 법원 경매로 구입한 지하 1층에 지상 2층짜리 A 건물을 구입하느라고 빚을 졌었으므로 그것을 갚기 위해서다.


  대강 상황이 이랬지만 아내가 집 때문에 고심했고 그로 인해서 오버(?)하는 바람에 집 안이 쑥대밭이 된 것도 어찌보면 현재 모친으로 인해서 부득불 생시별을 하고 있는 탓이 컸다.

  그렇다고 분수에도 맞지 않는 A 건물을 법원에서 경매로 낙찰 받으리라고는 꿈에도 꾼적이 없었는데...



  3층 원룸은 칸을 막아 놓지 않아서  방 안에서 움직이는 소리까지도 모두 들렸다. 그러다보니 낮에는 낮잠을 자서 밤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몸을 뒤척이면서 신음 소리를 내는 모친 때문에 설잠을 잤던 것이다.

  바지의 아랫단에 쓸려서 가려워서 극적거리면서 깨었는데 저녁 늦게 옥상에 페인트칠을 한 게 화근이었던 것일까? 독한 페인트 기운에 다리에 옷이 오른 것처럼 두드러기가 일어나면서 가려웠다. 하도 긁었더니 굵게 일어나기까지 한다. 마치 옷이 올라서 긁었을 때처럼...


깨어서 옆에 누워 있는 아내를 보니 잠을 자지 않고 있었다.

  "왜? 안자...."

  "엄마, 때문에... 통 잠을 자지 않고 저러고 있으니... 어디 잠을 이룰 수 있겠어?"

  "그래!"


 모친이 뒤척이는 소리에 깨어 한잠도 자지 못하였다고 한다.

2층은 아들이 와서 비워주워야만 했기 때문이다.

뒤척이는 소리에 깨어 보니 아내가 신경질을 내고 있었다.

  "엄마, 제발 잠 좀 자요!"

  시어머니를 편의상 그렇게 부르는 모양인데 내게는 그다지 좋게 들리진 않는다. 하지만 부르는 게 습관이 되면 고치기 힘들다고 언제나 그렇게 부른다.

  인터넷 전화기가 딩동거리면서 화면이 켜져서 보았더니 02시02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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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