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돈과 꿈의 갈림길
2022.01.20 10:55
숨박꼭질을 하듯이 내가 쓴 글을 숨겨야만 한다. 그래서 미밀을 지킬 필요가 있었는데 그것은 독자를 위해서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본다. 책으로 출간해쓸 때 읽어 본 내용이 없다는 게 더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한다면 적어도 인터넷으로 글을 올리지 않는 게 가장 유용했다. 그런데 외롭게 글을 쓰다보면 누군가의 인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고독하지만 누군가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에 의욕이 솟고 집중력을 찾게 된다. 하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전혀 불필요하였다. 그만큼 독자로 하여금 감동을 줄인다는 게 무엇보다 필요 악일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는 책을 출간할 때가 되면 내용을 모두 감춘다. 김치를 담군 뒤에 오래 숙성하게 되면 쉰 김치가 되듯이 재빨리 감춰 버린다. 이제는 인터넷 상이 아닌 아웃 인터넷 상에서 수정을 한다. 탈고의 과정이 오히려 처음 글을 쓸때처럼 신선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지루하고 무료하며 매우 진도가 나가지 않게 된다. 쌓이고 접어 놓은 내용을 다시 펼쳐 놓고 짜집기를 하며 그것을 기워 내는 작업이 그만큼 더 무게를 준다. 그렇지만 책을 출간하겠다는 잉고의 과정은 산모가 아이를 잉태하듯이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아이가 탄생하는 순간처럼 최고의 감회를 느낄 때 비로소 한 권의 책으로 소생할 수 있었다. 어쩌면 새로운 변신을 위해서 또 다른 내용으로 새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나 혼자 감수할 수 밖에 없다.
책을 읽지 않는 시대였다. 어느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는 책을 출간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게 전부일 뿐이다. 아무런 희망이 없다. 나 자신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이 책이 내가 쓴 내용을 모아 두웠다가 종합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관심이 없어 한다. 그런 것을 알면서도 기어코 출간을 고집하는 이유가 뭘까?
불경기로 인하여 당분간 기계 주문이 들어오지 않을 것 같다. 오이려 들어 왔던 두 대의 기계 주문이 취소하기까지 한다. 그래도 어쩔 수 없노라고 받아 들이는 이유는 이제는 기계 제작이라는 직업에 올인하기 보다 책을 출간하는 데 전념해보자는 게 모험처럼 느껴진다. 돈을 버는 데 과심이 없어서는 아니었다. 그럼 뭣 때문에 방향을 바꿨을까?
작년에 결심을 한 것처럼,
'조금이라도 능력이 있을 때 하고 싶은 일을 하자!'는데 있었다.
- <코로나 19와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의 머릿말에 인용할 것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041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2811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2748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2863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2935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349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2820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504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150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0909 | 0 |
1635 | 작업 방법 (34) *** | 文學 | 2022.12.26 | 56 | 0 |
1634 | 미래에 대한 희망 (5) | 文學 | 2022.11.23 | 56 | 0 |
1633 | 변화의 시작 (8) 9/13 | 文學 | 2022.09.20 | 56 | 0 |
1632 | 탁구장에서... (20) | 文學 | 2022.07.02 | 56 | 0 |
1631 | 경운기로 뒷 마당을 갈면서...(3) [1] | 文學 | 2022.05.27 | 56 | 0 |
1630 | 4차 코로나 예방 접종 (5) | 文學 | 2022.04.28 | 56 | 0 |
1629 | 그나 나의 차이점 | 文學 | 2022.04.12 | 56 | 0 |
1628 | 편집 작업에 매달리면서 몸도 마음도 지쳐버렸다. (6) *** | 文學 | 2022.02.25 | 56 | 0 |
1627 | 코로나 검사 (3) [1] | 文學 | 2022.02.08 | 56 | 0 |
1626 | 노화에 대한 견해 *** | 文學 | 2021.09.25 | 56 | 0 |
1625 | 믿음과 신뢰 (3) | 文學 | 2021.09.16 | 56 | 0 |
1624 | 대구에 S.Seoung 에 납품한 기계 제작에 있어서... | 文學 | 2021.08.14 | 56 | 0 |
1623 | 다시금 본격적으로 새로운 기계 제작에 들어 간다. | 文學 | 2021.07.20 | 56 | 0 |
1622 | 포천 송우리 출장 (3) | 文學 | 2021.05.09 | 56 | 0 |
1621 | 어쩔 수 없는 두 번째 선택 2021. 1. 2 | 文學 | 2021.01.20 | 56 | 0 |
1620 | 당파싸움 (5) 2020.11.25 | 文學 | 2021.01.18 | 56 | 0 |
1619 | 새 해 들어서면서... | 文學 | 2020.01.02 | 56 | 0 |
1618 | 어제 출장을 나갔던 AQ 라는 공장 | 文學 | 2019.10.09 | 56 | 0 |
1617 | 대구 줄장 (103) 2019.02.20. [1] | 文學 | 2019.02.21 | 56 | 0 |
1616 | 탁구와 아들 | 文學 | 2017.08.25 | 56 | 0 |
1615 | 현실주의 | 文學 | 2017.05.17 | 56 | 0 |
1614 | 글 쓰는 방법을 바꾸면서... (3) | 文學 | 2016.12.06 | 56 | 0 |
1613 | 갈등의 시작 [1] | 文學 | 2023.11.01 | 55 | 0 |
1612 | 한 영화 한 편 *** | 文學 | 2023.05.22 | 55 | 0 |
1611 | 시간 절약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55 | 0 |
1610 | 작업방법 (86) 인생에 대한 견해 19 *** | 文學 | 2023.01.27 | 55 | 0 |
1609 | 들어오는 외부의 일과 기본적으로 제작하는 본 작업 (2) | 文學 | 2023.03.02 | 55 | 0 |
1608 | 작업 방법 (11) | 文學 | 2022.12.04 | 55 | 0 |
1607 | 하늘의 뜻 (5) | 文學 | 2022.10.16 | 55 | 0 |
1606 | 군서 산밭에 감자를 심었는데...*** | 文學 | 2022.06.07 | 55 | 0 |
1605 | 갈피를 잡지 못하는 혼란의 와중에서 잃는 것과 얻는 것 | 文學 | 2022.05.01 | 55 | 0 |
» | 돈과 꿈의 갈림길 | 文學 | 2022.01.20 | 55 | 0 |
1603 | 기계의 마지막 마무리 작업 | 文學 | 2021.12.31 | 55 | 0 |
1602 | 토요일 탁구장에서... | 文學 | 2021.11.21 | 55 | 0 |
1601 | 기분이 좋아서 우쭐한다. | 文學 | 2021.10.27 | 55 | 0 |
1600 | 늦장마 (비가 내리는 집 앞의 전경) *** | 文學 | 2021.08.24 | 55 | 0 |
1599 | 비상시국. 총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6) 계획 | 文學 | 2021.08.22 | 55 | 0 |
1598 | 기계 제작 일에 모든 게 달라 지는 이유 (2) | 文學 | 2021.06.25 | 55 | 0 |
1597 | 농사일에 대한 육체적인 변화 (9) ***** | 文學 | 2021.06.24 | 55 | 0 |
1596 | 코로나 예방 접종 (3) | 文學 | 2021.06.13 | 55 | 0 |
1595 | 직업에 쏱는 정성 | 文學 | 2021.05.26 | 55 | 0 |
1594 | 다시금 차량의 이상이 발생한다. 송우리 출장 중에... | 文學 | 2021.05.13 | 55 | 0 |
1593 | 옥수수를 심으러 청성의 아랫밭으로 가는 날 *** | 文學 | 2021.04.11 | 55 | 0 |
1592 | 농사 일의 시작 | 文學 | 2021.03.29 | 55 | 0 |
1591 | 글 쓰는 작업 (2) 2021.1.17 | 文學 | 2021.01.20 | 55 | 0 |
1590 | 맥북프로 노트북의 사용에 대하여... (4) 2020.12.19 | 文學 | 2021.01.19 | 55 | 0 |
1589 | 발안 출장 2020.10.10 | 文學 | 2021.01.15 | 55 | 0 |
1588 | 글의 수정, 편집과 인쇄 | 文學 | 2020.07.26 | 55 | 0 |
1587 | 시간의 활용 [1] | 文學 | 2020.07.23 | 55 | 0 |
1586 | 쓴 글을 보관 잘 해야 책도 출간을 잘 낸다. | 文學 | 2019.12.26 | 55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