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아내의 병

2015.06.15 07:33

文學 조회 수:179

  아내가 아프다고 꾀병을 부렸는데 정작 이유가 모친 때문인 듯하다.

   중풍으로 인하여 모든 게 정상적이지 않은 모친.

  똥을 바지에, 오줌을 이불에 싸기를 거듭한다. 말은 잘 하는 데 행동이 말과 다르다. 모든 게 스스로 할 수 없다는 말 뿐이다.

  “운동을 해야죠!”

  아침부터 실강이다. 

  계속하여 이불속에서 뒹굴거리며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 모친은 결국 내게 강제로 일으켜 세운 뒤에 방 안에서 손을 붙잡고 뛰어 다니면서 달리기, 체조를 당한다. 

  “왜, 혼자서는 못하고 늘 그 모양으로 함께 해야만 억지로 하죠!”
  나는 하도 귀찮아서 운동을 시키면서 하는 소리다. 규칙적으로 시키는 운동으로 이제는 습관이 될 법도 한데 늘 처음처럼 낫설어 한다. 또한 혼자서도 하지 못하고...

  그것이 못마땅한 아내도 또한 된소리를 하였는데 이번에는 조금 심각해 보인다.

  “엄마, 왜 바지에 오줌을 싸요! 그래 놓고 다른 옷으로 갈아 입었네요! 혼자 못갈아 입는다고 하면서 오줌만 싸면 잘 갈아 입고... 그런데 이불까지도 젖었는데... 어이구 못살아! 내가 아픈건 모두 엄마 때문이예요. 근데 어떻게 같이 살아요!”

  끝의 소리는 내가 들으라고 하는 말이었다.


  전 날 밤, 

  발을 닦으라고 모친에게 소리를 쳐서 내가 보다 못하여 화장실로 모친을 데리고 간 뒤, 변기구 뚜껑을 닫은 뒤에 그곳에 앉게 하여 발을 뜨거운 물을 담은 세면기를 담게 하였다. 


  모친에게 신경질을 부리는 아내.

  하지만 쇠귀에 경읽기였다. 아무리 소리치고 지껄여봐도 이해 불가였고 들은척도 하지 않는 모친이었으니까? 그러다가 정상인 사람이 쓰러지기 마련이다. 계속 꾸지람과 성질을 내던 아내가 결국에는 제풀에 지쳐서 몸져 누워 버리는 일이 벌어졌으니!

  

  머리에 얼음팩을 수건으로 싸서 올려 놓고 헛구역질을 하면서 토하기까지 하더니 결국에는 몸을 가눌수도 없어서 병원에서 영양제를 맞았다. 

  연례행사처럼 시작된 아내의 병. 

  구토와 함께 동반되는 몸을 가루지 못하는 무력감. 그로인하여 연 이틀 고생을 한 뒤에 겨우 정상으로 돌아 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7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84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1751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4) 제 11화 놀고 먹는 자식들 2 secret 文學 2021.10.08 4 0
1750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5) 제 12화. 놀고 먹는 자식들 3 secret 文學 2021.10.08 3 0
1749 잠의 깊이에 대하여... [1] 文學 2021.10.09 82 0
1748 인간의 능력과 욕심과 그리고 희망에 대하여... 文學 2021.10.10 97 0
1747 삶의 지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 文學 2021.10.11 49 0
1746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6) 제 13화. 놀고 먹는 자식들 4 secret 文學 2021.10.11 5 0
1745 대체 근무제로 많아진 휴일 文學 2021.10.11 164 0
1744 눈으로 보이는 색감의 특징 변화 *** 文學 2021.10.12 79 0
1743 죽지 않는 한 신께 감사한다는 신념에 대하여... 文學 2021.10.12 41 0
1742 수면과 건강 (2) 文學 2021.10.12 80 0
1741 두서없이 쓰는 내용. 文學 2021.10.13 98 0
1740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7) 제 14화. 기승전결 secret 文學 2021.10.13 7 0
1739 가을 안개에 대한 사념 文學 2021.10.14 106 0
1738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8) 제 15화. 제초제를 뿌린 묫자리 *** secret 文學 2021.10.15 14 0
1737 안산 출장 (100) 文學 2021.10.16 72 0
1736 안산 출장 (101) 文學 2021.10.17 86 0
173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9) 제 16화. 분란 secret 文學 2021.10.17 3 0
1734 탁구장에서... (100) 文學 2021.10.18 106 0
1733 탁구장에서... (101) 文學 2021.10.18 103 0
1732 야간 잔업 (100) *** 文學 2021.10.19 62 0
1731 옥천의 탁구장 실태 (3) 文學 2021.11.04 129 0
1730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0) 제 17화. 어머니는 태양이다. secret 文學 2021.10.20 3 0
1729 점심 시간 식당에 오는 손님들로 골목 주변이 주차 장사진을 이룬다. *** 文學 2021.10.21 120 0
1728 이찬원의 메밀꽃 필 무렵 *** 文學 2021.10.21 102 0
1727 추위가 예년과 다르게 일찍 찾아 온 건 우연일까? *** secret 文學 2021.10.22 46 0
1726 야간 작업을 끝내고... secret 文學 2021.10.22 25 0
1725 4k 모니터 *** 文學 2021.10.23 53 0
1724 이야기 넷 文學 2021.10.23 43 0
1723 L.S 서보모터 文學 2021.10.23 40 0
1722 L.S 서보모터 (2) *** 文學 2021.10.24 62 0
1721 옥천의 탁구장 실태 (2) 文學 2021.10.26 66 0
1720 맥북프로 2014 文學 2021.10.24 86 0
1719 옥천의 탁구장 실태 *** 文學 2021.10.25 138 0
1718 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과 서보모터 부족은 악 영향을 준다. 文學 2021.10.26 100 0
1717 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으로 서보모터 구입에 악 영향을 준다. (2) [1] 文學 2021.10.26 47 0
1716 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으로 서보모터 구입에 악 영향을 준다. (3) [1] 文學 2021.10.26 49 0
171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1) 제 18화. 막내아들. secret 文學 2021.10.27 5 0
1714 인생은 결코 쉽게 살아 나가는 게 아니다. 文學 2021.10.27 43 0
1713 기분이 좋아서 우쭐한다. 文學 2021.10.27 56 0
1712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2) 제 19화.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시각 secret 文學 2021.10.28 5 0
1711 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으로 서보모터 구입에 악 영향을 준다. (4) 文學 2021.10.28 115 0
1710 상상만으로 행동을 옮겼다고 착각을 하는 것 文學 2021.10.29 115 0
1709 탁구장에 가는 날 文學 2021.10.29 57 0
1708 3일 동안의 출장 文學 2021.10.31 95 0
1707 3일 동안의 출장 (2) 文學 2021.11.01 118 0
1706 3일 동안의 출장 (3) 文學 2021.11.01 71 0
170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3) 제 20화.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시각 secret 文學 2021.11.01 6 0
1704 3일 간의 출장 (4) *** 文學 2021.11.02 100 0
1703 기계의 납기를 연기함에 있어서... 文學 2021.11.03 83 0
1702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4) 제 21화. 어머니, 어머니, 내 어머니... secret 文學 2021.11.03 13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