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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좋은 일과 나쁜 일

2023.12.14 11:10

文學 조회 수:62

어제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있었습니다. 좋은 일이란? 대구 출장을 다녀 왔을 대 하루를 묵어 다음날 두 곳을 다니면서 구매한 물건을 갖고 온 적이 있었지요. THK 볼스크류우였는데 모두 3대였습니다. 기계에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한 것입니다. 50만원 짜리가 두 대, 나머지 한 대는 70만원을 주고 직접 싣고 오기 위해 하루 밤을 차에서 잤었지요. 그런데 갖고와서 어제까지 이틀 째 검토을 해 봤습니다. 내가 오래 전에 같은 THK 제품을 구입해 놓은 것이 있다는 걸 알고 재고품의 암 나사를 끼웠더니 딱 들어 맞는 게 아니겠습니까? 천운이었습니다. 


  713. 사람이 살다보면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있기 마련이다. 좋은 일이란 건 행운을 잡았다는 걸 표현하는 데 가령 공짜로 비싼 물건을 구입했거나 얻었을 때, 우연히 기회가 닿아서 구할 수 없는 물건이 얻게 되었을 때, 그리고 기계에 관한한 사용할 호박같은 부속품이 넝쿨째 굴어 떨어졌을 때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그런데 나쁜 경우는 기분이 나쁜 사람을 만났을 때였다. 말도 되지 않는 경우를 연출하여 억지를 부리던가 대화가 되지 않는 무능한 인격을 갖고 있어서 자기 주장만 하는 몰지각한 사람의 경우가 그랬다.


  714. 전자의 경우. 어제 우연히 기계 부속품을 확인하다가 알게 된 상황이다. 이틀 전에 갖고 온 볼 스크루우에 관한 거였다. A판매점과 B 판매점으로 나눠서 구입한 곳을 구분한다. 먼저 들리게 된 A 판매점에서는 대략 중간 싸이즈(칫수) 인 볼스크류우를 55만원을 주고 구입했고 그걸 가지고 오기 위해 상점의 뒤 편에 골목진 곳에서 차를 세워 놓고 밤을 차에서 보낸 뒤, 아침 9시 반 정도에 물건을 싣게 된다. 중고 가게 치고는 큰 편이었다. 그렇지만 판매하는 과정에서 매우 불성실한 게 사실이다. 하루 전에 차에서 판매자가 자고 있다고 하면 저녁에 나와서 물건을 줄 수 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는 게 무척 이해할 수 없었다. 

  '한 개라도 물건을 더 판매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면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없지 않았다. 그런데 물건을 받은 상태는 암 나사(넛트), 수 나사(볼스크류우) 한 셋트(SET) 였다. 좋은 물건은 확실했다. 하지만 아직은 적당하게 쓸 곳이 없었다. 재고로 갖고 있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제품이 길이가 2,100mm에 불과한 상태여서 표준적인 작업에 사용하는 2,300mm 에 못 미치다보니 사용할 곳이 없었다. 그렇지만 적당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을 수 있엇다. 기계를 그렇게 작게 만들면 되었다. 그래서 용도를 찾아냈고 곧 연구용 기계를 제작할 것 같아다.


  일기(日記)_new - 볼스크류우 3240 넛트를 구입합니다.5 *** (munhag.com)


  두 번 째로 B 라는 곳에 찾아간 것이 그 당시 문제가 되었는데 볼 스크루우 2대를 구입하였는데 한 대는 암 나사(넛트)가 없었다. 걱정과 함게 우려가 일어났었다. 판매자 또한 각각 하나씩 구매하게 되면 엄청나게 힘들다는 사실을 시인하기까지 하면서 잘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우려 섞인 조언까지 해 줄 정도였다. 원래부터 한 SET 란 두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는 게 중요했다. 한 가지만 구매하는 건 그만큼 불리한 상황이었다. 물론 암 나사를 더 구입할 수는 있었다. 왜냐하면 고장이 날 경우를 대비해서 보통 넛트가 항상 구매 대상에 오르기 때문이다. 이번에 중고 기계를 수리하여 납품한 거래처에도 마찬가지로 넛트가 없어서 예비로 60만원을 주고 부품을 주문한 것도 바로 수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만약 부속품의 구매가 어려워서 몇 개월이 소요된다고 볼 때, 그 즉시 조달이 어려워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그야말로 큰일이었다. 불똥이 제작사인 내가 전적으로 튈테니까. 나중에 후회하느니 차라리 미리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미리 구입해 두는 게 여러가지로 유리 하다는 판단을 하였었다. 사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도 한 두가지 물건에 국한 할 것이다. 제품이 여러가지가 되면 그 한계치가 넘을 수도 있었다. 


  지금의 경우를 다시 돌려 보자! 

  B 라는 곳에서 3,500mm 볼스크류우 중고 제품으로 2대를 구매하였지만 한 대는 넛트(암나사)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가격도 차이가 났다. 셋트 제품은 75만원, 볼트만 있는 건 51만원가량 되었으니까. 그리고,

  "넛트만 나중에 구입할 경우 고가(60만원 가량)일 텐데 유의 하세요!" 말했었고, 

  "물론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볼트부분보다 더 비싸다는 걸... 배보다 배꼽이 더 크 상황이지요." 그렇게 시인한다고 했었다. 그 점을 미리 알았지만 한 곳에 같은 물건이 동시에 같이 있었으므로 별도로 구매할 경우 배달을 두 번해야 되므로 한꺼번에 몰아서 구매하여 놓고 물건을 싣고 왔었다.


  어제 세 가지 물건을 살펴 보다가 우연히 전에 갖고 있던 제고품 중에서 같은 제품이 중고 제품으로 보관 중인 걸 생각해 냈다. 바로 내 기계(퀸)에서 사용하다가 더 큰 기계로 개조하여 빼 놓은 부속품인데...

  그것도 두 대나 되었다. 

  그래서 내가 암 나사를 두 대나 갖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아, 대박이네!"

  "심봤다."

  "인간 승리다."

  "만세, 만만...세!"

  이렇게 해서 다행스럽게 모든 게 순조롭게 풀리고 기분 좋게 하루종일 지내게 된다. 


  이렇게 '세옹지마'가 크게 부각될 수 있다니...

  '꿩 먹고 알 먹고...'

  

  715. 그런데 후자의 기분이 나쁜 경우가 일어났다. 

  수요일이여서 탁구장에 가는 날이여서 동면탁으로 갔다. 미리 Seong 씨로부터 문자가 왔었다.

  "오늘, 탁구장에 못 가네. 약속 모임이 있어서... 그렇게 알고 대처하기 바람."

  그가 탁구장에 오지 않으면 다른 사람하고 탁구를 칠 수가 없었다. 실력이 맞는 사람이 없을 뿐만 아니가 다른 사람이 나오지 않아서다. 일주일 전에도 사람들이 나오지 않아서 둘이서만 탁구를 쳐야만 했었다. 그런데 그 사람도 어제는 올 수 없다고 연락을 한 것이다. 


  동면탁의 회장의 무대포.

  인격적이지 않은 그의 태도.

  클럽 회장에서 협회 회장으로 지원을 하여 혼자 당선이 된다.

  그의 몰지각한 모습은 회원들에게 극도로 혐오하게 만들었다.

  "술을 쳐 먹고 들어와서 지랄을 떨었다. 무서워서 겁을 먹게 될 정도로 저돌적이었는데..."

  그런 그가 이제는 내게 영향력을 뻗혀 왔다. 

  리스전에 출전하게 해 달라는 나의 부탁을 일시에 거절한 그의 생각을 알다가도 모르겠다. 

  회원으로 아직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라고 했다. Seong 씨가 내게 한 말.

  그런 사람이 클럽 회장이라니...

  미꾸라지 한 마리가 전체를 흐린다고 했던가!

  이제 그런 사람이 탁구 동호회 회장이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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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