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오늘은 일요일이네요. 그리고 벌써 6월이 되어 5일째라니... 14일까지 기계를 납품해야만 하는데 갈 길은 멀고 할 일을 많고 또한 날은 저물고 하는 일 없이 바쁘기만한 상태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기계 계약 날짜를 어기지 않아야만 하는데 아직 완성하려면 먼 기계 진도가 조금은 납품할 예정 일을 지킬 수 있을 지 미지수입니다. 가망성이 없을 것도 같지만 끝까지 최선은 다해야만 할 듯 합니다. 이렇게 촉박해지는 날짜를 두고 계속 엇박자를 짓는 건 어제 오후 4시에 탁구를 치러 갔기 때문이고요.


  1. 왜냐하면 이번에 납품하는 기계를 무려 3개월째 기간을 두고서도 완성하지 못하였다는 자책감에 빠져 버렸다. 그래서 납품 날짜가 가까워 오자 그야말로 불안, 초조, 공항 장애, 그리고 총력전에 빠져 버린 상태라고 할까?


  일이 이렇게 된 건, 다음에 있을 또 다른 기계를 약속하였기 때문이다. 그 다음 기계가 더 중요한 이유는 지금 제작하는 기계가 3개월이 소요되는 반면 불과 보름 정도면 완료할 수 있어서다. 그래서 돈을 더 빨리 회수하고 벌 수 있다는 사실은 그만큼 지금 기계의 손실분을 보상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2. 일요일인 오늘도 출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다. 밀린 일을 하여야만 한다는 게 그만큼 중요한 사항으로 남아 있었다. 그렇게 야간 잔업과 휴일 근무가 필수적인 되도 어제는 오후 4시에 탁구장에 갔었다.

  황 씨에게서 전화가 왔기 때문이다.


   오랫만에 황 씨와 탁구를 치는 데 그에게 3전 2승의 경기 실력을 보였다. 


  3. 탁구를 치고 난 뒤 집에 돌아온 시각은 오후 6시 20분이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친구가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을 하면서 음식물 섭취를 못하고 있는 게 마음에 걸렸다. 내가 마음껏 식사를 하고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비로소 깨닫게 된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한 생각이 들다니...


  그렇지만 이웃 친구인 Sin 씨가 계속 하여 이틀에 한 번씩 혈액투석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나와 비교를 한다는 건 얼마나 무의미한지 모르겠다.


  같은 나이의 동년배가 왜, 처지가 완전히 다른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먼 거리였다. 그가 운동을 하지 않아서 몸 상태가 그렇게 되었다고 판단을 하였으니까. 지금도 그 정도 상황이 되었으면 밖에 나와서 운동을 하여 정상으로 돌아오는 노력을 하여야 하지만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반면 나는 일을 하는 중간에 탁구를 치러 탁구장에 가게 된다. 그리고 저녁 식사를 하면서 그를 향해 부담스러워 하고 있었다.


  4. "얼마 살지 못하겠어!"

  "몸도 마음도 모두 의욕이 없으니... 그만 죽는 게 자식들과 부인에게 나을 텐데..."

  "그래도 죽는 다는 건 쉽게 해결할 수 없을테고... 고생만 하다가 결국에는 합병증으로 인생의 종지부를 끝낼 수 밖에 없을거야!"

  "아무래도 이제는 회복이 불가능하게 되었을 겁니다."

  "신장이 나쁘다는 것 같아요!"

  "콩팥이 정화 기능을 못해서 혈액을 걸러서 다시 넣어 주는 건데... 피가 보충하면 다시 추가해 주고... 뭐 대강 그런 걸 겁니다."

  탁구를 치는 도중에 황 씨와 내가 하던 말이었다. 그 얘기를 한 건 내가 탁구를 치는 이유를 설명하다가 마침 친구에 관한 내용이 나도 모르게 튀어 나왔던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7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1894 유튜브 (10) 文學 2021.11.26 66 0
1893 옥천의 탁구장 실태 (2) 文學 2021.10.26 66 0
1892 불쾌한 거래처 S.Yaoung 文學 2021.10.05 66 0
1891 4K 43인치 LG 모니터 *** secret 文學 2021.09.17 66 0
1890 비 오는 날의 수채화(3) 빚과 빚독촉 文學 2021.09.01 66 0
1889 내가 탁구를 치는 진정한 이유 (3) 文學 2021.08.09 66 0
1888 좁은 탁구장에 탁구를 치는 사람들의 심리 文學 2021.05.25 66 0
1887 2014년 맥과 2017년 맥의 활용 (2) 文學 2021.04.18 66 0
1886 고장난 공유기의 교체 (2) *** 文學 2021.04.15 66 0
1885 대구 출장 (108) 文學 2020.03.06 66 0
1884 천안 출장 2020.02.24 文學 2020.02.26 66 0
1883 스마트폰을 오늘 구입하고 글을 쓴다 (1월 6일) file 文學 2020.01.07 66 0
1882 실수 연발에 대한 깨달음 (3) 文學 2019.11.22 66 0
1881 추워진 날씨에 대한 대비 2019.10.10 08:39 文學 2019.10.11 66 0
1880 부부 싸움에 대한 견해 文學 2019.09.03 66 0
1879 장맛비가 오지 않았으면 어쩔 뻔 했나... 文學 2019.06.26 66 0
1878 날씨가 무더워 지면서 홈페이지 서버 컴퓨터가 불안하다. 文學 2019.05.27 66 0
1877 감당할 수 있는 것과 감당할 수 없는 것의 차이 文學 2019.05.19 66 0
1876 꿈의 탁구장 文學 2019.03.26 66 0
1875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 (3) 文學 2019.03.08 66 0
1874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23) 文學 2019.02.23 66 0
1873 육체와 정신의 관계 文學 2018.12.10 66 0
1872 전주 출장 [1] secret 文學 2017.12.06 66 0
1871 대구 출장 (101) 2017.11.1수요일 文學 2017.11.05 66 0
1870 대출 만기일 (2017.04.06. 목요일) secret 文學 2017.04.16 66 0
1869 속도 위반 과속 단속을 당하고... secret 文學 2013.10.31 66 0
1868 독일제 이동용 ssd 16TB 구입 (3) 文學 2023.10.26 65 0
1867 <국제커플> 외국 미인 여자 친구가 생기면 좋은 이유 (튀르키예 여자친구) *** 文學 2023.06.07 65 0
1866 글을 편하게 쓰는 법 文學 2023.05.30 65 0
1865 옥천 성모 병원 주차장이다. 文學 2023.04.17 65 0
1864 딸의 결혼식 이후 (5) *** 文學 2023.02.08 65 0
1863 내가 여성을 바라보는 기준29229794 文學 2022.09.20 65 0
1862 발안, 천안 두 곳의 출장 文學 2022.06.22 65 0
1861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47) 文學 2022.06.18 65 0
1860 왜, 15km 거리의 대전까지 나가면서 탁구를 치는 걸까? (2) 文學 2022.05.02 65 0
1859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10) 文學 2021.11.12 65 0
1858 목재소에 수리를 나갔던 것이 일기란에서 없어졌다. (4) 文學 2021.08.27 65 0
1857 하드 디스크 복사 (2) *** secret 文學 2021.06.28 65 0
1856 맥북프로 2014 제품의 귀환 文學 2021.05.20 65 0
1855 홈페이지 백업 文學 2021.01.21 65 0
1854 결혼식 축가 (2) 2020.10.19 secret 文學 2021.01.15 65 0
1853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의 차이점 (2) secret 文學 2020.06.21 65 0
1852 청성의 밭에서 콩을 심는데... 文學 2020.06.01 65 0
1851 최악의 상황을 빠져 나가는 길 (3) 文學 2019.12.28 65 0
1850 기계 주문이 밀려 있었다. secret 文學 2019.12.03 65 0
1849 기계를 납품하는 날 (2) 文學 2019.11.14 65 0
1848 지극히 문학적인 것 文學 2019.11.01 65 0
1847 공친 일요일 2019.08.26.월 01:03 文學 2019.08.27 65 0
1846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2) 文學 2019.02.09 65 0
1845 추석 명절의 의미 文學 2018.09.25 6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